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방법원 제4형사부는 23일 아이언의 상해, 협박 혐의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아이언은 재판부로부터 향후 진행될 재판에 대한 설명을 듣고 법정을 빠져나갔다. 재판부는 "오늘도 오지 않았으면 지명 수배를 하고 구속 영장을 발부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아이언은 먼저 재판에 참석할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3개월 전쯤에 창신동에서 이태원 인근으로 이사를 했다. 1심 재판이 끝나고 나서 한동안 항소심 재판과 관련한 어떠한 문서도 받지 못했다. 이후 새로 이사한 집으로 경찰 분이 찾아왔었다"고 말했다.
아이언은 항소를 제기한 이후 계속 피고인 신분으로 대응을 하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대응을) 해야 할 지 몰랐다"고 덧붙였다.
아이언은 "지금 변호사가 없는 상황이지만 변호사를 선임해야 할 것 같다. 제출해야 할 서류도 있는 것 같아서"라며 자신의 상해, 협박 혐의 등에 대해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아이언은 이와 함께 "상근예비역으로 훈련소도 짧게 다녀왔고 지금 이 재판 때문에 복무도 중단된 상태다. 일단 재판은 계속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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