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qff 추천 자주 보여서 새삼스럽네요...
몇년전까지만 해도 엘이에서 skrillex = 덥스텝 (이 아닌 brostep, 도 아닌 bangarang류 glitch hop) 대부분 이런 인식이였는데 ㅠㅠ
sonny때문에 인생이 바꼈다고 할정도로 저한테 많은 영향과 새로운 인생 경험을 안겨 주고
(실제로 미국 유학에 결정적 영향, 2012 당시 umf - 지금 ultra 첫내한 직관, 미국에서도 맨날 페스티벌 클럽 공연 보러다님...)
sonny랑 현재는 이름만 남은 레이블 owsla 때문에 힙합만큼 일렉트로닉을 사랑하게 만든 장본인
예전에는 porter robinson,zedd 최근에는 hamdi, fred again 등 신인들도 sonny가 발굴/shout out해서 알게되었음
다른 사람들 주는 곡에서 여러 장르적 실험들을 멈추지 않고, 저번 qff에서 uk dubstep 베이스로 돌아가서 제대로 된 앨범을 뽑았죠
역시 말보다는 꾸준한 행보와 음악이 인식을 확 바꿈
역대적인 미공개 리스트를 갖고있고, 앨범을 안내기로 유명하지만, 트위터에서 SKRLX, CONTRA라는 떡밥을 던진 (2023년이라며...) 뭔가의 작업물들이 곧 나올것 같은데 이것들도 기대중
옛날에 초중딩때 뱅가랭이랑 그런거만 듣다 jack u랑 여러아티스트 프로듀싱으로 참여하는거 듣고 진짜 잘하는 사람이구나 생각했는데
요번에 2,3집 듣고 와 진짜 뭔가 대중적이면서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고 그냥 음악 도사님 이구나 느꼇습니다.
얼마전 인스스 통해 지난 10여년동안 발매 안한 (이미 유출된 몇십곡 포함 X) id들 잠깐씩 들려줬는데
항상 공연에서 아님 유툽 싸클 짤로만 듣고 있었던 곡들을 듣고 있으니, 10년동안 그때그때 인생?순간 들이 순앞을 스치더라두요 ㅋㅋㅋㅋ (제발 id들 정식 발매 좀...)
진짜 sonny가 찍는 드럼이랑 보컬 chop은 업계 탑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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