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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1)
아름다운 도시 낮보다 눈부신밤
시간은 사람들과 함께 취해 빨리 흘러가
오늘도 제갈길을 못잡는 나침판이
가리키는 곳은 늘 그렇듯 외딴섬이지
억지로 웃기도 귀찮아 난 니가 누군지도 몰라
알기도 싫어
믿고있던 사람이 뒤를 친다는건
그걸 가슴에 품고 매일 살아가는건
정말 엿같은 일이지 삼키고 뱉는 되새김질
반복하다보니 남아있는건 눈앞에 의심만이
내눈에 비쳐 낮보다 눈부신밤
너를 취하게 하는 술보다독한 빛에 속지마
앞에 보이는걸 전부다는 믿지마
오랜만에 내린비에 오늘밤은 깨끗해
더러워진 도시 오늘 한번 청소해
어질러진 내방 오랜만에 청소해
hook
난 이거리를 걷지 예전과 똑같지
달라진게 있다면 바라보는 눈높이
어쩌면 다르지 지금 걷고있는 거리
거리는 변하지않아 변한건 사람뿐이지
2)
고인물에 비치는 태양 휩싸인듯해 도시의먼지가
오늘 공기는 유난히 상쾌해 기분도 좋아졌어
다시 한번 힘차게
갈려하지만 날 잡아 두는게많아
가난? 사람과의 갈등? 그런건아니야
몇년전이랑 지금 절떄 달라지지않은거
마음속에 확실한 불안감은 감출수가없는걸
주의를 감싸는 안개속 알고싶은건
항상 가려져 내눈앞에서
눈을 감는게 가장 편하다는 그떄도
지금이랑 달라진건 거의 없어
목표점은 뚜렷해 불안한건 나뿐이야
뒤쳐지는 기분 세삼스레 다시 느끼는 나
그런걸 느끼지 않은 애들이 부럽지
그럴걸 질투하는 나는 더 부끄럽지
hook
3)
앞에있는 시간은 느리고 지나간 시간
은 빨라 떄론 멈출떄가 필요해
우린 독에 감염됬어 잠깐 뒤를 돌아봐
그건 너를 안정시켜줄 치료제
다시한번 들어보는 이센스의 독
역시 나도 감염되었구나 어쩌면 위독
한 상태까지 왔을진 몰라도
난 가사를쓰고 노래를 불려 이건 내가 유일하게
할 수있는
말과 행동 사람들앞에서 내가 살아있다고 증명
해 줄 물건과도 같어
여기서 포기하고 쓰러지는건 자신을 배신
하는 내용을 쓰는거나 다름이 없는걸
날 아직 믿고있는 몇안되는 사람들을
볼 자격을 얻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
노력으론 부족해 제대로 보여줘야돼
그걸로도 부족해 계속해서 전진해
들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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