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 아티스트는 왜 이렇게 안느껴질까요

블론드 새벽에 ㄱㄱ

오션의 노래는 가사에 좀 더 포커스를 주셔서 들으시는게 느끼시는데 도움될거에요. 오션이 가사에 맞게 목소리에 감정을 잘 실거든요. 그게 오션이 다른 알앤비 가수와 비교했을때 갖는 가장 큰 강점인거 같아요

글고 입문으로는 channel ORANGE가 더 편할거 같네요, Endless도 들어보세요

+앨범의 킬링트랙을 일단 귀에 익히고 앨범을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오렌지의 킬링 트랙으로는 Thinkin’ bout you, pink matter, pyramids 정도

오렌지

오우륀지

눈 오는 혹은 비오는 해질녘에 야외 카페나 테라스에서 함 들어보시면 갑자기 좋아지실수도

주황색

뜬금 우리나라 양산형 술발라드를 비하해서 송구스럽지만 그 노래들이 억지로 쥐어짜서 만든 거짓 갬성이랑 담담하게 가슴을 적시는 오션의 Thinkin Bout You랑 진짜 깊이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고음을 안 올려도 격정적인 악기 편곡 없이도 목소리 톤만으로 이런 압도적인 젖은 감성을 만들어내는 싱어가 또 있을까요?

nostalgia/ultra 이거 첫 믹테인데 이걸로 한번 해보세요 전 이게 젤 좋더라구요

윗분 말처럼 어떠한 감성을 표현하려고 노력한 노래들이 완성도가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심각하게 오글거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프랭크 오션의 음악은 완성도가 정말 탄탄할 뿐더러 그 '감성'이라는 것도 오션의 성 지향성 덕분인지 전혀 뻔하지가 않아서 좋아요

시름 마러잇!

오션 초기 곡들 모아놓은 the lonny breaux collection 들어보세용

저도 못느끼다가 저는 오렌지 느끼고 나서 블론드도 느꼈어요. 근데 위에도 있지만 Nostalgia Ultra도 한번 들어보시는게 좋을고 같아요

채널 오렌지 먼저ㄱㄱ

여자친구를 사귐-즐겁게 연애-잦은 싸움 후 헤어짐-전 여친이 다른 남자를 사귐-self control 재생-질질짬

저도 프랭크 오션 왜듣지? 하다가 지칠 때 한번 삘타서 채널 오렌지 돌리는데 가슴이 웅장해지면서 뭔가 눈시울이 붉어지는 그런 묘한 울림을 받았던 적이 있었어요.. 지금은 밸런스도 탄탄하고 미학적인 관점에서도 뛰어난 아티스트라고 생각합니다.

비오는날+아파요+쌀쌀한 여름+우산+이어폰+블론드 = 매직

썰렁한 새벽하늘+이어폰+엔드리스+편지 및 사진+울음+캔커피=매직

약간 그 특유의 밍밍한 맛으로 듣는거도 있음

입문으로는 오렌지가 좋아요 저는 Bad religion듣고 오션을 듣기 시작했어요

프랭크오션 별로라고 하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정상입니다

평양냉면과 비슷하다고 할수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