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민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저에겐 요즘 점점 더 호감입니다

정말 잘하죠 특히 가사는 동세대 탑이라고 생각합니다

dog or chick 3가 아직은 커리어 하이인듯

무난무난한데 위 곡만하지는않아서 아쉬움 반 기대감 반

오히려 컴필에서 개잘했다고 생각합니당

발전하고 있다규 생각합니다 아직은 갈길이 많이 남았지만

노원라잌어스에선 호

위다갱 같은 곡에선 불호 뭐라는지 전혀 안 들림

가사전달력이 희생되는 이유가 자기만의 딕션을 진화시키고있기 때문이라고 여겨저서 잘 가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아마 가사를 인지하는 개인차가 좀 있을텐데, 저는 다민이 가사가 많이 들리는편이라서 더 후한걸수도 있겠네요 ㅋㅋ

어쨌든, 개인적으로 그냥 듣기만 해도 가사가 바로 들리도록 언어소통성을 놓치지 않는 랩을 좋아하는편이지만, 가사나 해석을 같이 봐야만 내용이 이해되는 랩도 오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직관적인 가사전달이 필수요소라고 못박으면 많은 국힙팬들에겐 직청직해가 불가능할 이탈리아어랩 프랑스어랩 등은 반쪽짜리 감상밖에 못하는 영역이 되어버리고 (혹은 넌리액츠에서 행하는 국힙감상이 다 가짜가 되어버리고), 애초에 비쥬얼한 감상을 염두에 두고 나오는 곡도 많은 실정인데 가사를 보면서 들어야만 온전하게 감상되는 곡이 잘못된 곡이라고 취급될때 가끔 아쉽습니다.

호불호는 심하겠습니다만 저는 어찌보면 루키가 초대형 레이블 컴필 캐리를 위화감 없이 하고 있다고 생각함. 매우 고평가 중입니다

랩할때 가사전달력이 크게 중요하진 않은것 같아요

확실히 실력은 좋지만 저는 컴필 들을때 좀 피로했어요

저도 컴필때 다른 래퍼 잘듣다가 다민이 나오면 피곤 걍 다음곡 넘겼음 계속 고래고래 악지르는 스타일 똑같아서 피로

이정도면 뭐

딩고로 곡 낸 eta 들어보면 진짜 입이 안다물어지게 잘하던데...

개인적으로 다민이는 편안한 비트에서 제일 강점이 발휘된다고 생각함. 예를 들면 마잌스웨거 또 혼자

근데 ap 컴필에서는 비트가 상당히 복잡한편에 속했음

그래서 오히려 다민이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었는데도 컴필은 내 취향에서는 벗어나있었음

제 취향은 아닌데 독보적인 스타일 발전시킨것만해도 리스펙입니다 차세대 메인 플레이어 중 하나 아닐까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