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외힙은칸카스2024.11.23 16:18조회 수 1379댓글 20
😩
솔까 켄드릭이 아니어도 타일러도 그렇고 커리어로우가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음.
명반놀이 할게 아니라 절대적인 앨범 퀄만 놓고 생각해야하지 않나 싶음
오히려 DAMN이 실패한 점을 이번 앨범이 해냈다고 봅니다.
가장 '힙합'적인 앨범을 냈어야 했을 때 그 앨범은 여전히 작가주의를 못 버려서 이도저도 아닌게 나왔는데, 이건 완전 먹통 힙합으로 제대로 짰어요. 진작에 한 번 나왔어야 하는 게 딱 나온 케이스
아쉬운 점이라면 오히려 여름에 나왔어야 더 임펙트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거?
damn. 보다는 확실히 응집력이 있는 앨범이긴 합니다.
산발적인 테마에도 불구하고 말씀하신 대로 작가주의에 대한 야심이 없기 때문에 일단은 장르적으로 즐길거리가 많거든요.
웨스트 코스트 힙합에 특히 애정이 있는 사람들은 들으면서 향수에 푹 젖을만도 하고요.
근데 저는 이 앨범이 레칫이나 nervous music등이 한창 성행할 시기인 2010년대 중반에 나온 비슷한 정서를 공유하는 앨범들에 비해서 큰 차별점이 없다고 생각해요.
차별점만 없으면 다행이지 몇몇 편곡은 대놓고 의아하기 까지 하고요. 그냥 싫진 않은데 켄드릭의 앨범을 들으면서 "싫진 않은데"라고 자기위안을 해야하는 감정이 약간 낯설어서 푸념해봤습니다 ㅎㅎ...좋게 들은 사람들이 틀렸다고 할 생각은 없구요
켄드릭 이여서 커리어 로우지 뭐...
어지간한 디코깡패들이 냈었어도 그냥 커리어로우였을 것 같은데. 켄드릭이 아니라 덴젤커리가 이거 냈었어도 저는 덴젤 커리 커리어 로우라고 했을듯
음 그럴수도 있겠군요 전 몇개 건져서 아례 나쁘지는 않고 다른애들이 냈어도 적당히 들었을 듯 하네요
👿
켄드릭 커리어 로우인 거는 인정 근데도 좋음 모순적이게도 가장 많이 돌릴 앨범인듯
전혀 하이면 하이지 로우는 절대 아님
취향 확고하시네 허허
전 레칫으로 돌아가는 걸 오히려 높게 평가하는 거 같아요. 요즘 소위 말하는 뱅어들은 레이지처럼 멜로디 위주로 전개되는데 전 그 흐름이 별로거든요. 요즘 힙합 음악이 너무 락/인디화 되는데 그 대척점에 있는게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갠적으로 서브베이스 쎄게 깔고 그루브감 있는게 진국인데ㅋㅋㅋ 하지만 말씀대로 갠취인거죠ㅇㅇ
저도 조심스레 동감합니다.. 켄드릭을 자주 듣는 건 아니지만 DAMN보다 GNX가 듣기에 더 손이 가네요
간만에 ㄹㅇ힙합
절대적인 앨범 퀄이 아쉬우니까 커리어 로우라는거임. 결국 서로 연계되는 말인데
전작대비가 아닌 걍 안좋다면 할말이 없고 갠취지만
항상 전작대비 기대치때문에 아쉽다는 얘기가 나와서..
저는 항상 좋은 앨범이냐 아니냐를 먼저 따지고 그 다음에 그냥 재미로 줄세우기를 하는 편임.
저번 앨범보단 좋은데
개인적으로 저번앨범보다 좋게들음
물론 저번앨범도 충분히 걸작이였지만
너무 아쉬워요
켄드릭급은 커리어 로우라도 구름 위임
저점이 넘사라 들을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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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켄드릭이 아니어도 타일러도 그렇고 커리어로우가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음.
명반놀이 할게 아니라 절대적인 앨범 퀄만 놓고 생각해야하지 않나 싶음
오히려 DAMN이 실패한 점을 이번 앨범이 해냈다고 봅니다.
가장 '힙합'적인 앨범을 냈어야 했을 때 그 앨범은 여전히 작가주의를 못 버려서 이도저도 아닌게 나왔는데, 이건 완전 먹통 힙합으로 제대로 짰어요. 진작에 한 번 나왔어야 하는 게 딱 나온 케이스
아쉬운 점이라면 오히려 여름에 나왔어야 더 임펙트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거?
damn. 보다는 확실히 응집력이 있는 앨범이긴 합니다.
산발적인 테마에도 불구하고 말씀하신 대로 작가주의에 대한 야심이 없기 때문에 일단은 장르적으로 즐길거리가 많거든요.
웨스트 코스트 힙합에 특히 애정이 있는 사람들은 들으면서 향수에 푹 젖을만도 하고요.
근데 저는 이 앨범이 레칫이나 nervous music등이 한창 성행할 시기인 2010년대 중반에 나온 비슷한 정서를 공유하는 앨범들에 비해서 큰 차별점이 없다고 생각해요.
차별점만 없으면 다행이지 몇몇 편곡은 대놓고 의아하기 까지 하고요. 그냥 싫진 않은데 켄드릭의 앨범을 들으면서 "싫진 않은데"라고 자기위안을 해야하는 감정이 약간 낯설어서 푸념해봤습니다 ㅎㅎ...좋게 들은 사람들이 틀렸다고 할 생각은 없구요
켄드릭 이여서 커리어 로우지 뭐...
어지간한 디코깡패들이 냈었어도 그냥 커리어로우였을 것 같은데. 켄드릭이 아니라 덴젤커리가 이거 냈었어도 저는 덴젤 커리 커리어 로우라고 했을듯
음 그럴수도 있겠군요 전 몇개 건져서 아례 나쁘지는 않고 다른애들이 냈어도 적당히 들었을 듯 하네요
👿
켄드릭 커리어 로우인 거는 인정 근데도 좋음 모순적이게도 가장 많이 돌릴 앨범인듯
전혀 하이면 하이지 로우는 절대 아님
취향 확고하시네 허허
오히려 DAMN이 실패한 점을 이번 앨범이 해냈다고 봅니다.
가장 '힙합'적인 앨범을 냈어야 했을 때 그 앨범은 여전히 작가주의를 못 버려서 이도저도 아닌게 나왔는데, 이건 완전 먹통 힙합으로 제대로 짰어요. 진작에 한 번 나왔어야 하는 게 딱 나온 케이스
아쉬운 점이라면 오히려 여름에 나왔어야 더 임펙트가 있지 않았을까 하는거?
damn. 보다는 확실히 응집력이 있는 앨범이긴 합니다.
산발적인 테마에도 불구하고 말씀하신 대로 작가주의에 대한 야심이 없기 때문에 일단은 장르적으로 즐길거리가 많거든요.
웨스트 코스트 힙합에 특히 애정이 있는 사람들은 들으면서 향수에 푹 젖을만도 하고요.
근데 저는 이 앨범이 레칫이나 nervous music등이 한창 성행할 시기인 2010년대 중반에 나온 비슷한 정서를 공유하는 앨범들에 비해서 큰 차별점이 없다고 생각해요.
차별점만 없으면 다행이지 몇몇 편곡은 대놓고 의아하기 까지 하고요. 그냥 싫진 않은데 켄드릭의 앨범을 들으면서 "싫진 않은데"라고 자기위안을 해야하는 감정이 약간 낯설어서 푸념해봤습니다 ㅎㅎ...좋게 들은 사람들이 틀렸다고 할 생각은 없구요
전 레칫으로 돌아가는 걸 오히려 높게 평가하는 거 같아요. 요즘 소위 말하는 뱅어들은 레이지처럼 멜로디 위주로 전개되는데 전 그 흐름이 별로거든요. 요즘 힙합 음악이 너무 락/인디화 되는데 그 대척점에 있는게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갠적으로 서브베이스 쎄게 깔고 그루브감 있는게 진국인데ㅋㅋㅋ 하지만 말씀대로 갠취인거죠ㅇㅇ
저도 조심스레 동감합니다.. 켄드릭을 자주 듣는 건 아니지만 DAMN보다 GNX가 듣기에 더 손이 가네요
간만에 ㄹㅇ힙합
솔까 켄드릭이 아니어도 타일러도 그렇고 커리어로우가 그렇게 중요한지 모르겠음.
명반놀이 할게 아니라 절대적인 앨범 퀄만 놓고 생각해야하지 않나 싶음
절대적인 앨범 퀄이 아쉬우니까 커리어 로우라는거임. 결국 서로 연계되는 말인데
전작대비가 아닌 걍 안좋다면 할말이 없고 갠취지만
항상 전작대비 기대치때문에 아쉽다는 얘기가 나와서..
저는 항상 좋은 앨범이냐 아니냐를 먼저 따지고 그 다음에 그냥 재미로 줄세우기를 하는 편임.
저번 앨범보단 좋은데
개인적으로 저번앨범보다 좋게들음
물론 저번앨범도 충분히 걸작이였지만
너무 아쉬워요
켄드릭급은 커리어 로우라도 구름 위임
저점이 넘사라 들을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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