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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 듣고 있니?그게 의미가 있니
마음 없는 대화는 이젠 그만두자
너도 나의 근황 알고있잖아.사실
폰으로 또 누구의 근황을 옅보니
신발장에서 친절을 약속했는데
너의 근황이 날 거짓되게 만드네
어디서부터,어떻게 이해시켜야돼
언제부터 이렇게..
한마디 한마디가 덫으로만 느껴져
돌다리가 되어줬던건 어디에도 없어
서랍장에 보기좋게라도 정리해뒀으면
어색함따위에 추억을 안팔아도 됐어
계획한만큼 관계를 맺지못하는 너와
생각대로 안되는 마음이 두려운 나
틀릴 수 록 복습이 아닌 포기란 걸까
선물이라는데 어떤표정을 지어야할까
2)
좋게 보이기위해 자신을 낮춘 뒤엔
고맙다란 말이 지겹게만 느껴지네
그만 묻고싶다.사실 별로 관심없어.
그만 답하고싶다.어찌되든 상관없어.
헤어짐이 반가우니 인사는 집어넣어
너와의 시간은 내 음악에 재료뿐이라
여기는 내가 너에게 감정을 느낀다면
그 자체가 기만이니 약속 잡지마
봐.정적이 무겁게 깔린 공기 밑에서
우리의 발이 몇번이나 부딪쳤는지
함께 걷는다 해도 위대함은 커녕
테이블 위에 커피잔도 못 쌓겠지
시간이 절망을 가져간 썩은 평화 속
날 향한 위로들은 할 수 없는 위로
새해에 누굴 만나는게 싫은게 아냐
이젠 이 기대감에 속고싶지 않은거야..
outro)
연락이 이어진 친구와의 자리를 피한다
내 근황이 날 너무 힘들게 하기에
친한 친구의 연락을 피한다
깊어지지 않아도 깊어져 있기에
난 이 노래를 부르며 네게 돌아갈거야
넌 이 노래를 들으며 내게 도망갈테지만
너에게 줄것도 뺏길것도 없어서
난 사람이 제일 무서워
많은 피드백 듣고싶어서 이렇게 미완성인채로 부탁드려서 죄송합니다..
가사와 곡구성면 등 피드백주시면 감사합니다.
들어주신분들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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