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붐뱁 교과서
모르면 들어 여기와서
이미 9의 맛을 봐서
다시 찾아오는 마술을
선보여 니가 쓰는 가사
내 가사는 화살이 돼 다시
와서 찾어 복습해라 집에가서
못섞여 니들과는 비유하면
기름과 물 내려가는 길을 까먹은지
오래 비록 하늘은 닫혀도 빛을
기록하는 2호 mc 계속 목말라
난 될게 단비 씬은 가뭄
이제 샴페인을 따
그냥 폐인이였던 아이
누군가의 팬이었던 난
누군 나의 팬이 되어 남아
수면제 없는 밤과
어둠이 없는 방
음악을 갈망하는 삶
919 패러다임
그간의 괴롭힘들도 어차피
되려 필연 백날 넌 뭐하러 빌어
빌어먹고 걍 내질러 일단 발부터
내밀어 밟혀 흘린 피를 지켜
다시 모아 그게 나의
레드카펫 곧 이뤄
I’m ill 넌 여기 못섞여
아니 내가 안섞여 내가 여기 안섞여
작별인사를 먼저해 불행
먼지를 털어 mic 자만도
괜찮지 시작된 우울의 폐막식
그리고 다시 개막식 성공을
걸고 게임하지 웃음 앞에 비를
뒀던 질투쟁이들 개망신
찢고 찢고 외웠던 쇼미
시즌 기껏 데웠던 죽은 식음
비켜 흘린 시스템 집고 다시 직구
지금 예언을 담은 벌스에 닿아 피부
미래 뷰에 대한 리뷰 챙기자고 빌어먹을
여기 지분 노나먹자 형 형이 했던 말들
경읽은거야 소앞에서 말해도 몰라 나는
소확행 어 소화됐어 내가 먹던 욕
다 소각했어 편견이란 명목 하에
채웠던 수갑뺏어 가사를 쓰는 일
여태 무너져 가사를 쓰는짓 돼버렸지
다시 고쳐 써 다시 고쳐 숨은 짐
내려놓고 쉬어도돼 가족 그렇게 봐줘
진흙속에 핀 화초 때론 나의 곡소리 마져
I’m ill 너는 절대 못해
너는 여태 못했잖아 절대 못해
I’m ill 좆까라 I’m 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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