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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127 - Cherry Bomb (2017) 리뷰

sayso2024.09.22 20:02조회 수 592추천수 5댓글 16

 

는 아니고...

 

Tyler, The Creator - Cherry Bomb (2015) 리뷰

 

IMG_6259.jpeg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의 앨범 중 가장 평가가 갈리는, 그의 3집 Cherry Bomb입니다. 

 

앨범 청취 전 감상:

커버가 굉장히 제 취향입니다. (타일러의 젖은 청바지가 취향이라는 건 아니고 ㅎㅎ)

과연 앨범도 커버만큼이나 도발적인 앨범인지 기대가 됩니다. 

 

DEATHCAMP 10/10

 

농담이 아니라, 타일러 인트로 중 제일 마음에 듭니다. IGOR’S THEME보다도요.

4박자 하고 들어가는 게 걍 미쳤어요. 거기에 얹힌 타일러의 벌스도 굉장히 좋았습니다. 

이 트랙의 전투적인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요. 뭔가 히어로 영화에 나오는 빌런의 테마 같은 트랙.

 

BUFFALO 6/10

 

처음 듣자마자 푸샤 티 트랙 잘못 튼 줄 알았습니다. 샘플이 같더라구요. 

가사가 재밌는 트랙이었습니다.

다만 1번 트랙의 그 느낌을 제대로 이어가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음침해졌으…

 

PILOT 8/10

이게 2번 트랙이었어야 하지 않았을까 싶었습니다. 너무 좋았어요. 

기괴한 분위기의 랩이 이어지다 시드의 보컬과 함께 풀어주고, 1번 더 반복하는 과정이 뻔한 듯하지만 굉장히 좋았어요.

확실히 앨범 커버 만큼이나 도발적인 트랙이다 싶었네요. 

 

RUN 4/10

좀 적잖이 당황했습니다. 몇 번 더 돌려들었어요. 

비트를 처음 듣고 헛웃음이 나왔었음. 비트가 존나 웃김 ㄹㅇ…

근데 그걸로 끝. 있을 필요는 없었던 트랙인걸로.

 

FIND YOUR WINGS 8/10

얘는 인터루드만 2개를 배치해놓네… 확실히 도발적인 앨범입니다.

트랙 자체는 매우 좋았습니다. 말랑한 솜사탕 같은 노래였어요. 

시드와 타일러, 그를 잇는 칼리의 보컬이 잘 섞인 노래였어요. 이 조합으로 노래 하나만 더…

 

CHERRY BOMB 8/10

믹싱이 왜 이러죠 이거?? 타일러 목소리가 아예 안 들리더라구요. 에어팟 고장났나 싶어서 다시 연결했네요.

근데 이런 사운드를 좋아해서 그런가 매우 마음에 들었음. 이저스 오마주도 들리고. 

타일러의 소리지르는 듯한 후렴구가 마음에 매우 들었어요. 타이더낫! 킥더체어!

 

BLOW MY LOAD 7/10

갑자기 튀어나온 Wolf 감성 트랙. 분위기 환기용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타일러의 랩 뒤로 계속해서 들리는 우우~~ 하는 목소리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지막의 골프 라디오 합창이 이어지며 다음 트랙으로 넘어가는 트랜지션이 매우 마음에 듭니다. 

 

2SEATER 9/10

타일러가 쓰는 사랑 노래들은 다 좋은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Wolf의 Treehome95같은 감성이 나는 트랙들을 좋아하는데, 딱 이 감성이어 너무 좋았습니다. 

후반부의 짧은 인터루드로 타일러스러워서 좋았습니다. 타일러에겐 낭만이 있다…

 

THE BROWN STAINS OF DARKEESE LATIFAH PART 6-12 (Remix) 

10/10

전 이런 트랙을 좋아합니다. 제목부터가 장난기가 가득한 트랙이요.

비트가 타일러스러운 뽕짝 느낌이 나서 너무 좋았음.

그리고 스보큐 피쳐링 진짜 장난 아니네요. 벌스가 매우 좋았습니다. 앨범도 곧 들어봐야겠어요. 

 

FUCKING YOUNG / PERFECT 9/10

이 트랙 역시 매우 좋았습니다. 

가사도 매우 마음에 들고, 찰리 윌슨, 칼리 우치스와의 호흡이 너무 좋았습니다.

전여친 생각이 많이 나는 가사였네요 하하

 

SMUCKERS 10/10

실패할 수가 없는 조합이죠. 역시나 대성공이었습니다.

칸예 벌스가 칸예다워서 너무 좋았지만, 역시나 제 마음에 쏙 드는 파트는 릴웨인이었습니다. 랩 도사에요 ㄹㅇ

 

KEEP DA O’S 4/10

없어도 되는 트랙2. 중간중간 풀어주는 파트는 나쁘지 않았는데, 

비트가 너무 기괴해서 트랙 자체에도 집중을 잘 못했습니다. 

 

OKAGA, CA 9/10

여자친구에게 달로 가자고 외치는 타일러의 러브쏭이네요. 

그 전까지 신나게 뛰다가 갑자기 매우 차분한 노래로 끝을 맺는, 참 타일러다운 아웃트로였습니다.

근데 진짜 이거 분위기가 로맨틱하게 너무 좋음. 어제 계속 흥얼거렸어요. 

 

총평: 70/100

판타노 3점은 진짜 감다뒤다 싶습니다. 

전작에 비해서 아쉬운 작품인 것도 많고 트랙배치나 믹싱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없는 건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너무나도 저평가된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Cherry Bomb의 뜻이 폭죽이라고 하더라구요. 

비록 이 앨범의 평가가 마냥 좋지는 않지만, Cherry Bomb이라는 폭죽이 Flower Boy라는 엄청난 대폭발이자 꽃을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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