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저에요
틱톡 쇼츠 릴스 같은 숏폼 동영상들..개인적으로 손이 잘 안 갑니다.
개인적으로 영화나 넷플 보거나 유튜브를 봐도 긴 영상들 (ex:지구의 탄생,내셔널 지오그래픽,우키팝 나초마초 같은 힙합 유튜브,과학 관련 유튜브)들을
훨 좋아하는 편이라..음악은 짧은 것도 좋아하는데 눈으로 보는 건 진득하게 앉아서 볼 수 있는 영상물을 원한달까요
빨리빨리 넘겨주는 것도 귀찮고 시간을 소비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영상들이 많은지도 잘 모르겠구요.
뭔가 빠르고 짧은 것에 계속 빠지다 보면 일상도 뭔가 급해질 것 같고..지루한 걸 못 참는 성격이 될 것 같고
챌린지나 유행,밈에 크게 관심도 없다 보니 더 그런 것 같네요
트렌드라는 게 내가 '알아야 할' 트렌드가 있고 '알고 싶어하는' 트렌드가 있더라구요.
전자 같은 경우는 따라가려 하지 않아도 저절로 알게 된다는 걸 느꼈고,후자는 굳이 따라갈 필요가 있나? 싶은 것들이 대부분이더라구요.
저 같은 분이 얼마나 계시련지..
순수하고 깨끗한 영혼이시네요 부럽습니다ㅠㅠ 현대인들의 숏폼 중독 문제를 인식하고 저는 조금씩 줄이려고 노력중입니다
사실 숏폼 중독이라고 하셨는데 중독까지는 잘 모르겠고 다만 조금이라도 긴 글이나 긴 영상을 보면 세줄요약 뭐 이런 걸 원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정말 시간이 없어서 그런 글을 못 읽는 상황이 많진 않을 텐데 말이죠.
긴 글을 온전히 읽지 못하고 요약을 강요하는 태도도 숏폼 중독이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 자극적이고 주제도 없는 30초짜리 영상을 미친듯이 스크롤하면서 더 자극적이고 짧은 영상만 원하다 보면 글을 전체적으로 파악하는 능력이 퇴화될 수밖에 없죠. 숏폼의 상업성 하나는 끝내주지만 그 상업성 뒤에 숨어서 많은 사람들을 정신적으로 병들게 만드는 것 같은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맞는 말씀이십니다. 저랑 생각이 너무 같으시네요ㅣ;;
저도 긴 영상물을 좋아하지만 그래도 비교적 요즘 유행이나 음악 트렌드 이런것도 알고 싶어서 틱톡이랑 바이럴 차트를 챙겨보긴 합니다
바이럴 차트라는 게 있나요?
스포티파이에 바이럴 차트 비스무레한게 있습니다
바이럴 히트란 플리도 있고 바이럴 50이란 차트 같은 플리도 하나 있네요
셋 중에 틱톡만 안 보네요
틱톡은 뭔가 중국에 개인정보 털릴 느낌이라
그거 지ㅣㄴ짠가요? 말은 많이 들었는데
방금 찾아보니까 YTN에서 보도한 바에 따르면
틱톡이 다른 소셜미디어 앱들보다 개인정보를 훨씬 많이 수집하도록 설계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틱톡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텔레그램 등 소셜미디어·메시징 앱 21개의 소스 코드를 분석한 결과, 틱톡에 사용자 정보 수집 트래커(tracker)가 업계 평균보다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사용자 기기에 설치된 모든 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와이파이 네트워크, 심(Sim) 카드, 전화 유형, 구독 정보 등에 접근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가지고 있습니다.
라고 하네요.
시발.
쇼츠랑 릴스는 어느순간 보면 계속 스크롤 내리고있더라구요
릴스랑 틱톡은 안보는데 쇼츠는 워낙 노출이 많이 되다 보니 요즘들어 하나씩 보고 있습니다
그마저도 보려고 한 영상 보고 나면 바로 나가네요
안보려고 이악물고 그러는 건 아닌데 그냥 그렇게 손이 잘 가는건 아니더라고요
릴스만 봄
그게 얼마나 재밌는건데
재밌긴 하죠
유튜브 쇼츠 몇번 빼고는 본 적이 없어요
(칸예 윙크 스티커)
쇼츠나 릴스나 틱톡이나 계속 내리고 보는 경우는 없고 유튜브에 뭘 검색했는데 제가 원하는 내용이 쇼츠에만 있으면 그냥 일반 영상 보듯이 누르기만 합니다
릴스는 몇번 보긴하는데 개인적으로 영상물을 별로 안 좋아해서 많이는 안 보게 되네요...항상 노래 들으면서 다른걸 하려면 아무래도 소설이나 웹툰이 최고긴합니다 ㅋㅋ
웹툰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하는데 웹툰은 요즘 뭐가 인기있나요...? 제가 마지막으로 웹툰을 보던 시절엔 연애혁명,윈드브레이커,외모지상주의,호랑이형님 정도였는데
저도 근데 요즘 웹툰 안 본지 좀 되서...ㅋㅋㅋ 마음의 소리 정주행 중 입니다 ㅋㅋ
가끔 쇼츠 봐요 근데 한번 볼때마다 1시간은 훅 지나가서...
가끔씩 흥미롭거나 보던사람의 쇼츠만 보고 다른건 안함 굳이 유튜브만으로 충분한데 딴거까지 볼 시간 없음
유튜브 보다가 한번씩 어여쁜 누님들 등장하시면 보곤합니다..
에휴 빨리 끊어야지 ㅠㅠ
여담인데 나초마초 진짜 재밌어요 ㅋㅋ
보긴보는데 음악이나 애니메이션같은 제가 좋아하는 주제가 아니면 관심 없음 표시하거나 바로 넘깁니다 그걸 계속 반복했더니 알고리즘이 형성돼서 제가 좋아하는 주제와 관련된 쇼츠만 거의 뜨더라고요 그렇게 지금까지도 자주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서 새로 알아가는 앨범들이나 띵곡들도 있고 나름 유익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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