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등학교 시절, 20대 초반만 해도 스마트폰이 보급이 잘 안됬었고, (제가 20대 초반쯤 스마트폰이 처음 나왔던 걸로 기억) 다들 2G폰 쓰고 나름 음악 많이 듣는다는 애들은 다 아이팟 클래식 160G 쓰던 시기가 있었는데, (160G 다 채우면 한 2만오천~3만곡 정도 들어갔던걸로 기억합니다.)
지금 탑스터 보면 그때 그 시절 아이팟 클래식에 아이튠즈로 음악 넣어가며 듣고, 서로 아이팟 클래식 돌려 보면서 월페이퍼 기능으로 서로 듣는 앨범 커버들 쫙 보면서 취향 확인하던 때가 떠오르는데, 지금 이 탑스터가 그때의 진화된 버전이 아닌가 싶어 신기하고 재밌네요ㅋㅋㅋㅋ 뭔가 서로 내가 음잘알이다 하면서 자웅을 겨루는 느낌도 나면서 서로 토론하고 그랬던 시기가 있었는데 (그랬던 애들들도 지금은 한국 가요만 듣는게 함정..) 추억이네요 ㅎㅎ




클래식에 노래 채우는 재미가 엄청났는데...커버플로우 쫘라라라락 넘기면 그것만큼 간지나고 고르는 재미가 넘쳤는데 조금 그립네여ㅠㅠ
전 계속 지워가면서 채우고 했었던ㅋㅋㅋ 커버플로우 진짜 멋있고 좋았는데 아이폰에 와서는 기능이 사라져서 아쉽네요.
커버플로우 쫙 돌려놓고 멈추는 엘범노래듣는 것도 좋았는데 말이죠ㅠㅠ
진짜 오늘은 어떤걸 채우고 어떤걸 들을까 고민하던 시잘이였어요
그거 소송걸려서 뺀거같던데..ㅋㅋ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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