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QWZTveiNDvw
https://www.youtube.com/watch?v=f0ULHD3Ha-w
https://www.youtube.com/watch?v=TCEWIX3OnaM
https://www.youtube.com/watch?v=dxJWS33qTvg
나는 항상 정답을 기대했다. 쉽게 답이 내려지지 않을 땐, 단지 이 과정이 어려운 것뿐이고 끝에는 결국 정답이 있을 거라고 믿었다.
그렇게 지난 정규 <나의 정원에서>에서는 그 과정에서 발견한 희망을 노래하기도 했다.
하지만 분명 정답으로 가는 길, 희망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도 여전히 나는 혼란스러웠고 더는 무슨 질문을 해야할지 모르겠는 상태가 되었다.
‘정답은 없다’ 나는 이걸 인정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던 것 같다.
<나의 정원에서>의 다짐처럼 나는 완벽하게 성숙한 존재가 될 수 없으며, 명확한 삶의 태도 같은 건 없다는 걸 마주했을 때 [부조리함]을 의식할 수 있었다.
EP <시지프 신화>는 내가 미뤄뒀던 부조리함에 대한 이야기다.
1. 1 Chance
여전히 당신 꿈을 꾼다. 우리에게 한 번의 기회가 다시 주어지는 꿈.
당신의 부재에서 벗어나겠다는 다짐은 동화같은 희망이었나보다.
2. Hollow Face
What I can’t say to anyone.
3. 차원론
사람의 눈은 3차원을 보지 못한다. 망막이 2차원을 보고 그걸 뇌에서 3차원으로 해석해 주기에 지금의 세상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우리는 서로를 볼 때도 그렇게 보고 있는 것 아닐까?
4. 네가 미루는 것들
사람들은 세상에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의 기준을 세워두지만 , 끝없이 그 두 가지를 헷갈려하는 것 같다.
정말이지, 부조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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