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에서 그럼에도 긁고 간 자국은 남을거고 마음은 여전히 무겁고, <흙>에서 결국은 사람은 모두 땅에 묻히지만, "하지만 하지만".
이런 거 보면 인생을 빈 손으로 살 때의 고민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이런 얘기가 있기 전에 빈손으로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게된 이유가 뭔지에 대해 제가 공감을 했으면 그렇구나 싶었을텐데 그런 얘기가 없이, 인간이 탐욕 없이 빈 손으로 살 수 있는가 이런 고민하고 있는 거 보면 걍 손에 뭐 좀 쥐고 살면 되는 거 아냐? 이런 삐뚤어진 생각을 하게 되네요;
평소에 내 입에서 나오는 것 같은, 공감되는 노래만 듣는 것도 아니거든요. 나는 또라이가 아니지만 노창같은 또라이는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나는 별 낭만 없지만 뱃사공은 이런 낭만 챙기는구나, 나는 정신적으로 건강하지만 화나는 이런 심리상태로 음악해왔구나. 그런 노래들도 잘 들어요. 근데 빈손은 시처럼 작사하다보니 생략이 너무 많아서 개인적으로 그냥 이해가 잘 안 되네요.
이해가 돼야한다는 말을 하는 건 절대 아니고, 생략이 많은 만큼 듣는 사람의 인생으로 채울 수도 있는 부분이겠죠. 걍 제 입장에서 그렇다는 말. 제 인생에 '아 빈손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면 저들의 고민에 공감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음악적으로는 프로듀싱은 정말 좋았고 계속 손이 가요. 근데 셉 보컬이 귀가, 순간에서처럼 노래로서 쓰일 때는 정말 좋은데 흙, 사이에서처럼 가성 이빠이 쓰면서 가사 잘 들리지도 않고 악기처럼 쓰이는 건 조금 지루하고 부담스럽네요. 소금도 부담스럽구요. 꼬리를 물때= 꼬이으무때ㅋㅋㅋㅋ 걍 잠깐 유행했다 없어질 발음 같은 느낌.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만 내다가 순간 후반부에 카랑카랑한 목소리 내니까 새롭고 너무 좋았어요! 제이플로 프로듀싱을 다른 가수들 목소리로도 듣고싶었습니다. 사이에서 맨 끝부분 랩도 좋았구요. 귀가는 1, 2집 스타일에 제일 가까운 것 같은데 확실히 이쪽이 제 취향이긴 하네요ㅎㅎ
이런 거 보면 인생을 빈 손으로 살 때의 고민을 이야기하는 것 같은데... 이런 얘기가 있기 전에 빈손으로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게된 이유가 뭔지에 대해 제가 공감을 했으면 그렇구나 싶었을텐데 그런 얘기가 없이, 인간이 탐욕 없이 빈 손으로 살 수 있는가 이런 고민하고 있는 거 보면 걍 손에 뭐 좀 쥐고 살면 되는 거 아냐? 이런 삐뚤어진 생각을 하게 되네요;
평소에 내 입에서 나오는 것 같은, 공감되는 노래만 듣는 것도 아니거든요. 나는 또라이가 아니지만 노창같은 또라이는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나는 별 낭만 없지만 뱃사공은 이런 낭만 챙기는구나, 나는 정신적으로 건강하지만 화나는 이런 심리상태로 음악해왔구나. 그런 노래들도 잘 들어요. 근데 빈손은 시처럼 작사하다보니 생략이 너무 많아서 개인적으로 그냥 이해가 잘 안 되네요.
이해가 돼야한다는 말을 하는 건 절대 아니고, 생략이 많은 만큼 듣는 사람의 인생으로 채울 수도 있는 부분이겠죠. 걍 제 입장에서 그렇다는 말. 제 인생에 '아 빈손으로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면 저들의 고민에 공감했을 수도 있겠습니다.
음악적으로는 프로듀싱은 정말 좋았고 계속 손이 가요. 근데 셉 보컬이 귀가, 순간에서처럼 노래로서 쓰일 때는 정말 좋은데 흙, 사이에서처럼 가성 이빠이 쓰면서 가사 잘 들리지도 않고 악기처럼 쓰이는 건 조금 지루하고 부담스럽네요. 소금도 부담스럽구요. 꼬리를 물때= 꼬이으무때ㅋㅋㅋㅋ 걍 잠깐 유행했다 없어질 발음 같은 느낌.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만 내다가 순간 후반부에 카랑카랑한 목소리 내니까 새롭고 너무 좋았어요! 제이플로 프로듀싱을 다른 가수들 목소리로도 듣고싶었습니다. 사이에서 맨 끝부분 랩도 좋았구요. 귀가는 1, 2집 스타일에 제일 가까운 것 같은데 확실히 이쪽이 제 취향이긴 하네요ㅎㅎ
더 들어봐야 할듯
겨울 오면 나무 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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