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건 오래 활동한 아티스트면 커버가 됨
그리고 나중에도 언급할부분인데 그게 다 퀄리티가 평타 이상은 하면 사실 플러스요소임
하지만 쓸데없이 들을 걸 너무 많이 내면 오히려 기존 곡에 꽂히기도 애매해지고, 홍보하는 것도 효과가 적고 난잡해짐
2. 퀄리티가 낮아질 확률이 높음
원래는 재즈 힙합충에 명반만 집어들어서 못느꼈는데 앨범보다 주로 싱글을 내고, 그걸 또 많이 내는 장르인 디지코어를 파다 보니 퀄리티가 낮아지는 경우가 좀 많이 보임. 3개중에 하나 꼴로 곡이 좋은 건 팬을 하기에 별로인 요소임.
물론 전부 개인 의견이고
내 생각에 가장 이상적인 앨범 주기는 6개월~3년
중간중간 싱글, 믹테, EP 등등 포함하면 2~6개월 정도가 적절한듯
이걸 완벽하게 하는 사람이 제인 리무버임
Frailty - Census Designated - Revengeseekerz
2년씩 차이나면서 스타일 변화도 큼직하게 아주 잘 됐고
센서스 에라랑 2024년 활동 사이가 조금 길긴 했는데
Flash in the Pan 이후 퀄리티는 말할 것도 없고(개인적으로 24년 싱글 4곡, Shake It Like A 리믹스 전부 명곡이라 생각함. 음악적 진보의 완벽한 예시)활동 주기도 벤처링도 있고 꾸준해서 팬도 많이 늘어나고 입지를 진짜 잘 다진듯
그래서 내가 딱 Flash in the Pan 나오고 거의 바로 입덕함
비슷한 시기에 스포티파이로 바꿔서 stats fm 기록도 제인이 1위고
아무튼 좀 적당히 공백기를 가지는 게 오히려 좋은듯
스타일이 바뀌거나(자가복제 방지) 실력이 늘거나 하는 부가적인 요소도 생기고
하지만 이것보다 중요한 게 공백기가 일정 시간 이상 길어지면 가장 ㅈ같다는 거
여기서 brakence를 꼽겠음
22년 hypochondriac 이후로 싱글도 없고
피처링만 하는데도 그게 1년에 2-3곡 꼴이라 진짜 빡침 혹시 소속사 문제가 있나
오션 라키 이런 애들은 말할 것도 없고
아티스트로써만 욕먹을 게 아니고 걍 직업인으로써의 양심을 저버린거
??? : 앨범을 자주 내면 앨범에 대한 희소가치가 떨어져
단순히 앨범이 많냐 적냐 보다 곡을 발매할 때의 신중함이 중요한듯.
일회성 콜라보가 아닌 이상, 가볍게 내는 싱글 or 앨범이 없을 수록 좋은건 맞음.
어차피 누구든 연차가 쌓이면 디코 자체의 양은 케바케라,
당장 제인 리무버만 해도 명의 단위로 분리해서 그렇지, 절대 디코가 적지 않죠.
그리고 공백기도 의도했다기엔 스크랩한 프로젝트도 많고.
그리 보이는건 지금 우리가 소비하는 아티스트들이 대부분 젊기 때문임.
언젠가는 비요크, 칸예처럼 지금의 그들이 나이를 먹으면 또 다르게 느껴질거라 생각해요.
와 깊이가 남다르시네요 동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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