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사는 레니브라운 #5 - Dream Job

찾았지 Dream job, 채워진 빈칸.

가졌지 Dream job, 니들 상식 밖

3억쯤 모을라고 삼십 되기전에 ya

남은 걱정은 집값

유튜브에 많더라 실리콘밸리 일상

아주 영화까지 찍지 그러시냐고 

따지고 싶은 입장.

그냥 상상하게 냅둬, 빈칸. 

자랑하면 시시해지기 마련이니까

TMI, TMI, 초과 상영

더 잘 살기 위해 필요한 건 처세술과 가면

입만 열면 알아서들 자멸하니까 

나는 그걸 지켜보며 하하하 웃는다.

현실적으로 살라고?

현실이 뭔지 모르는데 왠 개소리지?

종교는 왜 찾아, 난 기도할 때마다

거래하는 기분, 그걸 죄악이라 말해,

속단하지말어 나를 겉만 보고 판단하긴 난 좀 쩔어.

사실 랩 하기엔 딸리는 재능 uh

그간 적은 연습장은 폐품 uh

그래 너 랩 그만두면 뭐 해먹고 살래 레니야

난 그런 걱정따윈 없지 ya

아버지 9월엔 retire, and I am new hired

이어받은 바통, 과소비는 안녕, 하지않아 상종

렌트비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네

인터넷 누군 집을 산다는 소식

부러운게 아니고 대단해보이지 이제는

이케아가 가득하겠지 이제 내 집에는

연금넣고 집값내고 동생과 내 밥값 내면

저축은 대략.. 삼천불?

찾았지 Dream job, 채워진 빈칸.

가졌지 Dream job, 니들 상식 밖

3억쯤 모을라고 삼십 되기전에 ya

남은 걱정은 집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