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파인 - 제목을 모름

Prod. Hon Ja

그 무엇도 나를 담을수는 없어

왜냐면 난 을이 되기 싫어 

내 주변에 갑이라곤 동갑만 두지

타고나길 늑대로 태어나

악에 받쳐 울부짖더라도 형 소린 못해

이런 날 건방지다 욕해도

그래 단체생활은 질렸지

혼자 사는 지금이 너무나 편해

있어봐야 짐만 되던 룸메

알지 그냥 깔끔떠는 내가 별난놈

서로 비위 맞추느라 눈살 찌푸린

과거는 덮어두자고 하하 퉁쳐

어차피 졸업하고 나선 바로 각자의

길을 걸어갈뿐 뒤를 돌아보지 않지,

악취를 풍기는 거만 두고왔기에

앞길에 놓여져있는 기회들의 손을 잡으려는 나

먼 길을 떠날 채비를 해왔지

아무것도 없는 상태인 내가 과연 어디까지 갈수있을런지 잘 지켜봐

내가 바라는건 

바라는 것 보다 더 큰 가치를 손에 얻는것

내가 원하는건 

원하는 건 원하는건 끊임없이 내게 되묻지

-

작은 난로 앞 몸을 녹이네

이대로 잠들어도 괜찮을듯

신은 날 멀리두려고만하네

대체 언제까지 날 시험할지

저새끼들은 계속해서 배껴대지

배낀 후에 자기들 이름을 써

자랑스럽다는듯 웃어넘기는 태도

역겨움에 그저 헛 구역질이 나

너네들이 부계정으로 자추를 하는 

순간에 적어도 난 반칙은 안해

하나둘 지적하면 끝이 안나지

관리자이기 전에 나 역시 player

천원짜리 지폐에 새길 나의 이름

높아져 가는 나의 턱걸이 횟수

똑같은거 하는 애들 몰래 나 레벨업

했지 난 백번이고 더 할거야 물론

적립이 돼 농 익어가는 낱말

제대로 회수할 날을 기다려

발걸음 느려도 선명히 보는중

내가 랩 할땐 왠만한 애들다 입술을 꽉 깨물때까지

수없이 많은 말들을 뱉겠지

전공과는 다른 길에 끼어들었지만

절대 부럽진않네 앞서간 사람들

출발선이 다르다고 생각할뿐이지 ye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