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믿을만하진 않음
그래서 주식도 몰빵하면 패가망신할 타입
도박도 안하고
뭐 맞춰 봤자 오 성지순례 하면서
내년 여자친구 생기게 해달라거나
대학 붙혀주세요 댓글 달리겠지
아무튼
지금 lit에 대한 나의 생각은
"한번은 제대로 음미할 가치가 있는 앨범" 인데
어 이거 어디서 누가 한 말인데??
기억 할 사람도 있지만 다름아닌
창모가 ugrs 발매 후
엘이 인터뷰에서 한 말.
그러고 보니
커리어 정규 2집
발매 까지 꽤 요란한 홍보
(저스디스: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 롤아웃,
창모: 평창동 집, 페라리 트리뷰트 구매, 강남 cgv 라이브)
칸예 웨스트와의 연결성
(Ugrs chronic love는 칸예 느낌을 제일 많이 냈다고 하고
Lit의 첫 트랙은 tlop의 waves를 연상시키기도
세우와 합방에서 tlop를 리뷰한것도 분명 의도가 있어 보임)
발매 후 적잖은 호불호
(Lit은 지금 여기 보면 알겠고
ugrs도 트랙 배치 때문에 설왕설래가 있음)
무엇보다도 발매 전 두 래퍼의 태도
저스디스는 이 앨범의 파장을 걱정하며
한동안 잠적할 것이라 했고
창모는
[앨범 발매전 창모가 이야기하길, "메테오 같은 걸로 저의 팬이 되신 분들은 아마 다신 팬 안하실 그럴 앨범", "고등래퍼를 통해서 생긴 학부형 팬들이 아들과 같이 듣고서 '어머, 이제 얘는 안되겠다'라고 생각할 앨범"이라고. 그동안 Dingo Freestyle 등의 유튜브 컨텐츠를 통해 생긴 재미있는 동네형이라든가 연예인, 공인 등의 이미지를 내려놓고 다시 밑바닥으로 돌아가고자하는 의도가 담겨있는 앨범으로 보인다]
이렇게 엔터테이너로서의 자아가 아닌 아티스트로서의 자아로 돌아올 것임을 천명했는데
여기까지만 봐도 두 앨범의 유사점이 꽤 눈에 밟히는데
그래서 LIT에 대한 리드머의 평점은
아마 UGRS가 그랬던 거 처럼
4점이 되지 않을까 예상
물론 LIT에 2.5점을 주며 아쉬움을 표한 이즘은
UGRS에 3.5점을 주며 나름 호평을 하긴 했는데....
창모 UGRS가 2022년 한국힙합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을 수상했던걸 생각하면
과연 LIT은 어찌될까
아 몇개 더
UGRS랑 유사점 거르고
순수하게 LIT이 몇점인가 했을 때
4점이라 하면 고개를 좀 많이 갸웃거릴듯
난 개인적으로 UGRS를 진짜 좋아하고
앨범도 꽤나 전곡 풀로 자주 돌렸는데
LIT은 그러기 힘들거 같다
원래 글 제목은
UGRS VS LIT으로 하려 했는데
너무 원초적 원색적 갈드컵이 일어날거 같고
하도 비벼대서 탄내난다는 어떤 분 의견에 동감이 가던 찰나
뭔가 수상한 평행선이 두 앨범 간 그려져서
한번 써보게 됨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냐
창모에게 UGRS가 있다면
저스디스에게는 LIT이 있다




갠적으로 정규중엔 노비츠키 이후에 릿을 많이듣긴함
둘다 잘만든앨범인듯
릿빠인데 3받을듯
3이 정배긴해
걍 다시 듣고싶지가 않음
향기없는 꽃임 아무리 예뻐도 다시 생각이 안남
전 여운이 세서 한동안 생각나긴 하는데 어떤 느낌일지도 알거 같군요
저도 17일 부터 호들갑떨면서 기대하고 20일에도 하루종일 기다리고 라방보고 하면서 몇번 돌렸는데 이제 제가 좋아하던 사람은 없는거 같네요 ㅋㅋㅋㅋ ㅜ 그래도 씨디엘피는 삿어요 사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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