"겉으로 볼땐 절대로 못 친해질 사람도
어느새 내 고민들을 다 알어
반대로 내 베프같았던 앤
철새가 돼 때가되자 날 떠나가곤해
so what's the fact
what's the wack
i don't know
but i can tell one thing
껍대긴 언젠가 벗겨지네"
소름이 돋도록 제 상황이랑 비슷해가지고...
제가 정말 친한사람이라고 생각했던 사람은 멀어지고
별로 안친하다도 생각한 친구가 베프가 되버린 상황...
빈지노는 이런 일상적인 이야기를 공감이 가는 포인트로 가사를 잘 쓴거 같아요..




난 늘 혼자 있고 싶다가도
외로움에게 질때가 진짜 많아
하루 반나절을 혼자인 탓에 굶다 든 생각,
이건 좀 아닌가? 막상, 내 친구들의 소식을 물어보기 좀 그런게
나만 너무 업뎃이 늦어
점 점 내 말투는 어색해 지고
짤막한 문자가 다인 현대식 우정
내 옆에 있는건 일로 엮인 이들뿐
일이 다 끝나면 이름 모를 이름들 디딤돌을 밟듯,
지나고 나면 서로가 굳이 기억하진 않어
언제 그랬냐는듯한 존재
처음엔 편했었지만 난 현재
내곁에 아무도 없다는게 싫어졌어
미안한데 번호 좀 다시 적어줘
빈지노 이 가사도 비슷한 주제같은데 참 좋습니다...
아 이거 스피치04 였나요 엄청 많이 들었었는데 ㅋㅋㅋ
Relation일거에요 제목이
브라운브레스 컴필은 맞습니다
이거 진짜 좋죠...
반쪽 같아 익숙하던 막역한 사이들도
사소한 차이로 곧 완전한 타인
때론 완전한 타인들이다가도 가까이
묘한 것 같아 인연의 장난과 섭리
오 저도 이 가사 생각했음 ㅋㅋ
이 곡은 제목이 뭐죠?
화나의 '내가 만일'입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