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미라는 뮤지션입니다.
아마 아무도 저를 모르시겠죠..?ㅎㅎ
앨범나오고 이렇게 진지하게 제 얘기를 써보는게 처음이라 어색하네요..ㅎ
염따형 피쳐링으로 2018년 음악 씬에 들어와서 8년이 지난 이제야 두 번째 앨범으로 인사드리게 되었습니다.
8년동안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이 힘들고 쉽지 않은 여정이었던 것 같습니다.
염따형의 연락을 처음 받을때만해도 제가 5년안에 제 2의 빈지노가 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지금 저는 무명 힙합 가수이자 그저 평범한 회사원인 것 같네요.
기회도 많았고 그 기회들을 잘 살리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정말 많았습니다.
하지만 33년 살아오면서 제가 가장 기쁘게 해온 일이 음악이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은 이제 결혼하고, 집사고, 차사고 하지만 저는 아직도 옥탑방 작업실에 살고 있어요.
근데 후회는 전혀 없습니다.
남들보다 느리더라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붙잡고 쫓아온 8년의 시간이 전혀 창피하지 않아요.
이 앨범은 그렇게 살아온 최근 제 4~5년간의 감정의 파편들을 담은 앨범이에요.
사랑하기도 하고 또 넘어지고 길을 잃기도 하면서 겪은 그때의 감정들을, 메모장에 적어둔 글자들을 한곡 한곡 담아봤습니다.
누군가에겐 시끄러울 수 있고 누군가에겐 재미없게 진지한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제 기준에선 제가 제 이름을 걸고 공개한 작업물 중 최고라고 소개할 수 있습니다.
수없이 넘어지고 뒤쳐지고 했지만 어쨌든 저는 잘 살아 남은것 같아요.
이 앨범이 제 마지막 앨범이 될 수도 있지만 꾸준히 또 지겹게 좋은 음악들로 계속 찾아오겠습니다.
이 긴 글을 읽어주신 분들, 이 글을 통해 아래 딸려 있는 제 음악을 잠깐이라도 틀어주실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타이틀곡 MV>
https://youtu.be/YCzQ1i8P_zc?si=RlG4pWoyr-lNeR3h
<유튜브뮤직>
https://music.youtube.com/playlist?list=OLAK5uy_nrtGdMMcjTEN4yFOoufULtxEGo6snuDec&si=zR2BwNkWfHp-j85H
<스포티파이>
https://open.spotify.com/album/0h49jTHpmljjycL9GZtLlQ?si=oD8chf9OSB6El1_PcxWK2g




좋아요! 그중에서 첫곡인 아지랑이가 좋네요!
좋아요! 그중에서 첫곡인 아지랑이가 좋네요!
감사합니다 :)
화이팅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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