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p Freestyle에서
개소리 잡아다 먹었지 보신탕
쓰고 단 내 인생 맛보지 미식가
삶을 적었지 내 가사 no 메모장
지방 같은 놈들 태워 like 타바타
보신탕–미식가–메모장–타바타
삼음절 단어 끝에 실제 라임은 단 한 글자만 맞고, 전반적으로 어설픈 라이밍으로 느껴짐
근데 다음 두 마디에선
양 갈래 (혓바닥) (갈아탄) (놈들 다) 내 컵에 (갈아타)
그녀와 한 끼 해 (마라탕) 두툼한 그녀의 입술이 정말 (빨갛다)
다음절 라임이 나옴. 그것도 존나 잘하게
이 네 마디 안에서
라이밍 완성도 차이가 지나치게 큼
한글로 써놓고 보는거랑 벌스뱉는거랑 또 좀 느낌이다르긴함.
라임이라는게 워드플레이가 주인건 맞지만 또 플로우로도 때려맞춰지는것도 있어서
이센스의 2000년대 라임을 본다면 이 정도는 꽤 일관된편
그래야 high돼있고 막 나가는 것처럼 보이니까여. 근데 후진 라이밍인 건 사실이고 귀에 걸리적거리는 구간이 생기는 건 이케이도 막을 수 없져. 요즘 못배우고 야망만 끓어오르는 애들이 라이밍이 뭔지도 모르면서 랩한다고 깝치는 걸 풍자했다고 하기엔 본인 손해가 커서 그건 아닌 것 같음. 그냥 랩 만들 때 오락가락하는 듯;;
그게 오히려 러프한 맛을 살려주는듯
한글로 써놓고 보는거랑 벌스뱉는거랑 또 좀 느낌이다르긴함.
라임이라는게 워드플레이가 주인건 맞지만 또 플로우로도 때려맞춰지는것도 있어서
전 저 노래 처음 들었을때 앞 두마디에서 듣다가 너무 이질적이라 가사 읽어봄
글자로만 라임 맞추는 것도 아니고 못한 트랙도 아니라 뭐.. 잘 뱉기만 하면 그게 라임 앤 플로우 그게 랩이죠
촘촘하게 라이밍 잘 돼있지 않나요
소리 - 었지 - 보신으로 이어가는거나
메모장지방가튼 - 태워라잌타바트아 등
이거네요
아님 들어보셈
라임이 글자 맞추기 놀이도 아니고 들었을때 신나고 좋으면 그게 잘 맞춘거죠 뭘 이렇게까지
이해하지 말고 느껴
단순 모음 모양만 보고 라임타령할 때는 지남
듣고서 이상하다 생각한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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