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도 여기가 외힙 게시판이라는 거 아주아주 잘 압니다.
그런데도 갑자기 이런 질문을 하는 이유는
외힙커뮤와 국힙커뮤가 성향이 많이 다른 편이잖아요.
아 물론 두 커뮤를 넘나들면서 활동하는 사람들도 꽤 있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어떤 보이지 않는 취향의 경계가 있죠.
그래서 외힙 커뮤의 시선으로 보기에
"이 정도면 꽤나 잘 만든 국힙이다"라고 말하는
정규, EP, 믹테 그런 게 뭐가 있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왜냐면 저 국힙 전혀 모릅니다.
기껏해야 심야, 이센스, XXX 등등 그런 거만 압니다.
한국알앤비도 거의 모르고요.
https://youtu.be/dVjYiKjMh8A?si=V5yzC0TQrsXYyygf
잘은 모르지만, 국힙 랩퍼들이 이런 똘끼 넘치는 믹테를 은근 내는 거 같더라고요.
번역 중 손실 - 이현준
당신께 - 넉살X까데호
FOUNDER - 딥플로우 (이번에 나온 Dry Season이랑 Occam's Razor도 좋습니다)
추천하신 음반들은 몇 곡 들어본 적 있는데
뭔가 어떤 취향이 보이는 거 같네요
비프리- 프더비
비프리- 코리안드림
비프리 - 맥가이버
씨잼- 킁
씨잼- 걘
저스디스- 2MH41K
딥플로우- 양화
이센스 – The Anecdote
넉살 - 작은 것들의 신
김태균 – 녹색이념
비앙, 쿤디판다 - 재건축
키드밀리 - cliche
뱃사공 – 탕아
버벌진트 - 누명
그래도 꽤나 유명한 것들이네요
다 명반입니다 ㅎㅎ
맥가이버 ㅇㄷ?
아 깜빡스~
이센스 에넥 이방인 뉴블러드
화지 zissou Eat
비프리 코리안드림
VJ 누명
피타입 헤비베이스 street poetry
라임어택 마일드비츠 message from underground
화나 화나틱
이그니토 demolish
simo mood schula mood schula
차붐 original
가리온 가리온2
소리헤다 소리헤다
제리케이 마왕
언에듀 후드스타
펜토 pentoxic
로스 snakes in ~
일리닛 made in 98
Jjk 고결한충돌
수다쟁이 북가좌동
언에듀 후드스타는 그 말도 안되는 멍청함에 어이가 없어서 깔깔 웃다가
의외로 중독되던 추억이 있습니다
근데 소신발언인지 정배인진 모르겠는데 후드스타 진짜 명반이라고 생각합니다.. 멍청트랩 그자체인데 개지림
ELO - Reality Check
Penomeco - Dry Flower EP
스카이민혁 - 해방
국힙 역사 통틀어 가장 잘 만들어진 원탑 앨범은 가리온 1집이라고 봅니다.
아참 가리온 1집 좋아합니다.
DJ Soulscape하고 프라이머리 앨범들도 좋아하고요.
+ 선진격덥덥이 - Arkestra,
넋업샨 - Not Really Now Not Anymore
비프리 - korean dream
비프리 - macgyver
비프리 - free the beast
피타입 - heavy bass
피타입 - street poetry
피타입 - hardboiled cafe
화나 - fanaconda
씨잼 - 킁
김심야와 손대현 - moonshine
화지 - zissou
화지 - eat
먼치즈 - you had to be there
딥플로우 - founder
던말릭 - 선인장화
던말릭 - tribeast
팔로알토 - chief life
이그니토 - demolish
일리닛 - made in 98
일리닛 - cosmos
qm - 돈숨
권기백 - 보라타운
권기백 - 인간 쓰레기 매립지
이현준 - main stream
스카이민혁 - 해방
이센스 - 에넥도트
하트코어 - 하트코어
스월비 - undercover angel
저스디스 - 2mh41k
넉살 - 작은 것들의 신
염따 - 살아숨셔 2
뱃사공 - 탕아
blnk - flame
차붐 - sour
오도마 - 밭
와비사비룸 - 물질보다 정신
빌스택스 - detox
빌스택스 - buffet mixtape
랍온어비트 - trapstar lifestyle
dj soulscape - 180g beats
허클베리피 - gold
아이언 - rock bottom
제이호 - locals only
재지팩트 - lifes like
키드밀리 - beige
쿤디판다 - 재건축
noah1luv - past present future
오왼 - p.o.e.m.
레디 - 500000
선진, 격 , 덥덥이 - arkestra
위에 나왔던 것들은 뺄걸 그랬나...
암튼 제가 정말 좋아하는 국힙 앨범들
와 뭐야 저랑 국힙취향 진짜 비슷하신듯
헉피 골드에서 소름돋았네
Arkestra는 올해 탑3에 들죠
그래도 대체적으로 유명한 사람들이네요
공공구 ㅠㅠ
그게 음반 제목이란 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단순하지만 슬픈 서사의 익페입니다 ㅋㅋ
비프리-맥가이버
비프리-프리더 비스트
키드밀리 정규1집
씨잼-갠
키드밀리는 그 특유의 힙하우스 특유의 톡 쏘는 비트와 랩이 좋더라고요
ㅋㅋㅋㅋ 참신하네요
기린 - YUNU in the house
스윙스 - #1 Mixtape, Vol. II
기리보이 - 공상과학음악
........스윙스?
스윙스도 꽤 잘해요
뭔지는 몰라도 제 주변 국힙 리스너들은
"스윙스는 앨범 드럽게 형편없다" 다들 그렇게 이구동성 욕해서 별론가 생각해왔네요
아 뭔말인지 알아요 ㅋㅋㅋ
좀 억까를 당해서 그렇지 웃음기 없이 진지하게 할때는 잘해요
디스코래피도 나쁘지 않고
제가 추천하는건 Levitate 1 믹테 들어보세요
에픽하이 9집 - 뭔가 한국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정서가 있음...
에픽하이는 한때 엄청 들었는데 지금은 신보들도 하나도 안 듣고 있습니다.
언젠가 다시 정주행해야하는디...
국힙띵반들은 윗분들이 많이 언급했으니 알앤비로 가면
크러쉬 - From Midnight to Sunrise (꾸준히 추천하고 다니는 앨범, 인생앨범이라고 말할 수 있는)
DPR IAN - Moodswings In To Order
추천드려요
전 뭔가 한국 알앤비하면 브아솔 같은 그런 한참 옛날세대밖에 몰라요 ㅋㅋㅋㅋ
그래도 다 유명하고 추천하셨으니 언젠가 들어야겠네요
크러쉬 앨범 진짜 추운 날씨에 잘 어울립니다 옛날 알앤비 느낌보단 전체적으로 재지한 느낌도 강하고 제발 한번 들어봐주십쇼
저도 잘 모르지만 국내 알앤비 걸작하면
아소토 유니온 - Sound Renovates a Structure
선우정아 - Serenade
이렇게 둘이 먼저 생각나네요
아참 선우정아는 가끔씩 듣습니다.
아소토 유니온도 알앤비/월드 계열하면 항상 언급되던데 빨리 들어야겠네요
창모 정규
들어보겟슴다
국내 알앤비로는
A.TRAIN - PAINGREEN
A.TRAIN - PRIVATE PINK
저드 - BOMM
저드 - A.M.P.
Rad Museum - RAD
SUMIN - Your Home
SUMIN, Slom - MINISERIES
서사무엘 - The Misfit
offonoff - boy
THAMA - DON'T DIE COLORS
힙합은
김아일 - some hearts are for two
이현준 - Analog TV
이현준 - MAIN STREAM
이현준 - 번역 중 손실
009 - ㅠㅠ
쿤디판다 - 가로사옥
쿤디판다 - The Spoiled Child : 균
씨잼 - 킁
씨잼 - 걘
최성 - 전설
최성 - 후회
최성 - 환상
최성 - 천사
최성 - 사이코시스:뮤
퓨처리스틱 스웨버 - BFOTY
나 김지후 국힙에서 외힙으로 넘어온지 어언 2달, 국힙 시절 돌린 명반이 여기에 모두 있음에 감격합니다.
넉살 1q87 쌉명반입니다,,,마스타 우 Father EP 추천추천
국힙 음반들은 대체적으로 제목이 독특하네요
저 밑댓보고 생각났네요 오하이오래빗앨범 아직 2개뿐인데 둘 다 추천드려용~~~
데자부 컴필레이션앨범
최엘비 독립영화, cc
- 이 앨범 좋아하는 사람이 모두 오하이오래빗 앨범을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오하이오래빗 앨범 좋아하는 사람이 모두 이 앨범을 좋아합니다
에넥도트처럼 자기얘기하는 서사인데 분위기 180도 정반대. 통통 튀는 비트 위에 찌질한 대학생 최엘비 갬성이 뚝뚝
스월비 언더커버엔젤
- 전음느낌, 초반트랙은 다크하고 펑키한 스토리 중심이고 후반은 하이라이트 레코즈 샤라웃.
에넥도트처럼 담배냄새 나는 분위기는 닮았는데 자기 이야기는 없읍니다.
비와이 더무비스타
- 아 그 가라사대 있는 앨범
다 투메지만 쫘용~
아 독립영화는 좋게 들었습니다. 국힙 특유의 허세가 없어서요
ㅋㅋㅋ 오 저두 힙합리스너임에도 허세 싫어하는데,,, 제가 횐님께 배우고 싶네요. 혹시 횐님이 좋게 들으신 앨범 있나요?
국힙은 진짜 모릅니다만, 김심야 특유의 "조까 어쩌라고" 애티튜드는 마음에 들었던 적 있네요.
외힙은 익스페리멘탈 힙합 자주 듣습니다.
외게분들 좋아하실만한 앨범이라 하면 오하이오 래빗- 덤 생각나네요 +일렉트로니카 좋아하시면 이번에 나온 힙노시스 테라피 2집 강추드립니다! 퀄리티 미쳤어요
힙노시스 테라피는 그 특유의 툴툴 위키백과 뱉는듯한 말투가 웃겼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앨범의 래핑또한 정말 매력적입니다 이번엔 나레이션 느낌보단 각잡고 뱉는 느낌
제가 좋아하는건
피타입 - heavy bass
이그니토 - demolish, gaia
버벌진트 - modern rhymes ep, 무명, 누명
아이언 - rock bottom
저스디스 - 2mh41k
최엘비 - 독립음악
씨잼 - 킁
이센스 - 에넥도트
테이크원 - 녹색이념 감독판, 상업예술
고스트클럽 - misfits
비프리 - korean dream
써놓고 보니까 걍 유명한거 밖에 없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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