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1시에
연세대 중앙도서관 24시간 열람실 모습이라는군요.
저도 월화수목금토일 도서관 가서 공부하는 사람이라
나름 열심히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친구들은 공휴일에도 하네요.
확실히 명문대는 다르긴 다릅니다.
새해 소원 빌고 뭐 그런거 좋지만 절대 작심삼일로 끝나서는 안되겠습니다.
사실 저는 새해라고 소원빌고 그런거 안 좋아합니다.
그리고 12월 31일과 1월 1일은 단지 하루가 지나갔다고만 마인드셋하죠.
왜냐하면 진작 이루고 싶은 목표였으면 새해 소원이랍시고 빌게 아니라
애초에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진행형 이어야만 하니까요.
공부만이 꼭 성공의 길은 아니겠으나
확실히 이 세상에서 우뚝 서려면 경쟁할 수 밖에 없는게 사실아니겠습니까?
뭘로 경쟁하든간에요.
저는 힙합 가수들 스웩스웩 거리고 아싸 여자 좋다 차 좋다 돈 좋다
허세허세 부리지만 그 뒷모습에는 열심히 사는 모습을 그려보곤 합니다.
로제이가 돼지 같이 쳐묵쳐묵만 잘 했다면 지금 이 자리에 있을까요?
디디가 씨락 마시고 술 파티만 했다면 지금 그 자리에 있을까요?
확실히 그들의 '유흥만 즐기는 모습'에 속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버드대학을가봐도 저정도는 아닐걸요. 자발적인 공부가 아니라 대부분 공무원이다 계절학기다 토익이다 뭐다 시험준비한다고앉아있는걸텐데요.한국에서 먹고살려면 치열하게 경쟁해야하는 현실을 반영하는 슬픈 장면이라고 느껴집니다.
덕분에 다시 책을 잡으러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올해는 뭐든간에 열심히 해야겠어여
명문대생이라 성공하는 게 아니라
열심히 했기 때문에 명문대를 갔고
그곳에서도 전처럼 열심히 한 사람이 성공하는 거 같아요
하버드대학을가봐도 저정도는 아닐걸요. 자발적인 공부가 아니라 대부분 공무원이다 계절학기다 토익이다 뭐다 시험준비한다고앉아있는걸텐데요.한국에서 먹고살려면 치열하게 경쟁해야하는 현실을 반영하는 슬픈 장면이라고 느껴집니다.
근데또 저렇게 공부해서 성공하면....ㅋㅋ
저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해야만 한다는 사실이 슬프네요...
게다가 이렇게 죽어라 공부한다고 신분상승이 되는 것도 아니고, 될 수 있는 최대 한도는 그저 '어느 회사 샐러리맨' 밖에 안 된다는 게 더 슬프고요.
정녕 started from the bottom은 불가능한 것인가 하는 회의감...
나머지는 거의 힘들다고 봄.
근데 이것도 점점 개천에서 용나는건 예전말이죠.
1월2일이 시험이라 딱 저 날만 저런 모습인거에요
저 날 앞뒤로는 도서관 텅텅 비죠ㅋㅋㅋ
서울에 살아도 학교 멀면 도서관 안감. 집근처로 가지.
고로 사람들 그나마 붐비는곳은 1층정도
(저희학교기준)
세상어디에서도 치열하게 경쟁안하고 성공할수잇는데는 없어요. 자기원하는일을 하려고 열심히 노력하는모습을 안타깝게본다니 신기하네여전..;
그래도 상황이 어떻든 노력하는 자세는 스웩이져
24시간 열람실이라 고시생 들이 상당수기도 하거...
가끔 학기중 다른열람실가보면 여기가 명문대가 맞나싶기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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