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에게 외힙을 들려드렸습니다.

나: 08년생

엄마가 제가 무슨 음악을 듣는 지 궁금해하셔서 요번에 할머니댁에 가면서 외힙들을 들려드렸습니다!

아티스트별 엄마의 반응과 평가입니다.

(아티스트들의 정보는 사전에 조금 알려드렸어요.)

Lil Baby (들려드린 곡들: Drip Too Hard, Freestyle): 신인치고는 굉장히 잘하는데??? 미국에서 히트친 곡들을 좀 만든 것 같아~~

Young Thug(들려드린 곡들: Check, Halftime, Hot): 발음을 일부러 흘리면서 랩을 하는거니?? 뭔가 딱 각을 잡고 랩하면 굉장히 잘할 것 같다. 근데 얘 왜이렇게 말랐니???

DC The Don (들려드린 곡들: Rag3 Kidd, LUV, FLY ENOUGH TO BE VIRGIL): 아니 얘 누구야?? 왜이렇게 잘하니??? 뭔가 긍정뿜뿜 에너지가 느껴진다. 이야 그냥 훤칠하게 생겼네, 나 완전히 얘 팬될 것 같다.

Migos (들려드린 곡들: T-Shirts, Gang Gang):

얘네들이 친척들이라 했었니?? 역시 오래동안 같은 그룹이였다보니 단합이 잘되네. 실력도 탄탄하고 잘하네~

Playboi Carti (들려드린 곡들: wokeuplikethis*, Shoota, iloveuihateu, H00DBYAIR): 얜 자기만의 세상에 있는 것 같다. 천식이 있어서 그런가 굉장히 독특한 곡들을 많이 만드네?

Kanye West (들려드린 곡들: Good Life, Come to Life, BACK TO ME): 얘가 너가 가장 좋아하는 래퍼지? 근데 진짜 곡을 잘 만드네...얘를 따라오는 래퍼이자 프로듀서는 없는 것 같아. 그니까 그냥 곡을 잘 만드네. 너가 많이 듣는 이유를 알겠다.

Kendrick Lamar (들려드린 곡들: Alright, No More Parties In LA, N95, DNA.): 그냥 완전히 재능이 미쳤구나??? 아니 진짜 소름이다 얘. 그냥 비트랑 가사를 가지고 노네. 진짜 개인적으론 켄드릭보다 랩을 잘하는 래퍼는 없는 것 같다. 앞으로도 정규 자주내주면 좋겠다 얘. 내 최애다 최애!

엄마는 켄드릭이 최애인가 봅니다.

엄마께서 다른 힙합 아티스트의 음악들도 들어보고싶으시다 하셔서 댓글로 추천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