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eB님 Balloon이라는 비트에 작업해보았습니다.
요새 제 감정을 담으려고 했습니다. 들어봐주세요!
Beat: Tae B - Balloon
헤엄쳐
이 삶을 헤엄치다가 보면
언젠가 성공에 닿게 될까
언젠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
나도 누군가가 우러러볼까
꿈꾸던 자리에 친구들이 자랑할만한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음음
새벽감성이 차면 뭔가 좀 그래
몸과 마음은 무겁고 기분은 좀 그래
너무 늦은건 아닐까 애써 부정해
남들과 비교하고 또 혼자 아파해
차라리 괜찮아지면 좋겠어
아무 생각 안하고 괜찮으면 좋겠어
내가 엄청나게 이기적인 애라서
내 생각만 하고 행복했음 좋겠어
헤엄쳐 헤엄치고 싶어 그냥 이 삶을
편하게 삶이라는 물위에 뜬 채로
항해하다가 쉬고 싶어 이 삶은 x2
난 한참을 같은 자리에서 도네
2년전 pause버튼을 깊게 누른채
제자리에 멈춰섰을땐 후련할줄 알았네
그게 내 삶을 도려내고 있는건 전혀 모른채
꿈이란건 shit 대체 뭐라고
불확실한 길에 확신같은건 없음에도
이 외로운 길을 혼자 걸어가게 할까
겁많은 내가 혼자 일어서게 할까
깊은 바다에 저 넓은 바다에
혼자 떨어져 헤엄치고 있는거야
한참을 방황해 길잃고 헤메네
그럼에도 여긴 늘 같고 길은 없는거야
어둠이 덮쳐와도 음음
파도가 덮쳐와도
살아내야지 어쩌겠어 헤엄쳐가야지
헤엄쳐 헤엄치고 싶어 그냥 이 삶을
편하게 삶이라는 물위에 뜬 채로
항해하다가 쉬고 싶어 이 삶은 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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