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se 1]
우리는 너무 잘 통해
우리가 나누는 말은 다 정답이 되곤 해
나를 바보로 만드는 사람은 피곤해
너랑 녹차라도 한 잔 하면서 나 놀래
우린 얘기를 하지 사랑스럽게
딴 사람들이 가니 기분이 어때
조용한 분위기 난 기분이 업돼
그래 전부 사라져버렸음 좋겠어
그래 나는 아무래도 이 사람들이 보기엔
이상한 사람인가봐 그냥 포기해
트집 잡아 심지어 내 걸음걸이에
왜 그런진 궁금하지도 않고 이젠
어쨌든 너는 절대 나를 버리지마
내가 완벽하지 않을 순 있지만
그게 내가 오답이라는 얘기는 아
니지 나는 못하려 한 게 아니니까
[Hook]
반가워 하는 모습이
예쁘네 잔을 부딪힐 땐
음음음
음음음
아쉬워 하는 모습이
예쁘네 눈을 마주칠 땐
음음음
음음음
[Verse 2]
우리는 너무 잘 통해
우리가 나누는 말은 다 정답이 되곤 해
사람은 남이 생각하는 대로 되는 거래
해서 내가 니 앞에선 달라지나 보네
너와 마시는 술은 너무 빨리 취해
가끔 시답지 않고 가끔은 진지해
어디까지가 내 자격지심인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네 넌 너무 착하기에
때론 이해 못 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허나 대활 나눠 마치 짜기라도 한 듯이
갈수록 우리만 아는 이야기가 늘지
서로에게 소중해지고 있는거야 우린
나는 원래 솔직함의 대명사였어
근데 요즘 나를 잃어가 점점
가짜 웃음 따윈 필요가 없어
너와 있을 때 나는 나여서
[Hook]
반가워 하는 모습이
예쁘네 잔을 부딪힐 땐
음음음
음음음
아쉬워 하는 모습이
예쁘네 눈을 마주칠 땐
음음음
음음음
[Outro]
우리는 너무 잘 통해
전부 정답이 되곤 해
별로 피곤할 게 없네
편하고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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