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아디다스와 도끼의 만남, CRAZY NIGHT

Beasel2017.12.20 02:26추천수 1댓글 0

thumbnail.jpg

지난 12월 14일, 도끼(Dok2)의 새 앨범 [CRAZY]의 쇼케이스인 <CRAZY NIGHT>가 신사동에 위치한 S653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와 도끼의 만남으로 일찍이 화제를 모았던 이번 이벤트에는 라이브 퍼포먼스는 물론,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대표적인 스니커즈인 크레이지 라인의 특별 전시가 준비되어 있었다. 힙합엘이 역시 당일 현장을 찾았다. 아래 현장 사진을 통해 당일의 뜨거운 분위기를 확인해보자.






1.jpg

2.jpg

3.jpg

4.jpg

5.jpg

6.jpg

먼저 눈길을 사로잡은 건 스니커즈 전시였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대표적인 바스켓볼 시리즈인 크레이지 라인의 역사를 한눈에 만날 수 있었다. 90년대 슈즈부터 현대의 복각 제품까지 다양한 스타일이 동시에 비치되어 있었는데, 사진으로만 접하던 오리지널 제품을 실제로 접할 수 있어 특히 인상적이었다. 코비 브라이언트(Kobe Bryant)의 현역 시절 모습을 담은 사진과 당시의 시그니처 슈즈를 실물로 함께 감상하는 기회는 분명 흔치 않았다. 바스켓볼 스니커즈 마니아들과 90년대 문화를 추억하는 이들에게는 아마 가장 뜻깊은 전시가 되었을 것. 이외에도 모형 화폐와 머니건을 활용한 특별 포토존, DJ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를 필두로 한 DJ들의 플레이도 당일 관람객을 사로잡았다.






7.jpg

8.jpg

9.jpg

10.jpg

이윽고, 주노플로(Junoflo)가 등장하면서 성대한 라이브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그는 <쇼미더머니 6>를 통해 선보였던 히트곡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주노플로는 직접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새로운 모델이 되었다고 밝히며 자축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당일의 주인공인 도끼가 무대로 내려왔다. 






11.jpg

12.jpg

13.jpg

14.jpg

도끼는 “연결고리”, “내가”, “Beverly 1lls (Remix)” 등 역대 히트 넘버를 연달아 소화했다. ‘랩 알파고’라 불리는 탄탄한 딕션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는 발군이었다. 이어 그는 새 앨범 [CRAZY]의 쇼케이스답게, “Crazy”를 기점으로 앨범의 첫 라이브를 관객들에게 선물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와 꾸준하게 호흡을 맞춰온 도끼는 그만의 스포티한 패션 스타일을 함께 선보이며 방문객들에게 후회 없는 하루를 선사했다.






15.jpg

16.jpg

17.jpg

<CRAZY NIGHT>을 통해 도끼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여전히 끈끈한 유대감을 선보였다.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시그니처와 뮤지션이 함께 호흡한다는 점은 분명 쉽지 않은 일일 것. 늘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도끼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이기에 이와 같은 시너지가 가능한 것일지도 모른다. 도끼와 아디다스 오리지널스의 화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적어도 해당 기간에는 ”Future Flame”, “1llusion”, “Crazy” 같이 완성도 높은 협업이 계속되리라 의심치 않는다.



글 & 사진  | Beasel

신고
댓글 0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