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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님

예리17시간 전조회 수 1060추천수 14댓글 61

오랜만이다. 음. 어떻게 시작할지 모르겠다. 나스 오마주 아니다. 제이지가 최고. 오예.


쉰다든 떠난다든 어느 표현도 상관없지만, 새로 무언가 말하지 않은 건 정말 말할 이야기가 없어서였다. 재미를 잃었다. 분명 난 음악이 좋고, 모두가 음악으로 왁자지껄 떠들어댈 준비가 되어 있지만, 나는 왜 시작부터 이 이야기들이 재미없는지 고민하는 걸까... 처음엔 내가 문제겠거니 싶었다. 켄드릭 진짜 노잼이야. 카티 얘기 그만 좀 해. 칸예 리뷰하기 싫어 잉잉잉. 속으로는 뭐 영영 떠날 것처럼 난리부르스 깽판을 쳐댔지만... 아무튼 결론은 사람 쉽게 안 변한다! 모든 변명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는 법이다.


마지막 리뷰를 끝으로 대략 서너 달 정도 빈둥거렸다. 듣는 건 열심히 해도 절대 받아적지 않았다. 차라리 읽었다. 작법서 세 권(필독서, 뉴스 칼럼, 웹소설). ATCQ에게 바치는 헌정서. 하우스의 역사 뭐시기.


이렇게 보니 음악에 살았나 싶지만 훨씬 쓰잘데기 없는 짓들도 했다. 문득 몇 년 전을 끝으로 방치했던 웹소설 플랫폼을 찾아갔다. 원래 반백도 안 되던 구독자가 대략 150명으로 늘어 있었다. 판도라의 타임머신은 실로 끔찍했다. 수십 편의 로맨스 단편 소설 아이디어가 담긴 메모용 작성글들이 한가득 있었다. 아찔한 추억 속 노스탤지어에 휘말렸다.


작성글 탐방은 ‘이걸 내가 썼다고?’의 연속이었다. 너무 오래 거슬러가면 손발이 오그라들었다. 다만 조금 덜 올라가니 언젠가부터 괜찮게 쓰인 글들이 제법 멜랑꼴리했다. 만족스러워서 피식피식 웃어댔다. 그 아래엔 본 적 없던 몇십 개의 하트와 댓글이 있었다. 내가 내 글에 하트를 누를 수 없었다는 게 아쉬웠다.


이 데자뷰를 보자하니 풀소유 그 스님의 책 제목이 기억났다. 멈춰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종류가 다른 글쓰기지만 나는 이 게임을 해봤구나. 1년 동안 개발새발로 리뷰를 썼지만 두세 달 내려놓으니 뭔가 보이기 시작했다. 이거 분명 전에 봤던 건데.






지난 5월 1일 Guns N' Roses의 내한 공연에 갔다. 너 갈거지?-란 말에는 당연히 오케이였지만, 대략 2~3년 동안 그들의 음악을 너무 많이 까먹어버렸다. 힙합의 존재조차 잘 모르던 시기부터 정말 즐겨들었던 밴드인데. 취향이 바뀐 건지 세월을 처맞은 건지 조금 심란했다. 공연 D-7부터 앨범들을 정주행하고 라이브 영상들을 보아도 물씬 감동이 올라오지는 않았다. 나이 먹은 액슬 로즈를 보며 왜 코난 오브라이언이 저기 있을까 하는 생각 정도. (둘 다 리즈 때 잘생겼지만)


Guns N' Roses는 엄밀히 나보다 어머니가 더 좋아하시던 밴드였다. 아무래도 전성기였던 80년대 후반에 가장 꽃다운 시절을 사셨으니까 그랬겠거니 싶었다. 듣기로 당시 대부분의 친구들 마음 속엔 변진섭이나 이문세가 있었지만, 일부 몇몇에게는 그 대신 Black Sabbath나 Red Hot Chili Peppers 아니면 Rage Against The Machine이 있었다. Guns N' Roses도 마찬가지고. 그 일부들은 90년대를 살았다. 돈을 모아 가사집이 담긴 해외 잡지를 사고, 그마저도 부족한 친구들끼리 돌려 읽었다. 가사를 알고 싶어서 공부한 영어로 지금은 항공업에 종사하고 계신다. 난 그 시대가 왜 낭만인지 조금 더 알 것만 같았다.


그러니 공연 관람에 앞서 나와 어머니는 출발선부터가 달랐다. 나는 그저 과거에 빛난 하드락 밴드가 여전히 건재한 모습으로 잊어가던 나를 즐겁게 해줄지가 묘미였고, 어머니는 인생 가장 찬란한 나이였던 80년대에서 90년대로 넘어가는 때에 되돌아가 울고 웃고 눈물 흘리던 그 시간에 뚝 떨어지는 셈이었다.


일기예보대로 공연 날은 어둑어둑한 하늘로 우리를 반겼다. 중요치 않았다. 발 아래 진흙이 밟히고 좌석이 젖어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으셨다. 액슬 로즈란 사람이 많게는 몇 시간씩 늦는 것도 일상다반사고, 한창 성질 더러웠던 때엔 카메라에 찍히기 싫어서 아예 무대를 뛰쳐나간다거나, 더프 맥케이건이나 이지 스트레들린 아니면 슬래시가 과연 이 정도 추운 날씨에 웃통을 벗고 열정투혼으로 연주를 해줄까 싶다는 등... 잊은 적 없지만 수십 번 정도 나눈 이야기들이었다. 다시 처음처럼 들으며 직감했다. 이 공연이 끝나면 감히 만만치 않은 뭉클함을 마주하겠구나.


장담하건대 나 역시 어머니 못지 않게 광질하며 날뛰고 즐길 수 있었다. 호흡기 단 노땅 늙은이들의 재롱잔치 취급은 개소리. 본 적 없는 시절만큼은 아니어도 2시간 30분 동안 액슬 로즈의 음정이니 가창이니 뭐니 그런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았다. “Welcome To The Jungle”로 시작해 “Paradise City”에서 막을 내리기까지 반절 이상의 곡들을 가사까지 곱씹으며 끄덕거릴 수 있었다. 나도 이 아저씨들을 참 좋아했었구나. 그리고 아직 꽤 좋아하려는구나. 나만 그런 것도 아니고 여기 있는 몇천 명이 혹은 몇만 명이 이 광질을 위해 비싼 티켓을 주고 귀한 분 모셔온 자리를 만끽하러 왔구나.


그리 공연이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진흙투성이 바지를 털던 어머니는 내게 고맙다고 했다. 함께 와줘서 고맙다고. 하하. 그냥 웃었다.






다시 글 이야기로 돌아가서, 확실히 깨달았다. 리뷰란 나한테 어려운 게 맞았다. 알지도 못하는데 뭘 어떻게 적느냐. 그것도 멋들어지게. 무슨 무슨 구조에 맞게 딱 딱 레퍼런스와 오마주를 섞어서 문체와 표현을 담아... 아오.


그래도 어찌 됐든 나는 여전히 음악에 살고 있구나. 오래 전 <Nevermind>를 부르짖던 그 때처럼 그냥 단순히 즐기기 위한 음악으로 되돌아가는 중이다. 여기엔 무슨 샘플이 있고, 오마주가 있고, 어떠한 기법이 있고... 이젠 정말 상관없다. 아니 상관은 있지만 난 모르려고 한다.


당연하게도 내가 이상하지는 않다. 애초에 전문가들은 늘 소수의 입장이니까. 인터넷과 그 바깥에 놓인 사람들의 간극이 엄청나다는 걸 자주 실감한다. 유행하는 걸그룹 이야기에 껴서 마이애미 베이스나 플럭앤비 따위를 읊으면 음악에 엄청 해박한 사람인 줄 알고, 웹 매거진 작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 열에 아홉은 흡사 업계 종사자를 보는 듯한 눈빛을 쏘아대곤 한다.


괴리가 너무나도 크다. 물론 Al.Divino나 Todd Edwards 아니면 몬순누이를 아는 사람들과 나눌 수 있는 이야기도 많지만, 아닌 경우에서 떠들어댄 이야기는 다르면 달랐지 적어도 틀리진 않았다.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다. ‘어떻게 그런 버르장머리 없는 애들을 좋아하게 됐을까-?’ Guns N' Roses를 처음 알게 된 어머니 친구분께서 하신 말이다. 신선했다. 우리 모두는 자타칭 신비주의 녀석들에게 일생을 빌다시피 하며 듣고 사는 중인데.


그러니 음잘알과 음알못의 경계에서 편식을 택했다. 알고 싶은 것만 알고 싶어요- 몰라도 아무튼 즐거워요- 근래 Kanye West의 트위팅이나, Mach-Hommy의 맨 얼굴처럼 모르는 게 약일 때도 있구나.


물론 청취 생활이 변하진 않았다. 주변인들 앞에서는 여전히 제정신이 아니긴 하다. 조수석에 앉아 Jane Remover의 신보를 빵빵 틀어댔을 때는 운전자에게 뺨싸다구를 맞을 기세였고, 내 취향을 아는 사람들에게 제이팝과 트로트로 역공을 당할 때는 Converge와 Merzbow의 힘을 빌려 응수하는 대환장 라이프를 살고 있다.


문제는 정말 재밌다. 적어도 나에겐 경험이란 것이 이렇게나 중요했구나. 대부분 음악사나 장르 및 앨범 분석 혹은 화성학에 대한 이야기만이 심도 깊게 나눌 수 있는 음악 이야기인가 싶지만, 설명할 수 없는 감정과 노스탤지어라는 그 추상적인 무언가가 주는 감동은 설명할 수 없는 법 아니겠는가. 피치포크나 판타노마저도 범접할 수 없는 자신만의 감상. 모두 그런 감상을 위해 듣고 느끼며 살고 있지 않은가.


앞으로의 목표는 별다른 배경지식 없이 재밌게 나눌 수 있는 철저한 음악 카테고리의 이야기이다. 낙장불입이니 선언 아니고 희망사항이다. 그래서 경험이 생기든 떠오르든 그게 쓰고 싶어지면 써보려고 한다. 결론이다. 무슨 얘기냐고 물어보면 나도 모른다. 지금까지 무슨 얘기를 했는지 나도 모른다. 그래도 안다. 언제나 그랬듯 또 무언가를 시작한 뒤일텐데...


(라고 어제 써놓은 이 글을 오늘 다시 보니 과연 뒷이야기가 언제쯤 등장할 수나 있을지 의문이다)







음악 이야기


요즘은 드럼리스 3대장을 즐겨 듣고 있습니다. 그 뚱뚱이들 아니구요. Mach-Hommy, Al.Divino, Rome Streetz입니다.


2025년 앨범 대부분이 좀 아쉽습니다. MIKE, FKA Twigs, clipping., Deafheaven, Wu-Tang(ㅋㅋ)... 딱 하나 확실하게 건진 건 Jane Remover입니다. (예전 음악은 지루하던데) 어떻게 이런 걸 만들어냈는지 참 신기방기...


저는 파란노을이 정말 정말 너무 불호인데 <Seeking Darkness>는 좋았습니다. (보컬이 거의 다 빠져서 그런가)


그리고 여전하게도 내가 못 찾았을 뿐 재밌는 음악들은 많더라고요. 최근 들어본 작들 중에선 뒷북이지만 하나 고르자면 Chris Travis - <Pizza and Codeine>


그리고 새로 알게 된 드럼 전공 후배한테 많은 음악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Snarky Puppy Shawn Martin 황정관트리오 등등... 이런 사람들은 어떻게 알지? 넘나 귀엽고 재밌는 것


IMG_4134.jpegIMG_4136.jpegIMG_4144.jpegIMG_4149.jpegIMG_4151.jpeg


피쓰

신고
댓글 61
  • 17시간 전

    마크호미 맨얼굴 까짐??

  • 예리글쓴이
    17시간 전
    @감사일기

    😔

  • 17시간 전
    @예리

    당신 돌아올동안 제 닉이 4번이나 바뀌었네요... 감회가 새롭다

  • 예리글쓴이
    17시간 전
    @감사일기

    🤨

  • 17시간 전

    al.divino 좋죠 신보도 나왔더라구요

  • 예리글쓴이
    17시간 전
    @다스시디어스

    하지만 저는 17 18에 사는 중...

  • 17시간 전
  • 예리글쓴이
    17시간 전
    @turnupordie

    😋

  • 17시간 전
    @예리

    Frailty 안 지루한데 다시 ㄱㄱ

  • 예리글쓴이
    17시간 전
    @turnupordie

    개노잼티비

  • 17시간 전
    @예리

    긁히네

  • 예리글쓴이
    17시간 전
    @turnupordie

    😋

  • 6시간 전
    @turnupordie

    ㄹㅇㅋㅋ

  • 12시간 전
    @예리

    이런 😔😮‍💨😔😮‍💨😔😮‍💨

  • 17시간 전

    건즈 내한 가셨구나 부러워요

  • 예리글쓴이
    17시간 전
    @로하

    얌얌

  • 16시간 전

    어서오시오 예황. 오래전부터 당신같은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우

  • 예리글쓴이
    16시간 전
    @DannyB

    그짓부렁 🤨

  • 16시간 전
    @예리

    진짜에오 날 믿어줘

  • 예리글쓴이
    16시간 전
    @DannyB

    🤪

  • 16시간 전

    소식도 없이 사라지셔서 조금 걱정했습니다ㅠㅠ 잘 지내신다니 다행입니다

  • 예리글쓴이
    16시간 전
    @uma馬

    냠냠스

  • 예리글쓴이
    16시간 전
    @uma馬

    사랑해요

  • 16시간 전

    하이욤

    카티 얘기는 질리고 칸예 떡밥은 귀찮지만

    켄드릭은 노잼이 아닙니다.

    편안하게 각자의 방식으로 즐기는 게 역시나 정답이 아닐까 싶네욤

  • 예리글쓴이
    16시간 전
    @Pushedash

    얌얌스

  • 16시간 전

    내가 주관에 의거한 감상을 좋아하는 이유. 오랜만이라 반가워요~

  • 예리글쓴이
    16시간 전
    @끄응끄응끄응

    😋

  • 16시간 전

    첫줄보고쭉내림

  • 예리글쓴이
    16시간 전
    @외힙린이

    어쩔티비

  • 16시간 전
    @예리

    이아저씨들21년에낸곡듣고충격먹음..

  • 예리글쓴이
    16시간 전
    @외힙린이

    🥱🤪

  • 16시간 전
    @외힙린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시간 전

    Seeking darkness 좋으셨다니 다행입니다..

  • 예리글쓴이
    16시간 전
    @NatyelinC

    나는 파란노을의 보컬을 싫어했던 것이었다는 것이었다는 것

  • 16시간 전
    @예리

    ㄹㅇ

  • 예리글쓴이
    16시간 전
    @감사일기

    😋

  • 1 16시간 전

    글에 대해 유사한 역경을 겪는 갑의 사람으로서... 참 공감이 많이 되네요. 제가 집필한 글 중에선 단연 최고라고 생각하는 To Pimp A Butterfly 리뷰를 쓰고 나선 마치 모든 글감을 소진한 듯이 마법같이 글이 안 써지기 시작했거든요. 때문에 발매 30주년을 맞이한 The Infamous에겐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부모님과의 건즈 앤 로지스 콘서트, 편식과 경험에 대한 이야기는 굉장히 공감이 되네요. 부모님에 관한 일화는 제가 최근에 폭싹 속았수다를 감명깊게 봐서 그런지... 부모님과의 관계와 그들이 겪으셨던 한때의 청춘에 대해 참 많이 고민해보고 있거든요 ㅋㅋㅋ 각설하고, 새로운 음악을 시도해보려고 해도, 혹은 예전에 잠시 들렸던 음반들을 재방문해도 이전에 들리지 않았던 것들이 들리거나 이 음악들이 제작된 방식만을 어렴풋이 떠올릴 수 있을 뿐, 결국엔 제가 처음에 매료된 이들로 돌아가 그 분야를 남들보다 훨씬 깊게 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럴 수록 이 위대함을 찬미하기에 제 언어가 너무 부족하다는 사실만을 여실히 깨닫고, 오히려 자연스러운 방향으로 필체를 바꿔볼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는 제가 평소에 작성하는 전문적인 리뷰보다 상대적으로 회화체에 가깝게 글을 썼을 때 제 글에 대한 회원 분들의 반응이 열혈했던 까닭도 있긴 하네요.) 요즘은 음악 외에도 영화를 탐구해보고 있어요. 각종 장르물과 액션 영화, 타란티노, 리들리 스콧, 드니 빌뢰브 등등 관심 분야를 다시금 천천히 넓혀보고 있는데 재밌네요. 언젠가는 제가 존경스럽다고 생각하는 친구들만큼이나 영화에 대한 견문도 넓힐 수 있겠죠? 음악에 대해 표현할 수 있는 만큼이나 영화에 대해서도 표현할 수 있는 경지까지 다다르는 게 제 요즘의 목표입니다. 뭔가 아까 말했던 '자연스러움'과는 반대되는 지극히 인위적이고 의무적인 욕구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적어도 지금의 저는 취향에서만큼은 솔직한 것 같아서 다행스럽게 느껴집니다. 많은 이들이 그러한 것처럼 진짜 저를 찾고 있는 걸을 꼬불꼬불 걸어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예리님도 그러신 것 같아서 이렇게 길게 적어보게 되었네요.

     

    + 저도 Seeking Darkness를 파란노을 디스코그래피에서 제일 좋게 들은 것 같습니다. 보컬이 확 줄고 블랙뮤직적인 요소가 살짝 첨가되니 듣기 괜찮더라고요. 마음만 먹으면 파란노을은 한국 최고의 인스트를 만들 수 있는 아티스트 같습니다.

  • 예리글쓴이
    15시간 전
    @온암

    세 줄 요약 좀요

  • 15시간 전
    @예리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하라는 뜻인 듯?

  • 예리글쓴이
    15시간 전
    @Pushedash

  • 15시간 전

    로직이 big1일때 다시 등장하시네요

  • 예리글쓴이
    1 15시간 전
    @Mike29

    https://youtu.be/C3-skAbrO2g?feature=shared

     

    이거 빼고 아는 노래 없

  • 14시간 전
    @예리

    N00Ooooooo…

  • 15시간 전

    웰컴백

  • 예리글쓴이
    15시간 전
    @포스트말롱

    할로

  • 14시간 전

    내가 듣고 내가 느끼는 경험이 음악 감상인 듯 합니다.

    남을 위한 글, 남에 의한 감상... 배경 검색 등이 들어가는 순간

    그건 온전히 나를 위한 감상 그 자체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죠.

     

    좋은 경험이 담긴 좋은 글이었습니다!

    어떤 음반이나 장르에 대한 글이 아니라

    예리님 스스로의 경험에 관한 것이라서.

  • 예리글쓴이
    4시간 전
    @DJSam

    감사합니다 😘😘

  • 14시간 전

    오랜만이에요!

    앞으로도 편하게 글 많이 써주시길...!!!!!!!!

  • 예리글쓴이
    4시간 전
    @민니

    장담할 수 없는 약속은 스킵

  • 3시간 전
    @예리

    아니라면 지금처럼 가끔이라도 글 써주십쇼

    보고싶었습니다

  • 예리글쓴이
    3시간 전
    @민니

    구라즐 아니고 감사합니다 히히

  • 프사 누구요

  • 예리글쓴이
    4시간 전
    @돈없는길치

    닉값입니다

  • @예리

    아이돌인가보구먼

  • 예리글쓴이
    3시간 전
    @돈없는길치

    👸

  • 12시간 전

    내..내가 원하던 글이야..!


    tjn42q0hw5t71.jpg.png


    음악 취향 역공 당했을땐 역시 역역공이 최고의 재미지. 히히히 

  • 예리글쓴이
    4시간 전
    @깐예콜라마

    😋

  • 8시간 전

    우왕

  • 8시간 전

    좌왕ㅋㅋ

  • 예리글쓴이
    4시간 전
    @릴해린

    🤴

  • 1시간 전

    그러니 음잘알과 음알못의 경계에서 편식을 택했다. 알고 싶은 것만 알고 싶어요- 몰라도 아무튼 즐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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