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는 제목은 살짝 어그로고
어떤 의도로 '이지 리스닝 앨범인것 같다' '이지 리스닝 하기 좋은 정도인것 같다' 라는 표현을 쓰는지 알긴 아는데
원래 이지 리스닝은 그냥 잔잔하게 틀어놓기 좋은 음악을 말하는 거긴해요
뭔가 주말 오전의 잔잔한 느낌의 카펜터스 같은 차분한 느낌의 음악들이요
이게 어느샌가부터 와전되어서 그냥 생각 없이 BGM으로 틀어 놓기 좋은 음악을 이지리스닝이라고 표현하는데
의도는 알겠는데, 너무 무분별하게 쓰인다는 느낌도 있어요
이번 GD 앨범도 아까 어떤분이 이지 리스닝이라는 표현으로 감상을 말해주셨는데
사실 이런 사운드의 음악이 이지 리스닝일수는 없죠
심지어 GD가 그냥 틀어놓기 좋으라고 만든 앨범도 아닐거라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뭐 그냥 말뜻 알아듣게 말했으면 문제 없지 않냐고 하시면 뭐 맞기는 한데
집중해서 듣기 어려운 앨범, 앨범 단위 청취가 불편한 앨범들을
이지 리스닝이라고 통칭해서 표현해버리니까
더 명확한 평가가 방해되는 느낌이 갠적으로 있어버리네용
제목 솔직히 맞말이긴 함ㅋㅋ
읽고보니까 그러네요
저도 이지리스닝 표현 쉽게 썼었는데 신중하게 쓸 필요가 있겠네요
제목 솔직히 맞말이긴 함ㅋㅋ
이글 보고 칸예 들으로 간다
맞말이신거 같네요
깊이 없는 음악에 면피용으로 갖다붙이는 느낌
예리한지적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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