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하와이안셔츠같이 튀는 거 입고 다니려면 공부 잘해서 좋은 대학 가서 입는 게 낫겠죠?
공부도 못하는데 튀어보이기만 하면 좀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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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초6때 사촌오빠가 하는 gta를 잠깐 봤는데 하와이안 셔츠가 너무 멋있는 거에요
그래서 그때부터 저의 꿈은 (길거리에서) 하와이안셔츠를 입어보는 것이 되었지요
지금 고등학교 2학년인데
뭔가 이런 생각이 드는 거에요
'공부 안 하고 아무 대학이나 가서 하와이안 셔츠 입으면 좀 별로일 것 같은데...'
꼭 좋은 대학 가서 내가 입고 싶은 옷을 입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래서 1년 간 공부를 미친 듯 했죠.
하 근데 공부 너무 힘들어요..
그냥 아무데나 가도 하와이셔츠 입어도 되겠죠
아 근데 그러면 좀 쪽팔릴것같아요 ㅜㅜ
진짜 요즘 너무 고민이에요
까리하게 생겼으면 가능
아니면 코디를 종나 잘해야 해요
저 저스디스 닮았대요..
양복입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gta라면 제 예상에 바이스시티같은데
거기를 배경으로한 마이애미는 실제로 해변과 야자수가 즐비한 더운 도시이고
게임에서도 특히나 그 도시의 색채를 잘 구현했기 때문에
아마도 하와이안 셔츠가 돋보였을 것임 ㅋㅋ
사실 하와이언 셔츠가 남녀노소 누가 입어도 이쁘긴한데
휴양지가 아닌 도심지에서 입기에는 튀고싶은 의도가
너무 노골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저같이 음흉끼가 있는 인간들은 오픈칼라는 유지하되
보태니컬한 패턴보다는 캐주얼한 느낌을 선호하거나
아예 볼링셔츠를 입고다니며 쿨한 척을 하죠.
볼링셔츠...괜찮은데요
빠니보틀
사람만 좋으면 다 괜찮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뭐든 남신경안쓰고 쭉하다보면 그냥 본인 스타일이라고 다 인정해주더라구요 입고다닙시다 ㄱㄱ
넹..
본인 스타일은 빨리 찾을수록 좋습니다
학생 때 입고 싶은거 최대한 많이 도전해봐야 한다고 생각함
대학교가면 진짜 실전인데 그때가서도 도전만 하고 있을 순 없잖아요
본인도 걍 학생 때 최대한 많이 실패해본다는 마인드로 빡스트릿으로 입고 다니는 중
첨엔 다들 한마디씩 하는데 나중 가서는 익숙해져서 관심도 없습니다
글고 솔직히 저스디스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내가 젓줌이라 그런가
조언 감사합니다
그딴거 제발 신경쓰지마세요 대학이 좋은데든 좆박았든 상관없고 본인이 좋아하는 거 입으세요 자기눈에 안어울린다 생각하면 다른거 입으시고.. 남이 어떻게 생겨야 어울린다 안어울린다 어쩐다 하는 말만 신경쓰지 말구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살아야죠
그렇죠
그냥 대학은 프레임임... 좋은 대학 가면 좋겠지만
옷이랑은 아무 상관 없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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