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린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정작 그 앨범 들어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괜히 아는척, 음잘알인척 하고 싶어서
커뮤에서 어떤 앨범 빨아주는 여론 형성되면 앨범은 제대로 들어보지도 않고
와 그거 명반이죠ㅇㅇ, XX는 인정이지 ㅋㅋㅋ 이러면서 동조하는 댓글만 써재껴서 그럼.
만약 많은 리스너들, 엘이 유저들이 앨범을 각잡고 들어보고 자기 소신껏 평가하는 역량을 가졌다면 어땠을까?
좀 음악 듣는 데에 있어서 자기 소신과 줏대를 가졌으면 좋겠음.
괜히 커뮤에서 “이번에 나온 뭐가 명반이라더라~ ” “이 앨범 안들어봤으면 솔직히 힙합 듣는다고 하면 안된다~” 이런 소리만 주워듣고서 무슨 교과서 공부하는 것마냥 너도나도 똑같이 따라듣고
차라리 자기 취향에 당당하고 소신과 줏대를 가진 리스너
(+그러면서 동시에 자기가 좋아하는 문화와 아티스트를 여러 방면으로 서포트해주면 더 좋고)
이게 훨씬 힙잘알 음잘알이라고 생각함
그렇다고 바이럴 및 여론조작이 정당화되는 것은 물론 아닙니다~
일부 몰지각한 리스너들의 행태에 문제제기를 하고 싶었을 뿐
솔직히 말하면 현시점 기준으론 국게기준 칠린급 래퍼들은 들어본 척 할 피드백조차 받기 어려울 정도로 한줌단되긴함
칠린이 잘했단 얘기가 아니라 그런거 볼 일 일 자체가 줄어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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