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
아티스트 : Lou Courtney
앨범 명 : [I'm In Need Of Love]
발매연도 : 1974
레이블 : Epic (USA)
Tracklist
1. The Common Broken Heart
2. Since I First Laid Eyes On You
3. What Do You Want Me To Do
4. The Best Thing A Man Can Ever Do For His Woman
5. I Will, If You Will
6. Somebody New Is Lovin' On You
7. I'm Serious About Lovin' You
8. I Don't Need Nobody Else
9. Just To Let Him Break Your Heart
10. I'm In Need Of Love
이모저모
- 1970년대를 대표하는 수많은 소울 아티스트가 있지만, 아쉽게도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싱어 중 한 명 Lou Courtney의 두 번째 정규 앨범 [I'm In Need Of Love]!
- 공고 출신이었던 그는 졸업 이후 싱어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했고, 1966년에는 리버사이드 레코즈와 계약을 맺고 댄스 기반의 음반을 발매하여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한다.
그렇게 활동은 꾸준히 했지만 차트와 연이 없던 Lou Courtney는 Epic 레코즈에 들어가 Jerry Ragovoy와 함께 작업하게 되고, 곧바로 차트인 한다.
작곡 짬이 있어서 그런지 차트인에 성공한 두 곡 <What Do You Want Me To Do>와 <I Don't Need Nobody Else>는 모두 자작곡이다.
- 이 앨범 이후 본인의 밴드 Buffalo Smoke를 만들기도 하고, The 5th Dimension이라는 그룹 활동도 하며 하고 싶은 걸 열심히 한다.
Buffalo Smoke 활동 당시에는 Marvin Gaye의 곡을 펑크 버전으로 리믹스 하는 행보도 보여준다.
- 댄스를 기반으로 활동한 이력이 있어서인지 앨범 군데군데 훵키한 요소가 돋보이는 트랙이 인상적이다.
하지만 귀에 더욱 감기는 건 중간중간 나오는 팔세토나 따듯한 사운드를 감싸는 Lou Courtney의 보컬 역량.
이 정도는 불러야 소울 앨범 만들지! 암암!
- 하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 앨범뿐만 아니라 웬만한 소울 앨범들은 발라드 - 업템포 훵크 넘버들이 정신 없이 때려 박아놓다시피 수록되어 있는데, 무드를 통일시키지 못할 거면 배치라도 좀 잘했으면 어땠을까 싶다..
발라드 나왔다가 신났다가 다시 발라드 나오는 구성이 나쁜 건 아니지만 살짝 정신 없기는 하다.
Recommended
https://www.youtube.com/watch?v=seGNssD7-U4&list=PLdqTHQB6YyLUl_mhr2afooTyJr9Ya9Pqg&index=3
3. What Do You Want Me To Do
괜히 차트에 오른 게 아니듯 괜시리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트랙이다.
후렴에 살포시 얹어지는 플룻? 느낌의 관악기도 산들바람처럼 느껴진다~
봄에 들었으면 더욱 좋았을 것 같은 곡.
https://www.youtube.com/watch?v=myOmGsVjcWA&list=PLdqTHQB6YyLUl_mhr2afooTyJr9Ya9Pqg&index=6
6. Somebody New Is Lovin' On You
훵크의 정석이라고 볼 수 있는 사운드 구성.
베이스 사운드가 도드라지고, 리듬 섹션이 꾸준하게 곡의 템포를 쳐지지 않게 유지해준다.
Lou Courtney 또한 세션들의 연주에 화답하듯 힘있는 보컬을 보여주며 곡을 이끈다.
아쉬운 점은 후반부 애드리브에서 더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 했다는 것?
https://www.youtube.com/watch?v=BNl8bW52yLk&list=PLdqTHQB6YyLUl_mhr2afooTyJr9Ya9Pqg&index=7
7. I'm Serious About Lovin' You
소울 앨범에 나오는 이런 발라드는 진짜 믿고 듣는다.
템포도 적당해서 쳐지지도 않고, 중간중간 나오는 팔세토는 감미로움이라는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려준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