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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인디씬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밴드가 Amber Smith 라는것에 대해 이견을 가질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인디라는 개념이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00년대 초반부터 활동을 시작해 영국,독일,오스트리아 등지에서 활동을 하며 헝가리 아티스트들의 해외진출의 포문을 열어주었으며, 헝가리에서 이들은 락음악의 볼모지였던선구자임과 동시에 가능성이였다. 

80년대 영국 브릿팝 사운드를 베이스로 하는 이들은 슈게이즈,드림팝과의 성공적인 음악적 결합을 이룬 2집 ‘Reprint’를 위시한 이들의 엘범들은 유럽내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승승장구를 펼쳤으나 2010년 이후 밴드의 프론트맨 Imre Poniklo의 개인사 문제로 밴드는 침체기를 겪고 이 시기는 아이러니컬하게도 헝가리의 인디붐과 맞물려 Amber Smith라는 이름은 점점 잊혀져가고 있지만 이들의 음악적 성취는 시간의 흐름에도 퇴색되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Interviewer: Fen Lim aka 침략자

Interviewee: Imre Poniklo of Amber Smith

Location: Cafe Jubilee, Budapest, Hungary

Date: August, 2014

Language: English

 

 

 

Fen Lim (이하 Lim) : 반갑다, 한국의 임팬이다.

Imre Poniklo (이하 Poniklo) : 나도 역시 반갑다, 이렇게 실제로 보게 되서 기쁘다

 

Lim : 우선, 인터뷰를 수락한것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Poniklo : 나도 한국 국적의 매체와 인터뷰하게 되어 기쁘다, 그동안 나와 인터넷으로 대화해와서 알겠지만, 나는 한국에서 잠시 거주하기도 했고 당시 한국이란 나라에 대해 좋은 인상을 많이 갖게 되었다.

실제로도 나는 어제까지 한국 비행기표를 알아보고 있었다, 립서비스가 아니라 진짜로

가격이 너무 비싸 잠시 생각을 접었지만…아무튼 나는 너에게 인터뷰 제의가 왔을때 굉장히 흥미로웠고 기대를 많이 갖고 있다. 지금 역시 매우 흥분된다.

 

Lim : 나또한 너가 한국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꺼냈을때 굉장히 놀라웠다. 이 얘기는 잠시 후에 하기로 하도록 하겠다.

Poniklo: 알겠다

 

Lim : 당신은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로 보컬,작곡,작사,기타연주등 많은 부분에서 정통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이 당신을 음악인으로써의 길로 접어들게 했고 계기는 무엇이였나?

Poniklo : 좋은 평가 고맙다. 음… 내가 처음 음악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던건 초등학생 즈음 이였던것 같다. 당시 헝가리는 공산주의 국가였고 락음악을 비롯한 서구음악은 거의 소개되지 않았었다. 그러던 어느날 나는 영국 라디오에서 The Smiths와 Pulp, Morrissey등의 락음악을 듣게 되었고 그 이후로 락음악의 열렬한 지지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음악을 업으로 하려는 생각은 갖지 않았었다. 나는 다른 헝가리 학생들처럼 평범하게 공부에 매진하였고, 그럭저럭 좋은 대학교에 입학해 언론학을 전공하며 공부했었다. 하지만 나는 대학 생활을 하며 이것이 과연 내가 정말로 하고 싶어하는 일일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고 나는 기계처럼 사는것 보다는 정말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하는것을 하자라고 결심하고 음악의 길을 걷게 됐다. 어찌보면 굉장히 음악을 늦게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Lim : 당시 헝가리의 정치 상황을 생각해보았을때, 그것은 굉장히 대담한 결심이 아니였나 싶다.

Poniklo: 그렇다, 내가 그러한 결심을 했을 당시에 헝가리는 공산주의 정권이 막 무너졌던 시기였고, 사회적으로 매우 혼란스럽던 상황이였다. 또한 내가 추구하는 음악은 클래식이 아닌 락음악이였기 때문에 이러한 결심을 내리기 전까지 고민히 상당히 많았었다.

 

Lim : 공산주의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얘기해보고 싶다, 헝가리뿐 아니라 러시아를 포함한 다른 모든 동유럽의 구공산주의 국가들은 다른 서구국가에 비해 대중문화의 발전이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는 공산당의 억압적인 문화정책의 잔재가 생각보다 굉장히 크다고 생각되는데

Poniklo : 동의 한다, 실제로 공산당이 헝가리를 통치하던 시절에는 락음악이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부다페스트의 몇몇만이 접하고 가끔 영국밴드들이 공연 하는것을 볼 수 있었을 뿐이다.

나는 그런점에서 당시 공산주의 헝가리에서 락음악을 비교적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었다는 점에서 행운이였던것 같다.

 

Lim : 90년대초 헝가리 역시 Tankscpada를 비롯한 몇몇 락밴드들이 인기를 끌었지만, 당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얼터너티브,인디 음악들은 헝가리에 한동안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그러한 상황속에서 인디락 밴드 Amber Smith의 결성은 상당히 파격적이라고 생각되는데

Poniklo : 우리가 처음이였다, 헝가리 인디씬은 그전까지 없는 단어나 마찬가지였고 우리는 파이오니어가 되어 그 상황을 직접 해쳐나가야만 했다.

 

Lim : Amber Smith 커리어의 시작은 너희들이 독일 레이블에 데모테입을 보낸것으로 부터 시작된다 .그후로 너희들은 독일 레이블과 계약을 하고 독일을 중심으로 밴드 활동을 펼치게 되는데, 당신의 음악 인생에서 독일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국가이다. 왜 당신은 수많은 서구국가들중 독일을 선택하였나?

Poniklo : 내 전처가 독일인이였다. 대학을 그만두고 그녀와 베를린에서 함께했던 날들은 내 인생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나날들중 하나이다. 나는 당시 독일에서 생활하면서 그들의 높은 문화의식과 공연문화, 수많은 발전된 락음악을 연주하는 락밴드들을 보며 많은 영감을 얻었고 그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우리의 독일 활동 성공 이후 많은 헝가리의 락밴드들이 독일 레이블들과 계약을 하기도 했고.. 독일은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존재중 하나이다. 나는 당시 독일에서 활동을 하면서 많은 훌륭한 독일인들을 만났고 내 인생에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Lim : Amber Smith 밴드명의 어원이 궁금하다. 미국 여배우의 이름과 동일한데, 이는 헝가리 인디락 밴드의 밴드명이라고 보기엔 굉장히 특이하지 않나 싶은데

Poniklo : 이건 지금까지 내가 자세히 얘기했던적이 없다, 굉장히 우스꽝스럽기에…, 나는 좋은 연주자들을 구했고 밴드를 결성했다. 우리는 이름이 필요했고 나는 리스너들이 음반매장에서 음반들을 구경할때 매력적인 분위기의 여성 이름을 발견하고, 그녀는 어떤 음악을 연주할까라는 기대속에 엘범을 플레이 했을때 우리들의 음악이 플레이되면 얼마나 재밌을까 하는 상상을 했고, 내가 평소 좋아하던 영국 여성의 이름,성을 혼합해서 Amber Smith라고 밴드명을 만들게 되었다. 지금 생각하면 굉장히 어이가 없는데 당시 밴드멤버들도 크게 반대를 하지 않았다…

 

Lim : 그렇다면 Amber Smith는 미국 여배우 Amber Smith와 관계가 없다는 얘기인가?

Poniklo : 그렇다, 우리는 그녀의 존재를 1집 활동중 알게 되었다. 투어도중 우리는 밴드 멤버들과 어떤 영화를 보게 되었는데 크레딧이 올라올때 그 영화의 여주인공 이름이 Amber Smith 라는것을 보았다. 우리는 거기서 그녀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되었고 그녀는 미국에서 생각보다 인지도가 있는 배우였기 때문에 우리의 밴드가 그 이름에 묻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밴드 엘범을 바꾸는것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았으나 우리는 이미 Amber Smith라는 밴드명으로 정규엘범도 발표하고 많은 활동을 하고 있었기에 결국 바꾸지 않게 되었다.

 

Lim : 이제 Amber Smith의 첫번째 정규엘범 ‘My Little Servant’에 대해 얘기해보자, 이 엘범은 Amber Smith의 디스코라피중 가장 밝은 엘범이다. 나는 이 엘범을 들으면서 따뜻하고 꾸밈이 없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는데, 당시 어떠한 감정으로 이 엘범을 제작하였나?

Poniklo : 우리는 당시 신인 밴드였고 우리 데뷔 엘범에 대해 음악적으로 많은 고민이 생길 수 밖에 없었다. 우리는 사람들이 보다 편하게 우리 음악을 접했으면 했고 1집을 제작하게 되었다. 근데 나는 “My Little Servant”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보다 진지하고 어두운 음악을 원했고 밴드 멤버들과 음악적 충돌이 잦았다. 나는 결국 그들과 더이상 같은 밴드에서 활동하는것이 어렵다고 판단했고 1집 활동이 끝난후 Amber Smith는 나혼자 남게 되었다. 그리고 잠깐 독일에서의 휴식후 밴드 멤버들을 다시 모았다.

 

Lim : 그러한점에서 2집 ‘Reprint’는 어찌보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느낌에서 만들었을것 같다. 너의의 답변으로 내가 그동안 갖고 있던 Amber Smith 1집과 2집 사이에서 느껴지는 괴리감을 이해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 2집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아마 조금 길어질것 같다.

‘Reprint’는 너에게 있어서 가장 특별한 의미가 담긴 엘범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것은 Amber Smith의 디스코그라피중 가장 성공한 작품이자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었음은 물론 비평적으로도 많은 호평을 이끌어냈다. ‘Reprint’에 대한 너의 생각이 궁금하다

Poniklo : Reprint는 분명 대단했었고, 많은 사람들이 이 엘범을 좋아해주었다. 이 엘범 덕분에 우리 밴드는 Amber Smith라는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우리는 세계의 많은 국가들을 투어하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갖게 됐다. 분명 Reprint때가 우리들의 전성기였고 많은 것을 얻게 해준것은 분명하다. 근데… 음.. Reprint의 열렬한 팬인 너가 듣기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는 솔직히 지금에 있어서 Reprint를 좋아하지 않는다.

 

Lim : 약간 충격적이다, 어떠한 점에서 밴드의 역작이라고도 불리는 Reprint를 좋아하지 않는 것인가? 심지어 엘범 대부분의 작곡을 너의 입장에서…

Poniklo : 몇몇 곡들은 좋은데, 한 절반쯤 되는 나머지 트랙들은 별로 안좋아한다. 나는 가끔 우리들의 엘범들을 들을떄 Reprint의 몇몇 곡들은 듣지도 않고 스킵해 버린다. 억지로 듣는거 조차 힘들다.

 

Lim : 알겠다, 정말 예상밖의 답변이다. 나는 Reprint의 타이틀곡 Hello Sun를 언급하지 않을 수가 없다. Hello Sun은 엄청난 메가히트를 거두었고 당신들에게 많은 유명세를 가져다준 곡이다. 너는 이 곡을 작곡할때 이 곡이 그렇게 많은 호응을 이끌어낼줄 예상했었나?

Poniklo : 많은 밴드들이 너의 질문처럼 자신의 대표곡의 메가히트를 곡 발매전에도 예상했었냐는 질문에 ‘물론이다, 우리는 알고 있었다, 그것은 내가 처음 기타리프를 연주했을때부터 이건 굉장하다 라는 생각이 어쩌구저쩌구’ 이런 답변을 하는데, 나의 경우는 전혀 그렇지 않다.

Hello Sun은 분명 우리의 곡중 가장 유명한 곡이다. 하지만 나는 Hello Sun을 작곡하면서 별 다른 생각이 없었고 이 곡이 그런 반응을 이끌어낼줄 전혀 상상하지 못하였다. 그리고 솔직히 말하자면… 당시 이 곡을 썼을때도, 그리고 지금에서도 Hello Sun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는 많은 좋은 곡들을 썼고 Hello Sun은 그중 하나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Amber Smith - Hello Sun - 헝가리 인디 역사상 최고의 곡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Lim : 몇몇 비평가들은 Reprint에서 Hello Sun등의 트랙등에서 ‘Turn On the Bright Lights’ 시절의 Interpol의 향수가 느껴진다고 평가하는데

Poniklo : Interpol 별로 안좋아한다.

 

Lim : Reprint의 후반부 트랙들은 슈게이즈 어프로치가 가미된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시도는 당시로써는 꽤 새로운 시도였는데, 당시의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가 궁금하다.

Poniklo : 내가 좀전에 말했던 ‘내가 Reprint를 싫어하는 이유’가 바로 그 슈게이징… 비스무리한 트랙들이다. 흠… 이건 시간이 많이 흘렀으니 이젠 얘기할수 있는건데, 얘기하기에 앞서 이건 그동안 단한번도 밝히지 않았던 것임을 미리 알려주고 싶다. Reprint는 내가 기존에 계획했던 사운드와 완전히 다르다. 특히 너가 언급했던 슈게이즈 어프로치는, 나는 그것에 대해 전혀 생각조차 해본적이 없다. 그 곡들은 원래 비교적 어두운 무드의 브릿팝 트랙이였다. 그 엘범을 나의 의도대로 작업하고 있던 어느날 나는 갑자기 나의 곡들이 이상하게 바뀌어 있는것을 알아차렸다. 나의 의도와는 다른, 그러니까 너가 말한 슈게이즈풍의 기타연주와 키보드음이 추가되어 있었고 더욱 몽환적인 분위기로 믹싱 되어 있었다. 나는 당시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고 프로듀서에게 이거 설마 너가 마음대로 바꾸어버린것이냐고 물었고 그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좀 어이가 없었는데 계속 들어보니 특이한것 같고 해서 그냥 그가 편곡한대로 곡을 엘범에 수록하여 발매했다. 근데 지금 생각하면 그 선택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나도 My Bloody Valentine등의 슈게이즈 밴드들을 좋아하긴 하는데… 그 음악들은 진정한 Amber Smith의 음악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아직도 그 트랙들에게 정이 가지 않고 좋아하지도 않는다.

(* Reprint 엘범의 총괄 프로듀서는 스코틀랜드의 전설적인 드림팝 밴드 Cocteu Twins의 Robin Guthrie이 맡았다.)

 

Lim : 그렇다면 너는 Reprint가 Amber Smith 최고의 명반이라는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것인가?

PonikloReprint는 분명 리스너와 평론가들 모두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은 엘범이다. 하지만 나는 창작자의 입장에서 Reprint가 우리의 엘범중 최고라는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

 

Lim : 그렇다면 너가 생각하는 Amber Smith 최고의 엘범은 어떤 엘범인가?

Poniklo: 나는 2012년 발매된 4집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Lim : Reprint에 대한 이야기를 마저 끝내도록 하자, 질문이 몇가지 남아 있다.

Poniklo : 괜찮다, Reprint에 대한 질문이 많을 것이란건 이미 알고 있었다.

 

Lim : 그렇다면 Reprint 엘범내에서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트랙은 무엇인가?

Poniklo : 초반부 곡들

 

Lim : 개인적으로 Amber Smith의 스타일은 영국의 Placebo와 어느정도 교차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Poniklo : (질문을 끊으며) 그런 얘기 많이 듣는데, 난 Placebo 별로 안좋아한다, 영향 받지도 않았다, 물론 그들의 음악들은 다 들어봤지만… 안좋아한다, 혹시나 해서 말하는건데 Keane도 안좋아한다. 다른 사람들이 자꾸 우리 음악을 Keane과 비슷하다고 얘기하는데 도저히 이해 할 수가 없다.

 

Lim : 그렇다면 Amber Smith의 음악에 가장 영향을 많이 끼친건 어떤 아티스트인가?

Poniklo : 가장 큰건 Suede, 그리고 The Smiths와 David Bowie, 참고로 나 개인적으로만 따지면 나는 David Bowie에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너도 David Bowie 음악 들어서 알겠지만 David Bowie 음악은 그냥 최고고 그런 음악을 할 수 있는건 David Bowie 혼자이다, 시간의 흐름에 전혀 영향없이 혁신적이고 또한 David Bowie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며서 매번 내는 곡마다 항상 정점을 찍는 다는건 정말 대단한거다, David Bowie는 내 인생의 아티스트고 롤모델이다.

 

Lim : 3집 “Introspective”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 Reprint의 후속 엘범으로써 주로 어떤피드백을 받았었나?

Poniklo : 3집은 해외에서도 그렇고 헝가리에서도 그렇고 좋은 평가가 있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은 엘범인데, “왜 Reprint같은 스타일의 엘범을 만들지 않았어?” 이런 의견도 있었던게 사실이다, 난 좀 짜증이 났는데 항상 똑같은 스타일의 엘범을 발매할꺼면 새로운 엘범을 만들 이유가 없지 않나?

 

Lim : Introspective는 보다 포스트펑크 성향이 짙어졌다. 그 엘범은 헝가리 뮤직 어워드등 락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등 많은 좋은 평가도 있었지만 평단에서는 엘범의 역동성이나 힘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었는데

Poniklo : Introspective 엘범은 진정한 우리의 음악을 잘 표현한 엘범이다, 내가 하고 싶었던 음악이기도 하고, 헝가리 어워드에서 수상했을때는 매우 기뻤다, 우리의 음악을 알아준다는것은 매우 기쁜일이니까, 정말 좋은 날들이였어

뭐 사람들 각자 듣는 귀가 다르니 이런저런 다양한 의견이 있겠지, 힘이 떨어진다는것은 조금 받아들일 수 없긴 하지만… 뭐 각자의 의견이니 존중한다.

 

Lim : 3집의 타이틀곡 ‘Select All Delete All’ 이야기 해줄 수 있나?, 그 곡은 Amber Smith 최고의 곡들중 하나이고 창작자인 당신으로 부터 직접 제작 비화를 듣고 싶다

Poniklo : 음… 솔직히 말하자면 그 곡은 나보다는 베이시스트 ‘Oszkar Acs’의 입김이 더 쌨던 곡이다, 물론 나도 그곡 좋아한다.

음… 생각난김에 Oszkar Acs에 대해 얘기하자면, 지금은 그와 같이 밴드를 하진 않고 있지만 오랜기간 Amber Smith에서 같이 연주하면서 뮤지션으로써 많은 존중을 했던 아티스트고 특히나 멜로디 메이킹에 있어 탁월했던 연주자였다, Select All 역시 그가 작곡에 많은 참여를 하면서 멋진 멜로디가 만들어졌다.

 

Lim : 3집은 특이하게 리투아니아의 레이블 ‘MP3 International’에서 발매되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것은 조금 특이한 행보이고 리투아니아 역시 락음악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국가인데, 어떻게 해서 그들과 같이 함께하게 되었나?

Poniklo : Reprint 투어를 하고 있던 도중, 우리는 리투아니아의 도시 Villnus에서 공연할 기회를 갖게 되었다, 그 공연은 매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고 우리들 역시 매우 만족해 했었다, 나는 다음 국가의 공연 스케쥴 이전 리투아니아의 많은 아티스트들과 교류할 기회를 갖게 됐다, 그 아티스트들 대부분은 ‘MP3 International’에 소속되어 있었고

그때 당시 기억나는 일화로는 내가 당시 리투아니아의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와 만나는 기회를 갖게 되었는데, 그 뭐냐 브리튼즈 갓 탤런트 같은 프로그램 있잖냐, 그거 리투아니아판 우승자였다

약간 포크성향의 여성 싱어였는데 리투아니아의 유명 호숫가에서 멋진 저녁을 보냈었고, 그때 리투아니아 활동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고 우리가 리투아니아를 떠난 몇주후 우리가 새로운 레이블을 구하게 됐을때 리투아니아에서 좋은 조건으로 우리를 찾아왔다, 우리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고 3집을 리투아니아에서 발매하게 되었다.

 

Lim : 당시 활동은 만족스러웠는지?

Poniklo : 나쁘지 않았다, 우리는 리투아니아에서 몇차례 공연 하면서 인지도를 얻었고 헝가리와 독일등에서 많은 성공을 거두었다.

 

Lim : 이제 Amber Smith의 가장 최근작인 4집 “S/T”에 대해 얘기할 시간이다. 지금 나는 너의 심기를 조금 화나게 할 수 있다. 나의 이러한 생각은 너가 4집에 대해 얼마나 많은 애정을 갖고 있는지 얘기를 들은 이후로 더욱 강해졌다. 솔직하게 말하면 Amber Smith의 4집은 매우 실망적이였고 전작들에 비해서 음악적으로 밋밋하고 인상에 남지 않은 사운드를 들려주었다고 생각한다. 4집에 대한 당신의 생각이 궁금하다

Poniklo : 아까도 말했듯이 4집은 내가 생각하는 Amber Smith 최고의 엘범이다, 또한 가장 어두운 엘범이기도 하고 내가 당시 느끼고 있던 감정들을 음악으로 완벽하게 표출해냈다, 당시 나는 이혼으로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고, 그것은 우울하고 절망적인 시간이였다., 그런 나의 감정이 이 엘범에 모두 담으려 했고 나는 그것을 내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표출해냈다., 나는 4집에 있어 아직까지도 불만 하나 없다.

하지만 음…. 뭐 너는 솔직한 평가를 한거고 나는 그것에 대해 별 감정을 가지진 않는다.

나는 4집을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대중들은 이 엘범을 철저하게 외면했잖나, 우리의 인기는 이 이후로… 음…, 내가 생각하기에 아마 이 엘범은 지극히 내 개인적인 감정이 많이 담겨져 있는 엘범이고 대중들은 그것에 쉽게 공감하지 못할 수 밖에 없던것 같다, 뭐 어쩔 수 없지 그런것도 이해한다.

 

Lim : 솔직한 답변 고맙다. 이제부터는 조금 엑스트라적인 주제를 다루려고 한다. 너의 디스코그라피에선 헝가리의 전설적인 트립합 아티스트 Yonderboi의 엘범에서 같이 함께한 “Were You Thinking of Me”를 빼놓을 수 없는데, 당시 어떻게 해서 Yonderboi와 작업하게 되었나?

Ponkilo : ‘Were You Thinking of Me’는 내가 참여해서가 아니라 진짜로 정말 멋진 곡이다., Yonderboi 역시 매우 훌륭한 뮤지션이다, 음… 뭐 서로 뭔가 엄청난 계기로 만난건 아니고 내가 더이상 쓰지 않는 일렉기타를 처분하려고 했는데 Yonderboi가 그것을 알게되고 나에게 연락해서 그 기타를 자기한테 줄 수 있겠냐고 했지, 나는 흔쾌히 승락했고 우리는 서로의 음악을 들어보고 같이 함께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나는 그의 2집에 참여하게 되었다. 음 그 작업은 좋은 경험이였다.



Yonderboi, Imre Poniklo - Were You Thinking of Me



Lim : 혹시 Yonderboi의 음악이 한국에 정식으로 소개 되었던걸 알고 있나? 그의 2집 수록곡들은 한국의 드라마에 수록되어 있었고 디지털로 라이센스까지 되었었다.

Poniklo : 정말? 몰랐던 사실이다, 대단한걸

 

Lim : 너는 솔로프로젝트 활동도 겸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Amber Smith와는 달리 느끼기엔 Pavement와 같은 80년대 인디록 스타일에 영향을 받은듯한 스타일을 들려주는것 같은데, 너의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Ponkilo : Amber Smith의 Imre Poniklo와는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

 

Lim : 영어로 모든 곡을 작사하던 Amber Smith때와는 달리 솔로프로젝트에선 전곡 헝가리어로 작사를 하였는데

Poniklo : Amber Smith때 영어로 노래를 한건, 음 뭔가 엄창난 의미가 있었다기 보다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의 음악에 공감 하는것을 원했고 또한 독일,오스트리아,영국들 다른 국가들에서 주로 활동을 하였기 때문에 영어 가사를 사용하는것이 더 났다고 판단해서였다, 하지만 내 솔로프로젝트의 주 리스너층들은 헝가리 리스너들이고, 또한 내 이름을 걸고 나오는 엘범이기 때문에 모국어로 노래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했다.

 

Lim : 앞으로 계속 솔로 커리어를 이어갈 것인지?

Poniklo : 가능하다면

 

Lim : Amber Smith는 The Moog와 각별히 사이가 좋은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Poniklo : 예전엔 그랬는데, 요즘은 잘 안만난다.

 

Lim : The Moog의 음악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는지?
Ponkilo : 열심히 하고 있는것 같다.

 

Lim : 너는 Poster Boy라는 사이드 프로젝트도 겸하고 있다, 그 밴드들은 어떻게 결성이 되었나?

Poniklo :  Poster Boy는 평소 나랑 친하게 지내던 뮤지션들이 어느날 나에게 데모 음원을 들려주고 같이 밴드를 할 수 있겠냐는 의견을 제시했고 나는 받아 들였지, Poster Boy는 보다 산뜻하고 희망찬 노래를 주로 하고 있고, 헝가리 뮤직 어워드에서 수상도 했지, 멋진 그룹이다.

 

Limfan : 최근 어떤 음악을 자주 듣고 있나?

Poniklo : David Bowie

 

Lim : 앞으로 어떠한 계획을 갖고 있고? 어떤 작업을 현재 하고 있는지?

Poniklo : 뭐 길지 않은 시일내에 Amber Smith의 5집을 발표하고 싶어, 오랜시간동안 우리와 함께 했던 베이시스트 Oszkar Acs와 서로의 길을 가기로 한 이후, 새로운 베이시스트를 영입했는데

너 얘 본적 있나?

 

Lim : 아니

Poniklo : 얘가 러시아인인데, 덩치가 너 두배만하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전혀 베이시스트라고 생각 안하고 스포츠선수로 생각을 할 정도로.., 이 친구의 음악적 성향이 굉장히 묵직하고 오소독스한걸 좋아하는데 다음 엘범은 아마 새로운 베이시스트의 영향을 받아 기존 Amber Smith와는 또다른 방향의 스타일이 되지 않을까 싶다

 

Lim : 5집 기대하고 있겠다, 앞으로 왕성한 활동 부탁한다.

Poniklo : 나도 리스너들에게 좋은 음악 더욱 더 많이 들려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Lim : 마저못한 한국 이야기를 해보자, 한국에서 잠깐 거주했다고 들었는데

Poniklo : 4집을 내기전 개인적인 휴식기를 가질때, 만나던 여자가 한국에서 일을 맡게 되어 나 역시 한국으로 가게 되었다. 사실 그전까지 한국에 대해 별 다른 생각이 없었는데 직접 한국에 있어보니 놀라울 정도로 발전된 도시와 시스템에 엄청나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

많은 한국인들은 공손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역시 놀라웠다.

나는 베를린이나 런던등의 도시에도 오랜기간 있어보았지만 서울이 주는 동양의 느낌은 내게 정말 색다르게 다가왔다.

 

Lim : 혹시 한국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Poniklo : 한국에 있는 모든것들은… 다 귀엽더라, 근데 나는 그런거 별로 안좋아한다.

남성적이여야 하는 것도 다 귀여우니…. 음…

 

Lim : 한국 음악에 대해 알고 있는것이 있나?

Poniklo : 전혀 없다. 유튜브에서 우연히 몇개 들어봤는데 별로 알고 싶지도 않다.

 

Lim : 한국행 비행기표를 알아보고 있었다고 그랬었는데

Poniklo : 내 아내와 아들이랑 이번 여름에 휴가를 보내고 오면 좋겠다고 생각 했었다. 홍콩,한국,일본같은 동아시아 국가들은 내가 가장 즐겨가는 휴양지이고 가족들과 그 즐거움을 같이 공유하고 싶었다.

음.. 그리고 또한 여건이 된다면 서울이나 도쿄에서 생활하고 싶다. (Lim: 어떠한 이유에서?), 그냥 그곳들만의 분위기가 너무 좋다, 생활수준도 괜찮고..

 

Lim :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특별히 기억에 남거나 인상깊었던 점을 듣고 싶다.

Poniklo : 내가 어느 장소에 들릴 곳이 있어서 그… 서울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 있지 않나 (Lim: 명동?), 그렇다. 명동에 가게 되었는데 나는 한국어를 읽을 수 없으니까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다. 그러나 다들 영어를 하지 못하거나 발음이 너무 어눌하여 나는 긴 시간동안 표류 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백인에게 도움을 요청해 겨우 내가 원하는 장소를 찾을 수 있었다. 외국인이 외국인에게 타국 길을 알려주는 매우 재밌는 상황이… 하하, 여담으로 도쿄에서도 이런 비슷한 경험이 있다. 뭔가 나를 도와주려고 하는것 같은데 발음이 유럽,북미에서 사용되는 그것과는 달라 매우 힘들었다.

 

Lim : 그동안 투어를 하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국가가 있나?

Poniklo : 많은 국가들이 우리를 반겨주었지만, 그중에서도 독일에서의 공연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Lim : 헝가리씬에 대한 얘기 역시 빼놓을 수가 없다, 원래 기존 헝가리 밴드들과 인터뷰 할때는 본인들에게 영향을 준 선배 아티스트들에 대해 묻는데, Amber Smith 위로 선배가 거의 없으므로… , 최근 헝가리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Poniklo : 결론부터 말하자면, 매우 별로다. 헝가리의 인디씬은 서유럽과 북미의 인디팝/아트팝 붐 이후로 ‘인디 붐’이 일어나 씬이 굉장히 커졌는데, 다만 규모만 성장했을뿐 밴드들의 수준은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는것 같다. 특히 요즘 인디팝,인디락 장르를 표방하고 나오는 밴드들을 보면 너무 그 속이 보인다, 예전 인디 아티스트들은 본인들만의 정체성을 고수하기 위해 인디를 선택한거이였으나 요즘 밴드들은 그저 인디쪽 사운드가 유행이니 그것에 편승해 돈 벌어먹겠다는 속셈이 너무 보이니 짜증난다. 라디오를 들을때마다 그런 노래들을 들으면 기분이 역겹다.

 

Lim : 최근 헝가리의 힙합 아티스트들이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Ponkilo : 나도 마침 그 이야기를 하려고 했다, 내가 한창 Amber Smith 활동을 하고 있을때만 하더라도 헝가리 힙합은 그 세가 굉장히 약했다. Volt나 Sziget에서 극소수를 제외하곤 그들을 찾아 볼 수 없었다. 그러더니 음… 2011년쯤부터 헝가리 힙합이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더니 이젠 힙합은 헝가리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르가 되었다. 정말 놀랍다

 

Lim : 관심 갖고 있는 힙합 아티스트가 있는가?

Poniklo :  힙합 별로 안좋아한다.

 

Lim : 그렇다면 최근 세계의 전체적인 인디씬은 어떻게 생각하나?, 현재 인디씬은 여성 아트팝 싱어들을 위주로 90년대 초중반 이후 최고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데

Poniklo : 많은 아티스트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들을 전부 들어보진 못하고 있다. 그리고 요즘 인디팝 아티스트들을 그렇게 아주 많이 좋아한다거나 하진 않다. 오히려 David Bowie나 Pulp, Suede같은 클래식들을 최근 다시 자주 즐겨듣는 편이다.


Lim : 인생에 있어 최고의 아티스트를 뽑는다면?

Poniklo : David Bowie

 

Lim : 이만 인터뷰를 마칠때가 된것 같다. 정말 오랜시간동안 인터뷰를 하게 됐는데 다시한번 인터뷰에 응해줘서 감사하고 마지막으로 이글을 읽게 될 헝가리와 한국 독자들에게 마지막 한마디 부탁한다.

Poniklo : Amber Smith의 음악에 항상 관심 가져주시는 팬분들에게 고맙고 앞으로 기대와 성원에 멋진 음악으로 보답 하겠다.


-

웹진 varoszene.ru에 개시된 글입니다.

-




예전 헝가리에 거주할 때 했던 인터뷰이고 몇년전 엘이에도 잠깐 올렸었는데 조금 더 깔끔하게 편집해서 다시 올려봅니다.



Comment '12'
  • ?
    zorba 2017.03.20 20:18
    와우...어느 종목이던간에 선구자의 생각을 듣는건 항상 듣는이에게 큰 자극을 주는것같습니다.
    원래 인터뷰같은거 끝까지 못읽는데 질문부터 답변까지 모두 군더더기없이 깔끔해서 순식간에 읽어버렸네요.
    좋은 글 잘봤고 덕분에 좋은 곡과 아티스트 알아갑니다 :^)
  • profile
    title: Dev침략자 2017.03.20 20:26
    감사합니다 ^-^
  • profile
    title: Dev침략자 2017.03.20 20:43
    이런 댓글들 볼 때마다 정말 힘이 됩니다. 너무 감사해요 ㅠ-ㅠ
  • ?
    zorba 2017.03.20 22:32
    힘이 된다니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계속 해주시길 바래요
  • profile
    title: The Notorious B.I.G.The Notorious B.I.G. 2017.03.20 20:28
    님 진짜 대단하시네요. 크게 되실 거 같은데
  • profile
    title: Dev침략자 2017.03.20 20:35
    열심히 발로 뛰어서 뭔가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 profile
    title: Chris Brown2Pac Is My Father 2017.03.20 20:41
    킨 플라시보 인터폴: ㅜㅜ
    수고많으셨네요
  • profile
    title: Dev침략자 2017.03.20 20:42
    사실 싸이를 포함한 몇몇도 까였는데 제가 그냥 생략해버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
    title: [일반] 별 (2)Slint 2017.03.20 22:03
    보위 홍보대사인 줄... 수고 많으셨습니다 swag
  • profile
    title: Dev침략자 2017.03.20 22:04

    실제로 인터뷰 당시에 보위의 위대함에 대해서 30분 넘게 일장연설을 하셨음.. 몇일 후 보위 커버 콘서트도 하시던데 보위 엄청 좋아하시는듯 했음

  • profile
    title: Nucksal부적절한 닉네임 2017.03.20 22:45
    와우.. 님 좀 대단하시네여. 굳입니다. 밴드 누군지 몰라도 인터뷰 다 읽게됬네요
  • profile
    틈메이러 2017.03.22 10:22
    들어본 적도 없는 락밴드인데 하나하나 다 읽었네요 누구인지도 궁금해지고요

    이쪽으로 재능이 뛰어나신거 같으세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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