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론가들이 우리보다 더 힙합 좋아하고, 잘 알고, 글 잘 쓰는 거 맞아요. 근데 그렇다고 그 분들 의견이 항상 정설이고 맞는 건 아니잖아요? 당장에 평론가들끼리도 의견충돌 겁나 하는데...
결국 우리가 내리는 평이나 평론가들이 남긴 평이나 다 똑같습니다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일 뿐이에요 그냥 평론가들이 우리보다 더 음악에 관해 잘 알고, 더 좋은 곡들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고만 생각하세요.
평론가들이 우리보다 더 힙합 좋아하고, 잘 알고, 글 잘 쓰는 거 맞아요. 근데 그렇다고 그 분들 의견이 항상 정설이고 맞는 건 아니잖아요? 당장에 평론가들끼리도 의견충돌 겁나 하는데...
결국 우리가 내리는 평이나 평론가들이 남긴 평이나 다 똑같습니다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일 뿐이에요 그냥 평론가들이 우리보다 더 음악에 관해 잘 알고, 더 좋은 곡들을 많이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고만 생각하세요.
ㄹㅇ 걍 하나의 관점 정도로 여기고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참고해야 하는 정도인데 가끔 보면 너무 앨범의 절대적인 평가 기준이 된 듯한 반응이 나오는 거 같음 너무 맹신도, 너무 과한 비난도 할 거 없다고 봐요
리드머 논란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한국에 리드머만큼의 인지도가 있는 비평 웹진이 더 없기 때문이란 말이 생각나네요
'우리보다 더 힙합 좋아하고'는 아닐 수 있다고 봅니다.
ㄹㅇ 걍 하나의 관점 정도로 여기고 이런 의견도 있구나 하고 참고해야 하는 정도인데 가끔 보면 너무 앨범의 절대적인 평가 기준이 된 듯한 반응이 나오는 거 같음 너무 맹신도, 너무 과한 비난도 할 거 없다고 봐요
약간 TMI를 보태자면 다른 분야에서 비슷한 사례가 프로레슬링계에 데이빗 멜쳐라는 평론가가 있는데 이 양반도 경기별로 별점을 매기거든요.
근데 워낙 취향이 확고한 인간이라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집단이면(대체로 WWE를 억까하는 편) 별점 짜게 주면서 마음에 들면 만점인 5성도 초과해서 6성씩 주는 인간이라 설득력 바닥난지 한참이라 보는데, 워낙 평론가로 오래 밥 벌어먹고 산 인간이고 현역 레슬러들 몇몇이랑 친분도 두터운 편이라 아직 그 평가에 영향력이 있는 편이에요
멜쳐가 뻘소리 하는 것도 어느정돈 걸러서 들어야 된단 여론이 미국 현지에서도 점점 더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 여론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평점 사이트 등이 성행하는 등의 결과물로 나오고 있어요. 물론 그쪽 업계랑 국힙씬이랑 파이 자체가 달라서 우리도 그렇게까진 하지 못하겠지만(멜론 별점은 말할 가치도 없음), 적어도 소비자들이 좀 더 자신의 잣대를 만들고 줏대를 가질 필요성은 있다고 봐요.
리드머 논란이 생기는 이유 중 하나는 한국에 리드머만큼의 인지도가 있는 비평 웹진이 더 없기 때문이란 말이 생각나네요
'우리보다 더 힙합 좋아하고'는 아닐 수 있다고 봅니다.
본문 내용엔 공감하는데, 제목에 굳이 '일개'라는 표현을 써서 평론가를 깎아내릴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저런 표현이 오히려 평론을 신경쓰고 있음을 역설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되네요
본문에서는 평론가들이 음악을 잘 안다니 뭐라니 해놓고
제목에는 "일개" ㅋㅋ
리드머가 권위있는건 당연한거임. 이 정도로 데이터 쌓으면서 평가하는 웹진이 별로 없으니까. 거기다 한국 대중음악에 별 비중없었던 국힙 시절부터.
이런 웹진이 있으니 평단이나 씬이나 같이 인정받게 된 덕택이라는 건 부정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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