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트레비스 스캇: LA에서 어떤 룩을?
2. 팬츠: 베트멍 카모 카고 팬츠(Vetements Camo Cargo Pants)
3. 스니커즈: 구찌 불꽃 에이스 스니커즈(Gucci Flame Ace Sneakers)
▲금수저 백수 룩?
더블 플래티넘 래퍼' 트레비스 스캇의 최근 스트릿 패션. 이날 트레비스 스캇은 네이비 슈프림 후드, 카모 팬츠에 로우탑 스니커즈를 매치한 클래식한 스트릿 룩을 입고 카일리 제너와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트레비스 스캇이 착용한 슈프림 후드는 얼마 전 발매된 '마이클 잭슨' 콜라보 제품으로, 마이클 잭슨이 박스 로고 형태로 크게 프린팅되어 있는 것이 특징. 프린팅 후드 이외에도 같은 프린팅의 티셔츠, 셔츠, 스케이트 보드가 출시되었으며, 후드는 현재 이베이에서 평균 $300(약 35만 원)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거래 가격은 30만 원 중반대
올드 스쿨 스니커즈가 다시금 스트릿의 사랑을 받기 시작하면서, 나이키(Nike) 에어포스 1, 에어맥스, 아디다스(Adidas) 스탠 스미스, 슈퍼스타, 컨버스(Converse) 척 테일러, 그리고 반스 SK8-하이 스니커즈 등등의 '클래식 스니커즈'가 뛰어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심지어 새롭게 발매된 스니커즈들보다.
트레비스 스캇의 바지는 베트멍의 카모 카고 팬츠. 트레비스 스캇 시그니처 제품이라고 부를 정도로 자주 착용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빈지노가 착용한 것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아이템.
일반 카모 팬츠보다는 덜 튀는 은은한 그린/블랙 칼라웨이에 적당히 스키니한 핏까지 더해져, 왠만한 스트릿 아이템과 매치했을 때 어마어마한 간지가 나온다는 점이 있지만, 베트멍이라는 브랜드 택이 붙은 제품인만큼 가격도 그만큼 어마어마하다는 점이 함정.
반스와 더불어 룩의 마무리는 구찌 로우탑 스니커즈. 작년부터 스트릿에 구찌 열풍이 무섭게 불어닥치며, 구찌의 자수 데님 진, 자수 스웨터, 자수 백팩과 더불어, 자수 로우탑 스니커즈 역시 스트릿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다양한 자수 스니커즈 중에서도 단연 인기는 불꽃 디테일이 들어간 에이스 스니커즈로, 현재 88만 원의 가격에 구찌 온라인 스토어, 또는 구찌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 가능.
▲구찌 에이스 스니커즈가 이번 시즌 트렌드 스니커즈
구찌 에이스 스니커즈는 구찌만의 럭셔리 & 트렌디 감성으로 이번 시즌 트렌드로 꼽히는 중. 일단 로우탑 스니커즈이니만큼 여름 시즌 시원한 느낌을 주는 것도 있고, 다른 아이템과 매치하기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적당히 무난한 디테일, 거기에 타 구찌 자수 제품에 비해서는 '나름' 저렴한 가격까지. 럭셔리 브랜드에서 출시된 스니커즈 중에서는 현재 이만한 제품이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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