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음악방향이 달라서 안 묻었던 거 뿐인듯
저는 지코크러쉬가 압도적으로 좋았네요
물론 다들 굉장히 깔끔했고 허키는 특히 말도 안되는 퀄리티긴 했는데
K-FLIP+에서 대차게 말아먹어서인지 이렇게 신선한 걸 들고 올 줄은 상상도 못해서
뭔가 16년도에 버뮤다 트라이앵글, 파라다이스 들었던 그 프레쉬한 감각을
특유의 팬시차일드적 미감을
10년 지난 26년에 걸맞는 사운드로 되살렸는데
한국힙합이 어디로 가는가? 에 대해서 요새 하이퍼팝, 더 외힙같은 퀄리티의 붐뱀, 이런 걸로 고착화되어가는 담론에
저는 개인적으로 신선한 물 한 방울이었습니다
케이플립, 야호, 에피, 다 좋아하고 제 취향도 그쪽이지만
씁쓸하지만 '대중이 바라는 멋있는 힙합'이라는 걸 충족시키면서
힙합씬에 피를 돌게 할 스타라는 건 저런 모습인 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뭔가 대중들이 좋아하던 쇼미 6-7 시즌 쯤의 힙합씬의 향수를 전혀 촌스럽지 않게 되살려주는 느낌




저도 다른 팀도 다 좋았지만 가장 음원으로 듣고 싶은 곡이 지코 크러쉬팀이네요.
버뮤다 9년전이네 ㄷㄷㄷ 이런 야발 그동안 나 뭐했지
전 허키제이통이랑 로꼬가 젤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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