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씨잼 - 킁
2. toe - the book about my idle plot on a vague anxiety
3. Hiroaki Tsutsumi - "100 METERS / HYAKUEMU." ORIGINAL SOUNDTRACK
4. toe - NOW I SEE THE LIGHT
5. betcover!! - Tamago
6. D'Angelo - Black Messiah
7. McKinley Dixon, Quelle Chris, Anjimile - Magic, Alive!
8. what is your name? - the now now and never
9. Asian Glow - 11100011
10. Sik-K - K-FLIP+
11. Madvillain - Madvillainy
12. Danger Mouse - Cheat Codes
13. Common - Like Water for Chocolate
14. The Roots - Things Fall Apart
15. Miraidempa - init
16. SYSTEM SEOUL - SS-POP 2
17. Nina Simone - Pastel Blues
18. The Gerogerigegege - Moenai Hai
19. Nastyona - Another Secret
20. DECALIUS - Dehumanizing Loneliness
21. E SENS - The Anecdote
22. Big Sean - Detroit
23. Wale - Summer On Sunset
24. SYSTEM SEOUL - SS-POP
처음 들었던 앨범들 : 3, 7, 9, 15, 16, 17, 19, 24
최고의 발견 : 17. Nina Simone - Pastel Blues
니나 시몬 들어봐야지 들어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i put a spell on you 다음으로 2번째 앨범 들어봤네요
개인적으로 이 앨범을 훨씬 더 좋게 들었네요
베스트 앨범 : 1. 씨잼 - 킁
술을 3일 연속으로 진탕 마신 다음 날, 숙취에 쩔은 채로 침대에 앉아서 듣는 왈의 공허함은...
워스트 앨범 : 15. Miraidempa - init
워스트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 않은가 싶긴 하지만 랜덤재생으로 우연히 들었던 한 곡 빼고는 큰 감흥을 못 느꼈다
나쁜 건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밋밋하다는 인상이 커서 워스트
그리고 음악 얘기는 아니긴 한데 혹시 100 미터. 영화 안 보신 분들 한번 보는거 추천
개인적으로 올해 나온 애니메이션 극장판 중에서는 귀칼, 체인소맨 제치고 원탑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오토견이라 원작 만화책도 엄청 좋게 읽었는데 원작에 비하면 이야기 적인 측면은 좀 아쉽게 느껴졌지만 음악, 연출, 작화 같은 퀄리티 측면에서는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인터하이 장면 롱테이크는 진짜...
들었던 앨범 보는데 사운드트랙 앨범이 있다보니 갑자기 생각났네요




니나 시몬추
Wild Is the Wind
High Priestess of Soul
Sings the Blues까지 ㄱㄱㄱ
보관함에 다 저장되어 있긴 합니다 ㅋㅋ
그냥 듣는 게 늦었을 뿐...
킹넥도트
에넥도트 오랜만에 풀로 돌리니까 뽕차서 그 시절 랩 듣다가 추억의 믹테로 넘어갔네요 ㅋㅋㅋ
빅 션 디트로이트랑 왈레 섬머 온 선셋 학생 때 듣던 믹테였는데 오랜만에 들으니까 또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헐 17번 방금 들어보려고 했는데
보컬 재즈 입문용으로 흔히들 듣는 챗 베이커같은 이지 리스닝 느낌은 아니고 꽤 묵직한데 그 느낌이 좋습니다
Decalius 추
겨울 밤에 듣기 딱 좋은 앨범
전 100미터.는 연출은 좋았지만 5권짜리 욱여넣다보니 넘 아쉬웠음
원작 자체도 스토리적으로 지.에 비해 별로라고 생각해서...
근데 빗속 롱테이크는 진짜 레전드였고 연출적으로 진짜 즐거운 부분이 너무 많았어요
딱 애니메이션 12화나 정도로 넣을 분량인데 2시간 안에 넣으려고 하니 조연들 서사 잘리고 하는 건 확실히 아쉬웠어요...
그래도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나라도 단 한 순간이라면 영광을 쥘 수 있다'같은 대사를 하던 원작과 다르게 해당 대사를 고등학생 파트로 미루는 등 개인적으로 각색되면서 오히려 호였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각색되고 삭제되어도 작품이 전해주는 가치는 여전히 빛을 발했다고 생각해요
충분히 15000원 내고도 볼 가치가 있고 추천할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분량이 이정도까지 짧을 필요가 있었나? 하는 의문도 들었지만 각색 자체는 너무 잘됐더라구요
그리고 이 작품을 추천하는 것과는 별개로 지.가 더 낫다는 의견에는 완전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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