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론드와는 다른 색채가 느껴지는데 상당히 맛있습니다
얼마 없는 오션의 작품 중 하나이니 꼭 들어보시기를…
1. At Your Best
이 곡은 들을때마다 매우 부드럽다는 느낌이 정말 잘 어울리는것같습니다
그만큼 잔잔하게 흘러가는 사운드와 오션이 작정하고 부른 보컬이 인트로부터 감상에 젖게 만들더군요
2. Albama
1번 트랙으로 끌어올린 감정을 피아노 반주로 터트려버리는데 한창 마음고생 할때 이거 듣다 살짝 울었습니다
뒤에 보컬로 다시 감동을 주는 그런 노래…
이 앨범 최애곡입니다
3. Mine
스킷? 같은 느낌의 트랙으로 길이는 짧지만 앞 트랙에서의
여운을 남기면서도 뒤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4. U-N-I-T-Y
슬로우 템포로 이루어진 비트 위에 오션이 랩을 조지는데
벌스는 무난하지만 뒤에 기습보컬이 등장하며 존재감을 뿜어냅니다
5. Ambience 001: A Certain Way
스킷
6. Comme Des Garçons
앨범이 전체적으로 잔잔한 분위기를 띄는데 이 곡은 유독
통통 튀는 느낌을 주며 중간부에 적절히 배치해 앨범이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퍼포먼스 또한 눈에 띄는 곡이죠
7. Xenons
3번과 비슷한 맥락으로 유기성을 위한 장치입니다
8. Ambience 002: Honeybaby
스킷22
9. Wither
꼼데가르송으로 환기된 분위기를 다시 짙게 만드는 트랙으로 감정선을 다시금 끌어올립니다
내지르며 부르는듯 하면서도 어딘가 절제되고 억제된 느낌
10. Hublots
유기성을 위한 장치333….이라 하기엔 도입부가 너무 인상적입니다 이런 중간중간 숨어있는게 은근 맛도리
11. In Here Somewhere
9번 트랙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내지르는데 꽉 막힌 목소리가 더욱더 감정의 호소력을 짙게 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비트 스위치가 일어나며
반주 아래 깔린 목소리가 모든걸 내지릅니다
12. Slide On Me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역할 22
들어가는 부분에선 좋았으나 그 이후로 살짝 아쉬운 부분이 있는 곡
첨엔 완전 반했는데 듣다보니 다른 곡들이 훨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 앨범 자체가 앞서 말했듯이 잔잔하기에
자칫 지루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이런 분위기 환기를 해주는 트랙이나 유기성을 위한 장치들이 집중을 할 수 있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13. 앞트랙에서 자연스레 연결되며 다시 잔잔한 구성을 이어갑니다
14. Florida
약간 홀리해지는 느낌입니다
15. Impietas + Deathwish (ASR)
유기성을 위한 장치4444
16. Rushes
들으며 어쩌서인지 채널 오렌지 오션이 떠오르더군요…
17. Rushes To
유기성을 위한 장치55555
18. Higgs
이 친구도 오렌지 느낌을 조금 받았습니다
기타 루프위에 오션이 잔잔히 노래를 시작하며
점점 감정선을 끌어올리다 터트립니다
여운이 많이 남는 노래…
19. Mitsubishi Sony
다시 통통 튀는 트랙으로 돌아와
밝게 마무리하는 오션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Device Control (Reprise)
맨처음 앨범 시작하며 들어가는 스킷을 다시금 되새기며
어질어질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나오는데…이게 상당히 길어서 저는 웬만하면 넘기는 편입니다
베스트:Alambama, Wither, In Here Somewhere
저퀄의 글이고 뒷부분은 정말 대충 썼지만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글쓰는 거 열심히 연습하여 프랭크 오션 커리어 전체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윗 디스 쌈성 텔레폰
꼼데가르송~ 꼼데가르송~ 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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