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itate 정도 퀄리티 뽑아놓고 디스코그래피 아쉽다는 게

말이 안 되는 거임 사실.

그렇게 랩에 비트 딱 맞춰서 좆되는 댐핑으로 존나좋은랩 꽉꽉 채워놓은 거 얼마 있지도 않아요

지금까지도 가끔 회자되는 작품들 몇 개 있기도 하고. 업글2라던가 더 나아가면 파급효과라던가

근데 지금까지도 디스코그래피가지고 말 나오는 거

다 그냥

본인이 한국힙합 모든 인간들 다 통틀어서 1등이라고 주장하니까

'아 시1발 진짜 그정도임????' 하고 파보니까 그렇게 됐다고밖에 추론 못 하겠음

솔직히

누명 에넥도트 24:26 열꽃 하다못해 택시드라이버 이런 거에 비견될만한 앨범 낸 적 있나? 아님

컴필 좋지 근데 11:11처럼 판 아예 뒤집어버린 영향력을 끼쳤나? 아님

본인이 게임 뒤바꾼 건 맞지 근데 그 수단이 본인 앨범이었나? 아님

본인이 적당히 더콰이엇 포지숀 잡고 왕사장 간지로

진짜 비즈니스맨 가다 잡았으면 레비테잇 그거 진짜 훌륭한 무기였을걸요?

그 카테고리에서 그거보다 잘 만들어놓은 거 사수자리 씨리즈 빼면 없다고까지 생각하는데

자꾸 본인이 연단위로 '내가 한국힙합 모든 시간대를 통틀어 1등이다' 라고 주장하면서(물론 아님)

막상 내버리는 게 그거5 같은 거라

사람들이 질리고 지친 게 큼

사실 스윙스 본인은 이미 거의 다 이뤘거든요? 근데 본인 목표가 너무 높아서 자꾸 본인이 소진되고 지치는 상황인 듯 한데

진심으로 연기하는 거 좀 잘 풀려서 음악에 대한 압박감 좀 놓고 작은 성취감을 좀 맛봤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