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achino- 어디까지

Verse1)
해봐라 내가 지친다면
어디까지 어디까지

쉬어가도 괜찮은지
모르겠어 메마른 입

침으로 적신 다음
Killig verse 를 뱉죠

피부로 맞닿은 날
마주한 너 100프로

사고 싶어 질거야
어제 인스타에서 본 베트멍

야동 대신 이 곡을 듣고
풀어진 밸트도

해봐라 내가 지진나면
풀어지나 거긴 아직

뛰어봐도 괜찮을지
모르겠어 꽤 빠르니

어디까지 어디까지
깃발이 꽂혀 있던 곳은 어디
거긴 아마 모두가 원했어
누구는 원치 않았던 것을 몰라
매일 취했던 소주보단
가끔 요즘엔 앱솔루트 보드카

원샷해
이런 강요는 무시할거임 이제
너가 랩?
이런 간섭도 피차일반
저것이나 이것이나 마찬가지
곡 낸뒤 중요했던 피드백
말 한마디 해주는 사람 몇 없어
고쳐갔네 혼자 느끼고 배운점

한달만 빡세게 준비하겠다는게
걸린 시간 1주일
슈퍼비 처럼 허슬하고
높아져 곡에 대한 기준이
하나 둘 씩 쌓여간 피라미드
쌓여 가고는 있지
겉모습은 보고 웩
허나 누가 진지한 내 속을 볼까
계집애도 아닌데
내숭을 떨까

해봤자 가식
확인하기 위해 쉬지 않고
매일마다 써내렸지만 지루한 곡만
지쳤다면 어디까지
누가 촉이 왔다면
DM 전송
매일 기다려 I'm ready I'm ready

Hook)
I'm ready
I'm ready
너의 숨소리 거칠어져
조금씩 조여 올테니

I'm ready
I'm ready
어디까지 갈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써내렸던 symphony

어디까지 어디까지

갈수 있을까
갈수 있어 난

어디까지 어디까지

할수 있을까
할수 있어 난 X2

Verse2)
해봐라 내가 지친다면
어디까지 어디까지

머리 만진 습관
아직 남아있어 지금도

내 손은 머리에
손가락 끝 감각은 무뎌진 것 같애
키보드를 만져도 느낌이 없던 다핀 담배

불씨를 꺼
나 부딪혀도
사과없이 지나가는 새끼보다 착해
그래서 이런 짓거리도
아직 유효 기간은 길어
곰팡이는 안 베였어도 rap skill 은 베여
지나온 악 습관들은
결국에 나 뺏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