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YB(INTRO)로 리스너들의 흥미를 사고 긴장감을 만들어놓고 2번 트랙 ENGLAND 와 JEALOUSYVHALLA 로 긴장감을 풀어줍니다. 동시에 청각적 쾌감도 주고요. 4,5,6은 대체적으로 비슷한 흐름으로 이어갑니다. 하지만 6번 트랙 근데로 뽕짝한 레트로 감성으로 의아함을 줍니다. 7번 PALISADE는 똑같은 플로우를 반복적으로 타이트하게 가저가며 1번 트랙을 연상시키며 리스너들의 귀를 처음 듣는것 처럼 만듭니다. 8번 트랙 GOSLOW는 마지막을 장식하며 7개의 트랙을 들으며 생긴 의문점과 다음 앨범으로 어떻게 이어나갈지 궁금하게 만드는 트랙입니다.
라방 틀어준거 팬들이 ai로 만들어서 돌아다니던게 더 좋았어요 믹싱이 너무 아쉬움 잉글랜드는 너무 정직하고
페리셰이드가 젤 나앗어요
저는 글쓴이님이 좋게본 점들을 전부 반대로 들었네요 ㅜ
비슷한 흐름과 큰 변화 없는 플로우들이 질리더라구요
24yb에서 어? 뭐 좀 나오나? 하고 2번부터 8번까지 쭉 실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1번 빼곤 건질거 하나 없는 앨범이라 생각해요
1번트랙 랩 개 잘해놓고
아프로비트를 그렇게 쓴거도 재밌음 보통 아프로비트하면 통통 튀는 사운드에 더해 신나는 바이브가 생각나는데 되게 차분하고 처지는 느낌으로 비트 쓴거도 좋았음
이게 딱 제 의견
아프로비트 아닙니다. 리드머의 허접한 리뷰글 때문에 아프로비츠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많은데 뎀보우 리듬을 쓴 라틴 트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레게톤+트랩이 합쳐져 trapeton이라고도 하는데 그냥 보통 라틴 힙합, 라틴 트랩정도로 불립니다. 남아메리카 쪽 뮤지션들의 대세 사운드고 유튜브에 좀만 검색해보면 억단위 넘어가는 뮤비가 허다한 글로벌 대세중의 대세 사운드인데 아직 우리나라에까진 많이 안알려진거같네요. 이 사운드를 양홍원이 순수 한글가사와 본인의 탑라인 능력으로 퀄리티 있게 가져온게 진짜 대단하다 생각하는데 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전혀 없는 우리나라에서 과소평가 받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칠레뮤지션 floyymenor 곡이고 작년에 글로벌하게 핫했던 곡입니다. 딱 들어보면 느낌 오실겁니다. 아프로비츠랑은 드럼질감이랑 리듬이 전혀다릅니다.
라틴트랩은 뎀보우 리듬(슬로모에 사용된 쿵짝쿵짝 거리는 반복적인 드럼박자 생각하시면됨)을 가상악기 드럼으로 찍어낸 차가운 트랩 사운드가 대부분입니다.
최근에 나온 나이지리아의 아프로비츠의 제왕들이리 할 수 있는 olamide와 wizkid의 합작곡입니다.
https://youtu.be/7tChMHOrQJM?si=DhmdS6dlgMeEm8ro
아프로비츠는 리듬이 다양하고 아프리카의 토속 리듬을 사용합니다. (라틴 트랩은 뎀보우 리듬으로 리듬이 거의 정해져있음) 드럼도 아프리카 토속 드럼악기를 사용합니다. 그러니깐 드럼만 들어도 이게 아프로비츠인지 라틴 트랩인지 알아야 한단 말입니다. 근데 이걸 아프로비츠라고 쓴 흑인 음악, 최신 음악에 대한 이해도(사실 최신도 아님)가 전무한 리드머는 개쓰레기 매거진이라고 보시면됩니다.
두 장르는 레게가 원류라는것만 빼면 굉장히 다른 음악입니다. 물론 트렌디한 음악이다 보니 둘을 섞는 경우도 많긴합니다. 일단 라틴 트랩은 라틴 아메리카에서 유행하는 음악이고 미국령인 푸에트로리코의 뮤지션들이 주류를 이룹니다+콜럼비아, 멕시코, 칠레. 아프로비츠는 아프리카에서 유행하는 음악으로 나이지리아 뮤지션들의 주류를 이루고 남아공+ 가나, 베냉 등의 나라 출신 뮤지션들도 많습니다. 암튼 둘다 글로벌 대세 사운드다보니 디깅하다보면 국내 힙합씬의 작디 작은 씬의 크기와 세계는 넓다는 걸 체감 할 수있습니다. 특히 라틴 음악 쪽은 진짜 유튜브 억뷰는 넘는 음악들이 허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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