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엄마가 가스펠음악 같은 음악을 좋아하시고
오아시스랑 너바나랑 마잭 아시냐고 여쭤봤을때
마잭만 아신다고 하셔서 음악에 관심이 없으실거라
생각했습니다
근데 오늘 점심시간에 시간이 남길래 거실에서 프린스 1999를 듣고 있었는데 엄마가 방에서 나오시더니
이걸 너가 어떻게 아냐고 하셔서 제가 너무 놀라서
프린스 아냐고 여쭤봤는데 알고보니까 엄마가
프린스랑 조지 마이클 팬이셨네요
평소에 음악 얘기를 원체 안하셔서 몰랐는데 너무 충격이네요
아직도 얼떨떨합니다




오아시스랑 너바나는 90년대 중반이니 시대가 달라 모르실수도 있죠
그렇네요 생각해보니까 여쭤볼 때 거의 90년대 밴드만 여쭤봤네요
오 가족간에 음악얘기 부럽다
랩이나 힙합은 욕이 기본이라서 먼저 말 못 하겠어여...
저는 엄마가 가스펠을 좋아하셔서 jik 1번 트랙 들려드렸더니 좋아하시네요
진짜 부럽네여.. 누나 동생 한테 음악애기할려 하면 힙부심있다 힙찔이 ㅅㄲ 라 하든데..
와우 어머님이 프린스팬 ㅜㅜ
멋져요
깜짝 놀랐네요
멋진분
어머님 최소 음잘알 ㄷㄷㄷ
신기합니다
프린스는 근데 부모님 세대 아닌가요..? 저는 부모님때문에 알게됬는데
근데 어머니가 평소에 가스펠 음악만 들으셔서 프린스 팬이실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네요
세계를 휘둘렀던 진짜 왕자였죠 프린스는
정말 위대한 가수인만큼 팬일 수 밖에 없을 정도ㅋㅋㅋ
저도 어머니와 같이 음악 얘기 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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