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한강난지공원에서 열린 HOLIDAY LAND FESTIVAL 다녀왔습니다.
일기예보에 비온다고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날씨는 생각보다 괜찮았네요
작년 서울소울페스티벌의 폭염때보다는 확실히 덜 덥고 저녁쯤되니 바람도 불기 시작했습니다
DAY 1
한강에서 하는 페스티벌이라 그런지 뭔가 탁 트이고 기분이 좋더군요
서사무엘 & Qim Isle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페스티벌에서 사실 제일 어려운 순서가 첫째날 첫번쨰 공연자
(그리고 헤드라이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도 많이 없고 분위기도 산만해서 주목을 끌기가 힘들죠
그렇지만 서사무엘과 Qim Isle 가 상당히 좋은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밴드와의 조화도
좋고 라이브도 상당히 멋지고 서사무엘은 관객들속으로 아예 들어가더군요.
작년 서소페때에는 서사무엘 공연을 제대로 못보았는데 이번에 제대로 보게되서 참 좋았습니다
THUNDER CAT
제가이번 페스티벌 예매하게 된 이유 중 하나입니다.
THUNDER CAT 직접보니 뭔가 귀여운 외모가...
집에서 방금나온듯한 상당히 편한 복장으로 나오더군요.
막상 음악이 시작되니 180도 다른모습...연주와 노래 상당히 대단했습니다
베이스 연주 신들렸고 노래도 완벽
관객들 호응에 대해서 이야기가 많았는데 제가 본 쪽에선 호응 좋았습니다
Brainfeeder 아티스트로는 플라잉로터스에 이어서 두번째로 보는 아티스트였는데
천재집단이구나라고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OH WONDER
영국의 2인조 신스팝 밴드 OH WONDER입니다,
사실 이 밴드에 대해서 저는 아는것이 없고 이번에 공연보러간다고
급하게 예습을 했는데...
인기가 상당하더군요 확실히 관객들이 확 늘어나는게 느껴졌습니다.
가장 인상적으로 느낀게 여성멤버 조세핀
표정이나 몸짓하나가 발랄함이 매력이더군요. 공연보고 팬되었습니다
NAO
이날 헤드라이너는 Years & Years 였지만 실질적으로 가장 인상깊게 본
공연은 NAO였습니다. 열정 그 자체의 무대
춤과 노래 무대매너 모두 멋졌고, 그래서 그런지 관객들의 호응도 뜨거웠어요
노래도 노래인데 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분위기를 제대로 띄워주는....
멘트할때 목소리는 무대와는 다르게 너무 귀여운 목소리가...
NAO 본인도 공연에 만족한것 같더군요
Years & Years
이날의 헤드라이너 헤드라이너 무대때는 무대장치 설치등으로
분주하더군요.
페스티벌에 여성팬들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던데, Years & Years 떄문이구나 느꼈습니다.
개인적으론 올리 알렉산더(보컬)의 크롭탑이 충격이었던...
Oh wonder도 그렇고 신스팝이 상당한 인기를 끌고있구나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음악이 제취향과는 거리도 있고, 교통체증 때문에 공연은 전부 다 못보고
절반정도 보고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DAY 1
Sampha
둘째 날은 다른곳 들렸다가 Sampha 부터 공연을 봤습니다.
Sampha가 등장할떄 간지나는(?) 드러머의 등장에 몇몇 관객들은 착각을 했다는...
(어머 저게 Sampha인가봐)
저는 코알라 처럼 생긴 외모에 핑크빛 바지가 앨범자켓 속 Sampha가 맞구나 하고 안심
R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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