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학기에 사회심리학을 수강했었는데 교수님께서 이런 말을 하시더라고요. 연애할 때 자기와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야 더 오래가고 행복하다 라고 하셨습니다. 처음 끌리는 것은 자신이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욕구 때문에 상호 보완적인 관계에 더 매력을 느끼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신과 다른 점, 반대되는 점이 점점 더 커지고 그것이 교류할 때 감정적으로 방해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50프로의 같음과 50프로의 다름이 시간이 흘러서 99프로의 다름과 1프로의 같음이 된다고 설명하셨는데 진짜 와닿던 말이더라고요. 사람은 생각보다 자신과 다른 것과 생각에 크게 동조하고 설득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더 나은 유전자보다는 유전적 다양성을 위해서가 더 정확한 표현입니다. 같은 이유로 근친 부모 밑의 자식보다 혈연 관계가 아닌 부모 사이에 난 자식이 더 건강합니다. 그리고 같은 인종이 아니라 다른 인종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도 그렇지 않은 자식에 비해 면역 체계도 더 뛰어나고 양쪽 인종 입장에서 이국적인 외모를 가졌기에 성적 매력도도 더 높히 평가받는다고 하는군요
저는 비슷한 사람만 사귀게 되던데
전 와이프 2005년에 만나서 결혼까지 했는데
성격이 완전 반대인데 잘 살고 있어요
그리고 친구들 (여자애들)보면
제가 좀 신경질적이고 여성적인면이 있는데
여성스런 애들보단 털털한 성격이 잘 맞아요
비슷한 분들은 금방 헤어지더라구요
(근데 저는 고를수있다면, 연애만할거라면 반대인사람 만나고 싶네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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