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achino- up in the sky

Verse1)

internet
속에 가득 찬 짜고 친 각본
이전에
토해 피로 물들어 버린 꿈도
잊었대
기억이 하나도 안나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
한장씩 넘겨

볼수록 불편해
돌아가고 싶어서
아직은 편해
볼까 말까 했던 친구도
갑자기 떠올라

맘 편히 살고 싶어
나 그대로 여전히 날고 싶고
저 위의 새들처럼
up in the sky

fly high
up in the sky

like butterfly
up in the sky

겁이 좀 많아
두려워 모든 게 어색할

저기 좀 봐라
저 위보다 어울려 뭔가

내가 좀
부끄러움을 탔어도
요즘 그런 성격 가둬놈
솔직하지 매번
그러지 못하냐고
 
근데 그러지 못했던 나
갈수록 긁혔지 보챘어 난
이기적인 놈
잠시 접어둔 견해
나중에 만나자 전해

 
Hook)

up in the sky
but he said that goodbye

어제 또 잃었어
하나를 좀 채 울까 X2

up in the sky
아직 난 어린걸까
아님 날 버린걸까 X2

Verse2)

풀어
섞이지 못한
그들의 모습은 기름과 물

섞인 순간 우린 형제
몇 방울의 피를 나눈

strange fruit
hanging from the popular trees

여기서도 그가 말했듯이
기다려 달라고 했잖아

아직 시간이 조금 더
아직 조금만 더

기다 린다면 저 위로
조금씩 올라간다며

무심코
올려다 봤어 저 위의 하늘
어제와는 다르게 비가
내릴것만 같아서
우산을 놓고 나와 터벅 터벅
다 맞고 걸어
겁도 전혀
이걸 맞고 도 내 머리털 이
다 빠진다면 만족해
지난 기억 전부 다 토해
꿈 속에서 물들여
두 눈을 뜨면 그 꿈은 사라져
다른 꿈이 동시에 자발적으로 생겨나

fly high
up in the sky

like butterfly
up in the sky

몇년이 지나고 나 멋진
내 집은 구름 위
막상 올라가도 난 마치
새처럼 날진 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