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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모래구덩이
사막의 모래 yah
사막의 모래 yah
사막의 모래 yah
숨을 쉴때 마다 독소처럼 퍼지는 모래
서있는 이곳 가늠조차 안돼 돌고 도네
발버둥쳐 내 땀에 더욱 더 엉겨붙는 모래
끝은 없고 발 밑은 벌써 무릎까지 잠겼네
불어불어불어불어불어 쉴새 없이
꿇어꿇어꿇어꿇어꿇어 질수 없지
한차례 폭풍이 몰아쳐 난 또 어딘가로 내쳐져
망망대해 이곳은 바다가 아닌데도 짠맛이나
무작정 하늘의 별을 따라가네
가만히 쌓여가는 모래 위 별만 세는 놈보단
아직은 나 fresh 한 상태
근데 하늘의 별 날 구제할수없어
암만 위를 쳐다 봤자 동아줄은 내려오지않아
사막의 모래 yah
사막의 모래 yah
사막의 모래 yah
어느새 몸은 잠겨 깊은 구덩이 속으로
죽은 동태 눈으로 더욱 깊숙한 사막 안으로
쉴새 없이 퍼 날라 타는듯한 갈증 목말라
저기 저 죽은자들의 무의식 속 손놀림
심장을 타고 좌뇌를 타고
폐까지 타고 눈까지 태워
작은 알갱이는 어느새 산을 이뤄
난 그곳 한가운데 구덩이
주위 썩은 냄새를 맡고 온 구더기
굴복되지 않으려 살아있단 몸부림
할렐루야
저기 저 살아있는 시체 누가 그들을 욕해
난 안해 그들과 전혀 다를거 없지 나 안엔
동아줄 내려오네 넌 올라 갈래말래
썩었든 말든 난 일단 올라가고 볼래
사막의 모래 알갱이 작은것들 끝이없지
이게 내가 살고있는 세상이고 꾸밈없지
내가 죽길 바래 기다리는 옆에 구더기들
한순간을 멈춘다면 모래는 너를 집어삼켜
그 누가 이 몸짓이 의미없다 말할꺼니
너는 다르다고 확고하게 답할꺼니
발버둥 쳐 엉겨붙는 모랜 독소같아
날 감금하는 이 세계는 마치 꿈 속같아
저기 저놈들은 이 세계를 나오기엔
심장까지 삼켜져 너무 늦었어
동아줄이 내려오면 너는 어쩔래
동아줄이 내려오면 너는 어쩔래
Instrumental _ Groovy Room - XINDOSHI
artwork - Jin Yeowool
soundcloud - https://soundcloud.com/lausbb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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