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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지드래곤: '인기가요' 백스테이지 패션

SUPER2017.01.06 14:31추천수 7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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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지드래곤: '인기가요' 백스테이지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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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님 진: 구찌 플로럴 페인드 진(Gucci Blue Floral Painted Jeans)

2. 재킷: 베트멍 블랙 시어링 재킷(Vetements Black Shearling Jacket)

3. 부츠: 닥터 마틴 X 피스마이너스원 로우컷 부츠(Dr.Martens X PMO Low-Cut Boots)

4. 액세서리: 피스마이너스원 메탈 클립(PEACEMINUSONE Metal Clip)




최근 빅뱅으로 활동을 다시 시작하고 있는 지드래곤(G-DRAGON). 이날 '인기가요' 촬영을 위해 차에서 내린 지드래곤은 빈티지 캘빈 클라인(Clavin Klein) 햇에 오버사이즈 시어링 재킷, 플로럴 데님 진을 조합한 지디다운 신선한 룩을 보여주었다. 포인트는 빈티지 캘빈 클라인 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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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tements Black Shearling Jacket


지드래곤이 착용한 검은색 재킷은 베트멍의 오버사이즈 시어링 재킷 제품으로. 지디가 최근 공항에서도 몇 번 착용한 아우터. 무스탕 제품답게, 목에 있는 두툼한 '퍼 칼라'를 올려 입거나 내려 입거나 하여 느낌이 다른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현재 SSENSE에서 $4875(약 590만 원)의 가격에 판매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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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프림, 버버리 프로섬, 이지 시즌 3

이번 시즌 스트릿 브랜드에서 하이 브랜드까지 뭐 가릴 것 없이 다양한 브랜드에서 시어링 재킷이 출시된 것도 시어링 재킷이 트렌드로 떠오르는 데에 한 몫 하지 않았나. 수프림(Supreme)을 시작으로, 가장 최근에는 이지 시즌 3(YEEZY Season3)와 버버리 프로섬(Burberry Prorsum)의 시어링 재킷이 스트릿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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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예 웨스트, 이안 코너(Ian Connor), 빈지노


시어링 재킷 없이는 셀렙들의 이번 FW 스트릿 룩도 없다 하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어링 재킷 열기가 뜨겁다. 시어링 재킷 속에 후드를 입는 룩이 가장 대표적으로, 비교적 차분한 느낌의 시어링 재킷이 스트릿 의류와 합을 맞추며 캐쥬얼하면서도 럭셔리한 룩이 스트릿에 많이 등장하고 있다. 인공 모피의 도움(?)으로 저렴한 시어링 재킷도 많이 판매되고 있으니 하나쯤 구입해서 후드와 입어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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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ucci Floral Painted Denim Jean

지드래곤의 데님 진은 '그 유명한' 구찌 플로럴 페인트 데님 진. 에이셉 라키(A$AP Rocky)가 착용한 것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제품으로, 현재 Farfetch에서 약 140만 원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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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라(ZARA) 자수 데님 진, 에이셉 라키, 플로렌스 웰츠(Florence Welch)

구찌의 자수(Embroidered) 데님 진이 공개 초기 트렌드로 급부상하여 지금까지 변함 없는 큰 사랑을 받으면서, 비슷한 느낌의 자수 & 플로럴 데님 진이 타 브랜드에서 십만 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고 있다. 수 백만 원을 호가하는 구찌 자수 데님 진의 '보급형'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이제는 스트릿에서도 이러한 '구찌st' 프린팅 데님 진이 드문 일이 아니게 되었다. 집에서 직접 커스텀해서 입는 사람들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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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고된 '닥터 마틴 X 피스마이너스원' 콜라보


지드래곤의 검은색 부츠와 클립 액세서리는 모두 지디의 '피스마이너스원' 감성이 들어간 제품들로, 특히 부츠의 경우 지드래곤의 인스타그램에 전에도 한번 포스팅되며 '닥터 마틴'과 '피스마이너스원'의 콜라보를 어느정도 예고한 적이 있다.


사진에서도 보이듯, 피스마이너스원 로고가 부츠 군데군데에 스탬프처럼 찍혀있다는 점이 일반 닥터 마틴 로우컷 부츠와의 차이점이다. 발매 후 지디라는 '네임 밸류'를 떼고서도 과연 신발이 스트릿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는 의문. 뭐 그건 두고봐야 알겠지만.




글 | SUPER & SUPER  블로그 /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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