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달간 핫했던 래퍼들을 알아보자 2 .txt

5. 21 Savage/http://soundcloud.com/21savage

출신 : Atlanta, Georgia

대표곡 : X

특징 : Future와 비슷하지만, 음계의 폭이 더 작은 낮게 읖조리는 래핑

요즘 래퍼들은 특징이 없다고 느끼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21 Savage는 확실히 애틀란타스러운 음악을 하고 있고 그래서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Metro Boomin'과 콜라보한 EP는 앨범전체가 신인래퍼라고 하기에는 꽤나 큰 히트를 기록했고, 그 중 싱글 X가 유난히 돋보이는 성적을 기록했죠. Metro Boomin'의 비트, Future의 피처링의 기여도가 크겠지만, 그에게는 충분히 발전가능성을 보여준 한 해였네요. 그가 과연 수많은 애틀랜타의 래퍼들 중 별이 될 수 있을까요? 

6. MadeinTYO/http://soundcloud.com/madeintyo

Viewer

출신 : Atlanta, Georgia

대표곡 : Uber Everywhere

특징 : 단조롭지만 중독성있는 목소리와 플로우 그리고 수준급의 훅메이킹

어쩌다 애틀랜타 특집이 되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최근 남부힙합은 최고의 전성기를 누림과 동시에 우리에게 얼마나 더 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품게 합니다. 그 와중에 MadeinTYO는 특별한 성장배경으로 차별화를 두고 있는 래퍼입니다. 예명에서 알 수 있듯이 도쿄뿐만이 아니라 하와이나 캘리, 버지니아 등에서 10대 시절을 보냈다고 하네요. 독특한 목소리의 시그니처 사운드로 노래 여기저기에 양념을 뿌리거나, 담백하지만 따라하게 되는 훅은 몇 안되는 특징이지만 강력합니다. 단순한 하이햇 소리에 졸린듯이 내뱉는 랩으로 올해 여름을 데운 MadeinTYO는 가을이 된 지금도 주목받는 중이랍니다!

7. Lil Uzi Vert/http://soundcloud.com/liluzivert

Viewerㅣㅑ

출신 : Philadelphia, Pennsylvania

대표곡 : Money Longer

특징 : 유니크한 스타일의 팝-랩 또는 정신없이 내뱉는 싱-랩 

닉네임답게 정신없이 쏟아내는 랩이 강점인 Uzi는 자신의 강하고 유니크한 캐릭터성을 중심으로 믹스테입 3개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수면위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프로듀서 Don Cannon에게 눈에 띄여 픽업되었다고 하는데요. 독특한 색깔으로 대표되는 그의 음악은 좋은 평가를 받진 못하더라도 주목을 받기에는 충분했습니다. Don Cannon이 프로듀싱한 Money Longer, Metro Bommin'이 프로듀싱한 You Was Right 모두 큰 히트를 기록했죠. 카메라 앞에서의 그의 넉살좋아보이는 표정은 넘치는 끼를 대변해주는듯 합니다!

마지막이 남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