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어 올린 소매의 높이는 딱 가방끈의 높이 짧은놈이 화끈하게 더 보여주는거지
Life’s only pride, For the soul
내 몸은 굴리면서 거울에 지문으로 썻던 내가 날 위로한 역사를 밀어내듯 쓸어내
소중한 오늘임을 깨닫고 창문을 고이 내린채 내 빈 속을 욕하듯이 개워내지
난 착하게도 살았어 적어도 내기준엔 차고 넘칠듯한 억지에도 무던하게 walk
개미도 어쩔수없지 몇 놈은 모래밭에 묘지를 쌓고 비석을 차지해
시계를 다시 볼시간 지갑에 두께를 타령하기전 내 게으름을 탓해야지
이제라도 속을 개웠으니 두 손 툭 털고 출발선에 시동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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