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너 그동안 해온 짓거리 보면 정말 말이 안 나와.
넌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에 6/10을 줬어.
그건 마치 고흐 그림 보고 "음… 붓질이 너무 거칠어요" 하는 거랑 똑같아.
세상 반응 다 무시하고, 오직 네 고집 하나로 점수 박아넣고.
너도 알고 있지, 그때 네 머리보다 판단력이 더 비었단 걸.
그리고 To Pimp A Butterfly에 10점 줬다고?
와, 너가 그런 정치적 앨범 좋아하는 줄 몰랐네.
그럼 왜 *DAMN.*은 "not as cohesive"라면서 깠냐?
결국 너한테는 앨범이 좋냐보다, 좋아해도 되는 분위기냐가 중요한 거잖아.
Kid Cudi 앨범에는 뭔 감정이입을 했는지
대놓고 “Cudi is trying”이라며 아빠 미소 지으면서
Playboi Carti는 뭘 해도 “he’s not rapping enough.”
너한테는 감성도 실력도 일정한 기준이 없어. 그냥 호불호야.
그리고 진짜 황당했던 거,
넌 Death Grips한테 미쳐 있잖아.
그 사람들 괴성 지르고 쓰레기통 부수는 소리 나와도
“혁신적이야, 혼돈 속의 질서야”
그건 음악이 아니라 네 취향이 이상한 거야.
Lorde의 Solar Power? “어쿠스틱 감성은 좋은데 너무 심심함.”
Taylor Swift 앨범? “Songwriting은 뛰어난데 좀 지루하다.”
대체 어떤 음악이 너한테 ‘적당히 감성적이면서도 충분히 혁신적이고, 친숙하지만 낯설며, 실험적인데도 귀에 잘 들어오는’ 음악이야?
그냥 너 혼자 속으로도 못 정한 거잖아.
아, 그리고 제일 웃긴 건
네가 그렇게 깐 앨범 밑에 가면 다 댓글이
“Fantano said mid, so I know it's fire”
“Came here after the melon hated it, now I know it’s a classic”
결국 넌 반지의 제왕 속 골룸이야. ‘점수’라는 반지를 쥐고 스스로 권력자인 줄 아는.
근데 모두가 널 보고 있어. 왜냐고?
틀린 놈이 자꾸 등장하니까 재미있거든.
종합 평:
형광펜으로 밑줄 긋는다고 인사이트가 되진 않아.
Light 2 for self-awareness, but Strong 9 for unintentional comedy.
다음 리뷰?
제발 머리 말고 생각부터 하고 와.
지피티한테 외힙른이 디스해보라 해야겠다
지피티한테 외힙른이 디스해보라 해야겠다
맞말
Factos.
와 씨 지피티햄 잘말아주네
앞으로 디스랩 가사는 지피티한테 맡겨도 되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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