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일반

808앨범 출시당시 그렇게 심하게 욕먹지 않음

메소드뱅2020.11.27 06:34조회 수 730댓글 17

물론 갑작스런 스타일변화와 지긋지긋한 오토튠에 (당시 기준) 평가절하 된 건 사실이지만 소수평단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당시 커뮤 반응도 jik처럼 최악이다 그정도는 아니었음요. 애초에 그렇게 저평가 된적도 없고 차트 성적도 좋았고 심지어 국내 cf에 삽입될 정도였음요.

 

 어색한 보컬과 오토튠에 대한 반감이 컸지 음악 자체는 신선하고 재밌다는 평이 주류였습니다. 저 시기가 개나소나 오토튠 +싱잉랩 조합을 너무 남발해서 사람들이 지겨워하던 시절이었거든요. 

 

고로

 

개욕먹다가 재평가 됐다? → 애초에 괜찮은 평가를 받았는데 지금 더 고평가 받고있다.

 

이게 더 맞습니다.

신고
댓글 17
  • 11.27 08:09

    호불호 극히 갈렸는데 그게 표준화가 됐다가 맞는 거 같아요 아마

  • 메소드뱅글쓴이
    11.27 08:29
    @꼭켄드릭이어야

    네 그 호불호가 전체적으로 긍정적이었다고 얘기하고 싶은 겁니다. 808이 개까였다고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요. jik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11.30 08:54
    @메소드뱅

    불호의 반응이 좀 빡세긴 했죠...힙합한다는 놈이 게이같이 노래질이냐 그런느낌?

  • 11.30 08:55
    @메소드뱅

    불호의 반응이 좀 빡세긴 했죠...힙합한다는 놈이 게이같이 노래질이냐 그런느낌?

  • 11.30 08:55
    @메소드뱅

    불호의 반응이 좀 빡세긴 했죠...힙합한다는 놈이 게이같이 노래질이냐 그런느낌?

  • 11.30 08:56
    @메소드뱅

    불호의 반응이 좀 빡세긴 했죠...힙합한다는 놈이 게이같이 노래질이냐 그런느낌?

  • 11.27 09:43

    일반 대중들한텐 그럴지몰라도 당시 현지 힙합마니아층한텐 엄청 까인게 사실임

     

    그때는 지금보다 마초적인 분위기가 더 심할때여서 808 이전 대학 3부작 시절 칸예도 backpack boy였나 머라해서 비아냥거릴때였는데

     

    당시 현지 리스너들 기준으로는 '이상한 오토튠 쓰면서 랩이 아닌 노래만 부르고 여자를 잊지 못해 질질 짜는' 808은 그야말로 좋은 먹잇감이었음

     

    그분위기를 잘 보여준게 사우스파크의 게이피쉬 에피소드였고(갠적으로 이 에피소드를 별로 안조아함)

     

    이 분위기가 계속 이어져서 드레이크도 한 take care 때까지만 하더라도 현지 마니아층한테 조리돌림 엄청 당했었고....

  • 메소드뱅글쓴이
    11.27 09:49
    @MarshallMathers

    네 근데 그 마니아층은 님 말씀대로 칸예 1집부터 까던 사람들이고 그 분들 먹잇감은 칸예뿐만 아니라 넬리, 솔자나 각종 스냅 댄스류 클럽 힙합 다 까던 사람들이 잖아요. 칸예가 갱스터랩 해도 깔 놈들이었음요.

  • 11.27 09:55
    @메소드뱅

    근데 그게 현지 리스너들의 주 여론이었죠

    지금이야 이모랩하면서 이별노래 부른다고 게이라고 까지는 않지만....ㅋㅋㅋ

  • 메소드뱅글쓴이
    11.27 10:07
    @MarshallMathers

    저는 소수 보수집단의 의견에 집중하기보다는 더 포괄적으로 봤습니다. 소수 보수집단이야 이져스도 까는 놈들인데요 뭐 ㅋㅋ 새로운 스타일에는 여느 저항 세력이 있지만 808이 몰매 맞을 정도였다? 그냥 갑자기 노래해서 당황스럽다. 오툐튠 지겹다가 주 까임 대상이었지 음악 자체가 까임대상은 아니었죠

  • 메소드뱅글쓴이
    11.27 10:11
    @MarshallMathers

    그 시절이면 양산형 오토튠에 리스너들 귀가 지쳐있던 상태고 칸예마저 저러니까 당연히 깔 수밖에요. 앨범의 완성도 자체는 평단이나 리스너들에게 어느정도는 인정받았었습니다.

  • 11.27 12:44
    @메소드뱅

    포괄적으로 보면 그게 맞지만 미국 내 힙합팬덤 크기를 생각하면

    808 까던 의견을 소수라고 보기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의견이 소수의 힙스터들의 의견이었다면 인기프로그램이었던 사우스파크에서 그러한 내용의 에피소드도 만들지 않았겠죠

    그리고 그 에피소드의 파급력도 워낙 커서 이후에 사람들의 뇌리에 게이피쉬가 박혀버리는 바람에 칸예를 놀리는 분위기가 더 커지기도 했고요

  • 메소드뱅글쓴이
    11.27 12:54
    @MarshallMathers

    저 역시 당시 까임을 기억하고 있고 이 글의 목적은 808이 망작 취급 받았다거나 그런 건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긍정론도 많았고 평단 반응도 좋았다. 라는 거였는데 어쩌다 여기까지 왔네요. ㅋㅋ '까임이 어느정도다'라는 걸 계량화 할수없어서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본문에 써놨듯 jik랑 비교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제 결론입니닷!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 11.27 13:55
    @메소드뱅

    jik랑은 비교할수없는 앨범이죠ㅎㅎ 저도 님 의견 좋게 들었습니다~

  • 11.27 10:59

    그 당시 제이지가 D.O.A라는 노래를 낼 정도로 오토튠에 대한 피로감이 쩔어있던 상태라 평가 절하당한 것도 사실이긴 하죠...

    현 힙합씬에 많은 영향을 끼친 앨범인건 부정할 수 없지만 808의 음악적인 요소들은 그 당시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걸로 기억해요 ㅋㅋ

  • 저는 당시 읽던 한겨레 신문에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 11.27 18:40

    당시에 러브락다운 핸드폰 광고엔가 나오긴 했었죠ㅋㅋ 싱잉랩 개념도 없던 때라 굉장히 당혹스러웠던 기억이 남. 사운드는 좋긴한데 힙합팬에게 808앨범은 귀에 친절하지 않게 다가와서 노래는 좋아도 자주 돌릴 수는 없었음.

댓글 달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회원 징계 (2025.10.23) & 이용규칙7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5.10.23
[아이콘] Stevie Wonder, D'Angelo 등 아이콘 출시 / 11월 ...46 title: [회원구입불가]힙합엘이 2025.10.23
화제의 글 일반 속보) 전역함41 title: Long SeasonFishmans 2025.11.12
화제의 글 리뷰 J A Y E L E C T R O N I C A4 title: Mach-Hommy온암 2025.11.12
화제의 글 그림/아트웍 드레이크를 듣게 되는 과정2 title: SCARING THE HOESheartpart618 1시간 전
111911 음악 BAD BUNNY x ROSALÍA - LA NOCHE DE ANOCHE | EL ÚLTIMO TOUR DEL...3 title: Ken Carson라잌슈즈 2020.11.27
111910 음악 사브리나 클라우디오의 크리스마스 앨범이 나왔습니다!7 title: Daft PunkFitterHappier 2020.11.27
111909 음악 힙O) 내일 제 친구 생일인데 선물 추천 좀 해주세요? title: Nas (2)backstreet 2020.11.27
111908 음악 제 생각이 맞나요??? dababy -핸드건-1 title: Chris Brown비트찍는나무꾼 2020.11.27
111907 음악 Lil Yachty, Future, Playboi Carti - Flex Up [MV]4 title: XXXTENTACION백인좀비 2020.11.27
111906 음악 카티 안나왔네요9 title: Ken Carson라잌슈즈 2020.11.27
111905 음악 카티 오늘 깜짝 드랍했으면...3 title: Ken Carson라잌슈즈 2020.11.27
111904 음악 미고스 - Too Playa title: Guy-Manuel de Homem-Christo (2)로수 2020.11.27
111903 일반 slowthai awge 였어요?1 title: A$AP Rocky (2)뭐먹을래? 2020.11.27
111902 음악 힙O)릭앤모티 보는 멋쟁이 친구들 있나요?5 title: Nas (2)backstreet 2020.11.27
111901 음악 횐님들∼ 수금하러 왔습니다∼^^9 메소드뱅 2020.11.27
111900 음악 저스틴 비버 - Yummy1 title: Guy-Manuel de Homem-Christo (2)로수 2020.11.27
111899 음악 AJ Tracey [SECURE THE BAG 2] (EP) 발매 title: Polo GWonqp1qp 2020.11.27
111898 음악 slime language 2 오늘 나오나요?5 title: The Notorious B.I.G.NasEscobar 2020.11.27
일반 808앨범 출시당시 그렇게 심하게 욕먹지 않음17 메소드뱅 2020.11.27
111896 음악 기분좋아지는 뮤비 중 최고3 title: JPEGMAFIAhoopoc 2020.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